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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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바람이 불어오는 곳]
몇 년 전, 대구 여행을 하면서 김광석 거리를 걷게 되었다. 단순히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라는 노래 하나만을 알고 김광석이라는 사람의 일생이나 작품들, 사진들이 가지런히 전시되어 있는 그 거리를 걸었었다. 그곳을 찾은 날은 무척 추운 날이었는데 거리를 걸으면서 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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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고야, 계몽주의의 그늘에서]
고야, 사상가 고야의 작품을 통해 드러난 회화적 혁명은 우선, 계몽주의 시대정신의 눈부신 발전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유럽의 국가들은 점차 교회 재산을 국유화했고, 프랑스 혁명이 일어났으며, 민주주의와 자유주의의 가치가 더욱 대중성을 얻었다. 고야는 계몽주의 사상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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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고야, 계몽주의의 그늘에서]
고야는 자신의 내적 필요에 따라 그리고 자기가 보는 그대로를 표현하는 예술가였다. 인간의 이성 이면에 도사린 폭력성과 광기를 누구보다 예민하게 느끼고 깊게 성찰한 사상가였다. * 고야는 궁정화가로 일할 때부터 왕실의 무력함과 타락함을 보았다. 당시 많은 귀족들과 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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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전화벨이 울린다]
공연장에 들어서며 처음 방문한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 111은 피아노를 발로 연주할 수 있게 해둔 흥겨운 장소로 기억한다. 어른도 설렐 수 있는, 곧 관람하게 될 공연이 기대되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었다. 아담하지만 꼭 필요한 구성요소들 사이에 장식품들과 소리 나는 피아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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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전화벨이 울린다]
"착하고 성실한 우리 딸이 상담 드릴 예정입니다." 최근 콜센터 근무자들에게 행해지는 무차별적인 언어폭력을 막기 위해 고객센터 상담원들의 가족인 아빠, 남편, 자녀의 목소리로 특별 안내 멘트를 고객과의 상담 전 고객에게 들려준다. 대부분 이런 안내 멘트를 들은 고객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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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루이지 꼴라니 展
오랜만에 디디피(DDP)를 찾았다. 날은 다시 추워졌고, 오후로 다가가는 이른 시간이라서 북적이지 않았다. 1번 출구로 나가면 있던 큰 공터에는 사람들 대신에 평창올림픽을 라이브로 보여주는 전광판이 있었고, 대표 캐릭터인 수호랑 반다비가 하이파이브를 유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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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타샤의 말]
서울의 빽빽한 도시를 떠나기만 해도 여행 가는 느낌을 받는다. 건물이 하나둘씩 없어질수록 마음이 탁- 트이는데 그러면서 따라오는 생각이, "시골에 살면 좋겠다." 또는 "바다 옆에 꼭 붙어살고 싶다."이다. 실제로 살아보면 마트를 가려고 해도 버스를 타야 하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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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라면에 파송송]
소박하고 작은 공간, 그렇지만 아늑하고 정이 가득했던 연극 <라면에 파 송송>을 관람했다. 공연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한 명이라도 더 소통하려고 하고, 큰 목소리로 연기하며 자신감을 보여주는 그들에게 감동을 받았다.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