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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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페미니스트로 연애하기
국내 최초 페미니즘 연극제, 퀴어 연애를 다루다
페미니스트이자 이성애자로서, 이 사회에서 연애하기란 상당히 피곤한 일인 것 같다. 나는 생물학적으로 여성이지만, 스스로 여성이라는 것을 명백하게 인식하면서 사는 사람은 아니다. 어릴 적부터 학창시절까지 내게 ‘여성’이라는 정체성은 비교적 옅은 편이었다. 여자니까 어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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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불꽃 튀는 한 판 연극, 한 판의 삶
100세 노인의 불꽃 튀는 인생 이야기
과장된 유쾌함, 어딘가 어색한 웃음 포인트, 방대한 양의 내용을 전달하기 위한 직접 설명. 솔직히 말해 첫 인상은 다소 실망이었다. 원작을 각색한 2차창작물은 많은 경우 원작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는데, 더군다나 이 연극의 원작 소설은 (읽어보진 못했지만, 줄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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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클래식에도 법은 없다
클래식은 어려울까?
지난 14일 금호아트홀에서 피아니스트 데니스 코츠킨의 독주회가 열렸다. 평소 시간 내서 클래식 공연을 들으러 다니지는 않는 터라, 우연한 기회에 보게 된 이 공연이 기대되는 만큼 걱정도 되었다. 클래식 전공자도 애호가도 아닌 말 그대로 ‘일반인’인 내가(클래식을 얘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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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이 연극, 자그마치 100년을 담았습니다
지난 12일부터 연극열전7의 두 번째 작품 <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이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다. 동명의 스웨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창작연극이다. 소설도 상당히 유명해서 이름은 여러 번 들어봤는데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다. 다만 오늘 첫 페이지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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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조금 더 특별했다, 레인보우 페스티벌
뜨겁고 눈부셨던 레인보우 페스티벌
지난 2-3일 양일간 가평 자라섬에서 <레인보우 뮤직&캠핑 페스티벌> 이 진행되었다. 나의 네 번째 페스티벌이 되어준 이번 레인보우 페스티벌은 다른 때보다 조금 더 특별한 페스티벌로 기억에 남는다. 좀 더 더웠고, 좀 더 멀었으며, 특별한 재미와 색다른 음악이 있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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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데니스 코츠킨, 그의 피아노
오히려 어렸을 때에는 꽤 많이 다녔던 것 같다. 피아노를 좋아하는 어린 자식에게 주신 소중한 선물이었을 것이다. 나는 당시 쇼팽 콩쿠르 수상자였던 한 피아니스트를 스타처럼 좋아했다. 작은 손으로 컴퓨터를 키고 연주 영상을 보면 가슴이 뛰었고, 팬카페에도 가입했던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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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여긴 완전 딴 세상, 뮤직 페스티벌
여유라는 꿈을 꾸는 사람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기를
뮤직 페스티벌이란 걸 처음 접한 건 작년 5월이다. 그전까지 내가 알던 한국노래는 아이돌 노래 아주 조금, 그리고 TV의 노래 경연 프로그램에서 유명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된 노래 몇 곡뿐이었다. 좁아도 너무 좁은 음악 스펙트럼도 지금 생각해보면 부끄럽지만, 뮤직 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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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쌓이지 않는 시간, 지나지 않는 오늘
영원한 현재에 갇힌 사람들
직접 본 사람은 별로 없어도 제목만큼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이 연극을 드디어 보고 왔다. 희곡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불리는 작품이자 부조리극의 대표작, 제목부터 고도를 기다리건만 끝까지 고도가 등장하기는커녕 그의 정체도 안 밝혀지는 연극, 도대체 종잡을 수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