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감각적인 세계관으로 주목받는 약간은 섬뜩한 게임들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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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피사이코 (Yuppie Psycho)
Join Brian Pasternack on his first day at one of the world’s largest companies, Sintracorp. Uncertain, unprepared, and massively unqualified, will Pasternack have what it takes to shine in Sintracorp’s hierarchy? It all depends on how he performs on his first assignment… and whether he survives it. 세계 최대 기업 중 하나인 신트라코프에 입사한 브라이언 패스터낵의 첫 출근과 함께하세요. 불확실하고, 준비되지 않았으며, 자격이 전혀 없는 패스터낵이 신트라코프의 계급 사회에서 빛을 발할 수 있을까요? 모두 그가 첫 업무를 어떻게 수행할지, 그리고 살아남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레트로와 사이버펑크, 베이퍼웨이브의 서양식 디스토피아에 일본 애니메이션 분위기를 약간 넣어 픽셀아트로 감각적으로 표현한 호러 어드벤처 게임. 제목인 여피사이코는 여피+사이코의 합성어이다. 이 중 여피(Yuppie)는 (Young Urban Professionals + Hippie)의 준말로, 대도시의 빌딩에서 근무하는 젊은 지식노동자를 가리키는 미국의 80년대 신조어다. 환상적인 연출 속에서 진짜 공포인 현대인의 사회 생활을 꼬집는 유쾌한 블랙코미디가 돋보인다. 세이브가 쉽지 않다. 사무실에 여기저기 놓여 있는 빈 종이와 복사기를 찾아 얼굴을 복사하자.
Welcome to your new summer job at Freddy Fazbear's Pizza, where kids and parents alike come for entertainment and food as far as the eye can see! The main attraction is Freddy Fazbear, of course; and his two friends. They are animatronic robots, programmed to please the crowds! The robots' behavior has become somewhat unpredictable at night however, and it was much cheaper to hire you as a security guard than to find a repairman. 프레디 파츠베어 피자의 여름 일자리에 새롭게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어린이와 부모님 모두 엔터테인먼트와 음식을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아옵니다! 마스코트는 물론 프레디 파즈베어죠. 그리고 그의 두 친구인, 사람들을 즐겁게 하도록 프로그래밍된 애니마트로닉스 로봇도요! 그러나 밤에는 로봇의 행동이 다소 예측 불가능해졌습니다. 수리공을 찾는 것보다 경비원으로 고용하는 것이 훨씬 저렴했네요.
감시 호러(Surveillance Horror)라는 신개념 장르를 개척한 1인 개발자 인디 게임. '프레디 파즈베어의 피자가게(Freddy Fazbear's Pizza)'에서 5일 밤 동안 경비를 서면서 애니매트로닉스들의 위협으로부터 살아남는 것이 목표다. 개발자의 우연으로 시작된 기괴한 애니메트로닉스의 다채로운 캐릭터 디자인과 스토리 전개는 열성적인 팬덤을 구축했다. 특히 게임과 동명인 2차 창작 팬송이었던 The Living Tombstone의 “Five nights at Freddy’s”는 실사 영화화의 엔딩 크레딧 송으로 선정되며 메인 주제가가 되기까지 했다.
You must stay alive in this horror puzzle adventure. Try to survive the vengeful toys waiting for you in the abandoned toy factory. Use your GrabPack to hack electrical circuits or nab anything from afar. Explore the mysterious facility... and don't get caught. 이 공포 퍼즐 어드벤처에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버려진 장난감 공장에서 복수심에 불타며 기다리고 있는 장난감에게서 살아남으세요. 그랩팩을 사용해 전기 회로를 자르거나 멀리서 아이템을 잡아보세요. 수수께끼의 시설을 탐험하고... 잡히지 마세요.
한때 현장 체험 학습장으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버려진 장난감 공장에서 벌어지는 1인칭 생존 호러 게임. 재미있는 사실 하나. 제작자들은 위에 설명된 FnaF 시리즈의 2차 창작 애니메이션을 만들던 유튜버들이다. 놀이공원과 공장이 믹스매치된 배경, 그랩팩(grab pack)이라는 독특한 플레이 도구, 허기워기로 대표되는 캐릭터디자인, 퍼즐게임적 요소가 재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임팩트있는 1기 엔딩의 마지막 추격 신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파피 플레이타임 시리즈를 스타덤에 올려놓았다.
They do the dirty work. You clean it up. 그들이 더러운 일을 합니다. 당신은 그 뒷처리 담당입니다.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게임. 우리는 암살자처럼 누군가를 죽이거나 탐정처럼 추리를 하지 않는다. 플레이어인 요원 1080의 역할은 증거 인멸로, 이미 암살자에 의해 처리된 시체를 감쪽같이 처리하고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미 모든 일이 일어난 후인지라 점프스케어는 없지만, 섬뜩한 방면의 사고력이 필요하다. 다양한 해결 방법이 존재하니, 머리를 잘 굴려보자! 광고를 조금 본다면 핸드폰에서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우하연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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