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2023 서울오페라페스티벌

글 입력 2023.10.0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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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가을을 오페라로 물들이다

 

 

노블아트오페라단과 서울오페라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강동문화재단 주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3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3일(금)부터 10월 21일(토)까지 9일간 강동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서울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본 페스티벌은 세계적인 문화유산이자 종합예술의 대표 장르인 오페라를 일반대중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2023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은 푸치니 최고의 스릴러 [토스카]와 전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희극 오페라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두 편의 전막 오페라를 비롯하여 국내 최정상 성악가들의 무대인 [그랜드 오페라 갈라쇼], 어린이 오페라 [빨간모자와 늑대], 영상 가곡 콘서트 [위대한 청춘 70년], [영화 속의 오페라]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오페라 전문가와 작곡가의 친절한 오페라 해설 프로그램인 [오페라 100% 즐기기]를 통해 오페라 초심자부터 애호가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페라 [토스카] - 하루 사이에 펼쳐진 치정과 격정의 드라마, 푸치니 최고의 스릴러 오페라 [토스카]가 2023 서울오페라페스티벌에 오른다. 오페라 [토스카]는 작곡가 푸치니의 3대 오페라 중 하나로서 하룻밤 동안 펼쳐지는 구성으로 고문, 살인, 자살, 배반 등을 그대로 보여주며 극적 몰입감을 강조해 오페라의 블록버스터로 불리기도 한다.

 

'예술에 살고, 사랑에 살고 (Vissi d'arte, vissi d'amor)', '별은 빛나건만 (E lucevan le stelle)' 등 유명 아리아를 통해 느끼는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는 관객의 가슴을 울리는 작품이 될 것이다. 더욱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작진과 출연진으로 구성되어 수준 높은 무대를 기대해도 좋다. 총예술감독 신선섭을 필두로 지휘 양진모, 연출 김숙영, 토스카 역에 소프라노 서선영, 김라희 카바라도시 역에 신상근, 이승묵, 스카르피아역에 정승기, 박정민 등이 수준 높은 무대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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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오페라 갈라쇼 -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매년 뜨거운 반응을 받아 온 [그랜드 오페라 갈라쇼]는 오페라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누구나 들어보면 다 아는 친근한 곡들로 오페라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순간을 선사한다.

 

오랜시간 관객들에게 사랑받아 온 오페라 [라 보엠], [라 트라비아타], [리골레토]의 아리아와 중창곡을 지휘자 윤혁진과 아르텔필하모닉오케스트라, 테너 김동원, 소프라노 박현주, 바리톤 이동환 등 국내 최고 성악가 8인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최초 발달장애인 성악 앙상블인 미라클보이스앙상블과의 특별한 무대도 감상할 수 있다. 10월의 가을 밤, 잊지 못할 감동과 환희의 순간으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어린이오페라 [빨간모자와 늑대] - 어린이 오페라 [빨간 모자와 늑대]는 그림형제의 우화 '빨간 모자'를 바탕으로 하여 미국의 작곡가 세이무어 바랍이 작곡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 정서에 맞게 번안, 각색한 작품에 '엄마의 말을 잘 듣고 낯선 사람을 경계하며 스스로 잘 판단해야 한다."라는 원작의 메시지가 재치있게 해석되었으며, 한국 동요와 한국어 라임으로 만든 랩, 민요풍의 음악은 물론 K-pop의 댄스 안무를 곁들여 재미와 감동을 더했다.

 

예술감독 박경태, 연출 조은비, 지휘 박해원과 빨간모자역에 김동연, 엄마/할머니 역에 이상문, 늑대/사냥꾼역에 위정민의 출연으로 어린이 관객들이 오페라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상 가곡 콘서트 [위대한 청춘 70년] - [위대한 청춘 70년]은 6.25 이후 1인당 국민소득 67달러의 세계 최빈국에서 오늘날 3만 달러의 선진국으로 우뚝 서기까지 불철주야 땀 흘려온 50대에서 80대의 이야기를 영상과 가곡과 함께 뒤돌아보는 콘서트 프로그램이다.

 

6.25 전쟁 속에서 태어난 세대들이 가난과 고난 앞에 결코 좌절하지 않고 부국강병의 나라로 이끌기까지의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보여줌으로써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을 끌어낼 것이다. 특히 순수예술장르에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활용해 스토리텔링을 보완함으로써 일반 대중이 친근하고 재미있게 몰입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연출 김종섭, 음악감독 한숙현, 영상작가 김연희와 소프라노 이윤지, 송난영, 바리톤 석상근, 엘렉톤 백순재가 무대를 꾸미는 본 공연은 현대사의 희로애락을 담은 영상과 가난과 설움의 눈물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왔던 그 시절을 표현해 많은 관객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이다.


영화 속의 오페라 -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지나도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영화의 명장면들을 누구나 간직하고 있다. 그 장면에 함께 겹쳐지는 선율들이 사실 '오페라에서 비롯되었다'라는 주제로 선보이는 소극장 콘서트 [영화 속의 오페라]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1990년 개봉된 영화 [시네마 천국], [쇼생크 탈출]부터 2018년 [마약왕]까지. 시대를 어우르는 명작 속 오페라 음악을 소프라노 이경진, 메조 소프라노 최승현, 테너 이사야, 바리톤 이호준이 JS String의 현악 5중주와 함께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감동과 추억의 무대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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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희극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는 로지나를 사랑하는 알마비바 백작과, 로지나의 재산을 노리는 후견인 바르톨로 박사를 둘러싼 이야기로 만능 재주꾼인 마을의 이발사 피가로의 도움으로 로지나를 얻기 위한 알마비바 백작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시대를 풍자하는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 빠른 전개와 경쾌한 멜로디는 물론, '나는 이 마을의 만능 재주꾼 Largo al factotum', '방금 들려온 그대 음성 Una voce poco fa' 과 같은 익숙한 아리아로 오랫동안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본 공연은 예술총감독 신선섭, 지휘 권민석, 연출 김숙영, 음악코치 박진희와 더불에 피가로 역에 바리톤 김종표, 김성결, 로지나 역에 소프라노 김순영, 김신혜, 알마비바 백작 역에 테너 정제윤, 김재민 등 유수의 성악가들의 출연으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페라 100% 즐기기 - 오페라를 가장 즐겁고 완벽하게 즐기기 위한 방법은 미리 작품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관람을 하는 것. 친절한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은 전막 오페라[토스카], [세비야의 이발사]의 공연 전 오페라 전문가와 작곡가의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페라에 대해 막연히 알고 있던 사실과 몰랐던 지식들을 정리하고 익히는 시간을 통해 다소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는 오페라를 애호가든 초심자든 100% 즐기고 감상할 수 있는 완벽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의 신선섭 예술총감독은 오페라페스티벌은 단순한 축제 이상의 의미와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2023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오페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나아가 문화예술계에 상생과 활력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페스티벌을 통해 오페라가 관객들에게 위로와 감동의 순간을 제공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은 오페라의 대중화를 넘어 많은 젊은 음악인들의 활로를 열고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축제로 함께할 것입니다."

 

 

[박형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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