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문장술 - 나를 키우는 무작정 쓰기의 힘

글 입력 2022.11.0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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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사람'에서

'쓰는 사람'으로

 

 

"세상에, 어떻게 글을 저렇게 잘 쓰지?" 요즘은 책뿐 아니라 블로그나 SNS에서도 감탄을 자아내는 글이 많다. 공감과 열광을 부르는 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문장은 어떻게 쓸 수 있을까? 아니, 그저 내 생각을 글로 제대로 표현할 수 있기만 해도 좋겠다. [신의 문장술]은 이렇게 글을 쓰고는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답답한 모두를 위한 책이다.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저자 후미코 후미오는 20여 년 동안 글을 쓰면서 삶이 완전히 달라지는 경험을 했다. 이 책에서 그는 자신이 개발한 글쓰기 방법과 글쓰기가 인생에 끼치는 영향을 구체적인 예를 들어 자세히 이야기한다. 이 책은 글쓰기 초보를 위한 가장 쉬운 안내서이자, 글쓰기를 무기 삼아 인생을 헤쳐 나가는 법을 알려주는 생존 지침서이다.


왜 '쓰고 버리기'로 시작하는가? - 버릴 것을 전제로 쓰는 것이야말로 의미가 있다. '잘' 쓰는 것보다 '다' 쓰는 게 중요하다. 쓰고 버리기를 계속함으로써 생각과 감정이 명확해진다. 확고한 세계관과 개성을 찾게 되고 글감(쓸 것)이 쌓인다. '쓰고 버리기 6단계'와 '첫 세 줄 쓰는 법' 등을 통해 마음먹은 대로 글을 쓸 수 있게 된다.


고민을 줄이고 생각을 벼리는 쓰기의 힘 -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드는 고민들을 글로 써서 나의 언어로 변환하면 진짜 고민해야 할 문제를 대면하게 된다.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에서 벗어나 뚜렷한 목표를 세우게 된다. 낯선 일에 대한 두려움이 줄고 여유와 자신감이 생긴다. 글로 씀으로써 타인을 단순화하지 않고 더 깊이 보게 된다. 인간관계에서 유연해진다.



 

'쓰고 버리기'로 시작하는 글쓰기 기초 훈련



스티븐 킹, 마거릿 애트우드 같은 유명 작가나 편집자, 글쓰기 전문 강사 들이 쓴 글쓰기 책이 끊임없이 출간되고 있다. 그중 글쓰기 초보를 위한 책에는 다음과 같은 조언이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재능이 없어도 누구나 쓸 수 있다", "꾸준히 많이 쓰면 된다", "잘 못 써도 괜찮다, 일단 써라". 그런데 어떤 사람들에겐 '일단 써보라'는 말만큼 당황스러운 것도 없다. 잘 쓰고 못 쓰고 이전에 아예 쓸 수 없어서 고민이니까. 나의 생각과 감정을 나의 말로 구현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신의 문장술]은 바로 그렇게 글을 쓰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답답한 사람들을 위한 가장 쉽고 실용적인 글쓰기 지침서이다.


마음먹은 대로 글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이 책의 저자 후미코 후미오는 전업 작가가 아니라 평범한 회사원이다. 여느 회사원과 다른 점은 블로그 월간 조회수 1백만을 넘기는 인플루언서이자 인터넷 매체에 글을 연재하고 두 권의 책을 출간한 작가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작가가 되기 위해 체계적인 훈련을 받은 적이 없다. 오히려 스스로 언어 열등생이라 생각할 정도로 읽고 쓰는 데 자신이 없었다. [신의 문장술]은 그런 사람이 20년 동안 꾸준히 글을 쓸 수 있었던 비결과 '쓰기'라는 행위의 의미,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 쓰는 방법, 글쓰기를 통해 달라진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체 7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이 개발한 글쓰기 방법인 '쓰고 버리기'부터 글감 만드는 법, 세계관 구축하기, 개성 찾기, 쓰기의 최종 목표인 '이야기하기'까지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글쓰기를 알려준다. 구체적인 예시는 물론이고 도표와 그림을 이용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경험에서 우러난 진심 어린 조언과 시종일관 솔직하고 겸손한 태도가 매력적이다.


 

 

버릴 것을 전제로 쓰는 데 의미가 있다



어떻게 하면 글을 쓸 수 있을까? 저자가 찾은 답은 '쓰고 버리기'다. 메모와 다르다. 메모는 쓰고 남기는 기록이다. 기록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글쓰기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없애고 글 쓰는 습관을 들이려면 처음에는 쓰고 버려야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이 실천한 '쓰고 버리기'의 단계별 방법과 적용 사례를 자세히 보여준다.


저자는 생각과 의견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재능이 없거나 문장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좀 더 잘 쓰고 싶다거나 남을 신경 쓰는 마음이 스스로 제약을 가하는 것이다. 버릴 것을 전제로 쓰다 보면 차츰 자유롭게 자신의 언어로 쓸 수 있게 된다. 또한 쓰고 버림으로써 글쓰기에 가장 중요한 글감(쓸 것)이 쌓이고 세계관이 구축된다.


이 책은 단순한 글쓰기 방법론에 그치지 않는다. "이 책은 글쓰기를 무기로 삼아 끝까지 싸워 나가는 사람들을 위한 생존 지침서이다." 저자에게 글쓰기란 진정한 자신을 대면하고 인생을 좋은 방향으로 흐르게 하는 행위다. 글쓰기는 생각을 명료하게 해주고 막연한 고민을 명확한 목표로 바꾸어준다. 나아가 자신의 한계와 잠재력을 발견하고 타인을 단순화하지 않고 존중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후미코 후미오(フミコ フミオ, 1974~ )


 

대학 졸업 후 줄곧 식품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다. 20대 후반부터 20여 년간 인터넷에서 꾸준히 글을 쓰면서 블로그 월간 조회수 1백만을 넘기는 인플루언서가 되었다. 요식업 정보 웹사이트 '구루나비'를 비롯해 여러 매체에 글을 썼으며, 직장 생활을 다룬 에세이에 이어 자신의 글쓰기 경험을 담은 [신의 문장술]까지 두 권의 책을 출간했다. 평범한 사람이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더 재미있고 충실한 삶을 살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자유로운 글쓰기 문화의 토양을 만들기 위해 글을 쓰고 있다. 이 책은 그 목표를 향한 첫걸음이다.

 

 

[박형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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