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가오는 4월 5일 목요일날 세계 클래식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콘스탄틴 리프시츠(Konstantin Lifschitz)'가 한국에서 독주회를 가진다고 한다. 리프시츠는 '바흐 지니어스'로도 불리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다.
그에겐 바흐의 곡을 연주하는 것이 일상과도 같은 것이라고 한다. 리프시츠는 어렵다고 소문만 바흐의 곡들을 아주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정돈해서 관객들에게 전달해주는 피아니스트로 유명하다. '바흐의 곡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그의 훌륭한 연주능력'이 만들어낸 소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바흐 곡의 아름다움을 선물해주는 것이다.

사실 나도 예전에 피아노를 배우면서, '바흐'의 곡들을 몇 번 연주해본 적이 있었다. 그 때마다 느낀 건, '바흐의 곡은 어렵다'는 것이었다. 기술적으로도 어려웠지만, 곡 자체를 해석하는 것 또한 나에겐 매우 어려웠다. 그 때문에 바흐의 곡이 지닌 아름다움을 올곧이 느끼지 못했다.
'어려움' 때문에 '아름다움'을 놓치는 것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때 가장 안타까운 순간 중 하나이다. 그래서, 이번 리프시츠의 피아노 독주회가 더더욱 기다려진다. 이번에야말로 그의 연주를 통해 바흐의 곡이 본래 지닌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덕분에 정말 오래간만에 다시 바흐의 피아노곡 악보를 펼쳐 그의 곡들을 마주하게 되었다. 어렸을 적에 '어려움' 때문에 멈춘 바흐와의 대화를 리프시츠 덕분에 다시 이어갈 수 있을 것만 같아 다가오는 그의 독주회가 매우 기대될 뿐이다:)
< PROGRAM >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Johann Sebastian Bach
건반악기를 위한 프랑스 모음곡
제2번 c단조, BWV813(BC L20)
French Suite for Keyboard
No.2 in c minor, BWV813(BC L20)
건반악기를 위한 영국 모음곡
제2번 a단조, BWV807(BC L14)
English Suite for Keyboard
No.2 in a minor, BWV807(BC L14)
INTERMISSION
건반악기를 위한 프랑스 모음곡
제4번 E-flat장조, BWV815(BC L22)
French Suite for Keyboard
No.4 in E-flat Major, BWV815(BC L22)
건반악기를 위한 영국 모음곡
제5번 e단조, BWV810(BC L17)
English Suite for Keyboard
No.5 in e minor, BWV810(BC L17)
※
연주자의 요청으로
프로그램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콘스탄틴 리프시츠 Piano
- 금호아트홀 아름다운 목요일 -
일자 : 2018.04.05(목)
시간
오후 8시
장소 : 금호아트홀
티켓가격
전석 60,000원
주최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관람연령
취학 아동 이상
공연시간 : 100분
(인터미션 : 15분)
문의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02-6303-19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