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수다방 앞에서는
글 입력 2014.07.0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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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수다방 앞에서는. 오토바이 수리에 열을 내는 남자 둘. 칼라 TV 시절 권투 경기 보듯 그 모습에 열중하고 있는 남자 넷. 저 중 오토바이의 주인이 있을 것이고 오토바이가 고쳐지면 곧바로 긴요하게 쓰여야 할 곳도 있을 것이다. 수리하는 남자의 손길은 세심하면서도 재빨랐다. 시선의 수만큼 마음도 급했으리라.
[김인경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