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11/2) 마린스키(프리모스키 스테이지) 발레단 내한공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MARIINSKY THEATRE Primosky Stage SWAN LAKE
글 입력 2017.10.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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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현재 생에 최고의 발레 공연을 한 달 정도 앞두고 있다. 다가오는 11월, 예술의 전당에서 마린스키(프리모스키 스테이지) 발레단 내한공연 <백조의 호수> 을 볼 예정이다. 심지어 <백조의 호수>는 <잠자는 숲 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이며, 감미롭고 화려한 음악이 낭만적인 스토리와 잘 어우러지는 작품이다. 또한 <백조의 호수는> 클래식 발레 중 가장 사랑 받는 작품의 하나로 발레 교과서와 같은 명작이라 할 수 있다. 발레뿐만 아니라, 음악 자체만으로도 널리 연주되는 발레 음악 또한 매력 포인트가 아닐까.

이번 공연의 군무진은 1극장 소속 마린스키 발레단과 4극장 소속 프리모스키 스테이지가 함께하게 될 것이고, 현재 마린스키 극장의 바쁜 일정으로 상세 캐스팅을 전달받지 못해 몇 명씩 나눠서 올지는 미정이라고 한다. 애초 프리모스키 스테이지가 아닌 정통 마린스키 발레단이 오는 것처럼 홍보한 것은 발레팬들의 오해를 살만한 내용이기에 소비자들의 불평이 담긴 기사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게르기예프가 경영 정책 일환으로 해외 공연은 마린스키 4극장이 주도할 것을 장려하고 있다고 하니 발레에 대한 깊은 조예가 있지 않아서 인지 필자는 여전히 기대가 되는 바이다.

차이코프스키의 감성적인 음악과 백조에 덧입혀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함께 즐겨보는게 어떨까?





마린스키(프리모스키 스테이지) 발레단 내한공연
백조의 호수
- MARIINSKY THEATRE Primosky Stage SWAN LAKE -


swanlake poster jpg.jpg
 




<기획노트>


한국에 내딛는 첫 발걸음,
마린스키(프리모스키 스테이지) 발레단!
5년만의 한국행, 마린스키 수석무용수 김기민



러시아 마린스키(프리모스키 스테이지) 발레단은 오는 11월 9일(목)부터 12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백조의 호수>를 공연한다. <백조의 호수는> 클래식 발레 중 가장 사랑 받는 작품의 하나로 발레 교과서와 같은 명작이라 할 수 있다. 발레뿐만 아니라, 음악 자체만으로도 널리 연주되는 발레 음악 또한 백미이다. <백조의 호수>는 백조 오데트와 흑조 오딜을 한 명의 발레리나가 연기해야 하기 때문에 테크닉과 표현력이 두루 갖추어져 있지 않은 발레리나는 도전하기 어려운 작품이다.
 
4일간 무대는 2쌍의 '백조-왕자'가 번갈아가며 오를 예정이다. 11월 9, 11일은 마린스키(프리모스키 스테이지)의 간판스타 이리나 사포즈니코바와 세르게이 우마넥이, 10, 12일은 마린스키에서 최고 기량을 뽐내고 있는 커플 빅토리아 테레시키나와 김기민이다.
 
이번 공연의 최고 관전 포인트는 이 작품의 정통성을 가진 발레단의 최고 무용수들이 선보이는 <백조의 호수>라는 점이다. 김기민은 한 인터뷰에서 <백조의 호수>는 순수한 보석 같은 작품이며, 아름답고 슬프면서도 숭고한 사랑이야기가 있는 한편, 인간이 가지고 있는 모든 감정들이(사랑, 증오, 질투, 슬픔 헌신) 녹아든 작품이라고 말했다. 질서정연한 군무들, 그리고 그안에서 각각의 무용수들이 어떻게 백조를 표현하는지 눈여겨 보신다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관전포인트도 전했다.
 
더하여, 마린스키 발레단과 마린스키(프리모스키 스테이지) 발레단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가 된다. 두 번 다시 없을 기회, 마린스키 발레단이 전하는 강렬한 감동을 느껴보길 바란다.





<마린스키(프리모스키 스테이지) 발레단 소개>

마린스키 발레단3.jpg
 

마린스키 발레단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마린스키 극장 소속의 고전 발레단으로 우수한 스태프와 전통·전위(前衛)의 양면을 지닌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발레단이다. 마린스키 극장은 블라디보스톡에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 정상 회담(APEC)의 일환으로 분관을 지어 마린스키(프리모스키 스테이지) 발레단을 운영하고 있다. 극장 총감독인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마린스키 발레단 수석 무용수 울리야나 로파키나, 옥사나 스코릭, 블라디미르 쉬클리야로프, 예프게니 이반체코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가들과 정기적으로 공연을 해 나가며 마린스키 극장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서울콘서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소개>

서울콘서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jpg
 

(사)서울콘서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김진용)는 2012년 7월 7일 ㈜코나드 최대통 이사장에 의해 창단되어, 순수한 음악적 욕구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실력 있는 음악가들의 연주무대를 만들어 한국의 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섬김과 나눔의 자세로임하며, 나아가 실력기반의 범세계적 교향악단으로 발돋움하려 한다. 젊고 패기 있는 70여 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서울콘서트필하모닉은 2012년 10월 KBS홀에서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국립극장을 비롯하여 국내 유수 공연장에서 관객과 함께 호흡하였다.

1년에 100여 회의 크고 작은 공연을 목표로 균형 있는 음악, 감성과 지성을 바탕으로 하여 정상급의 연주자들과 탁월한 지휘자의 리더쉽으로 최고의 공연을 선보일 수 있는 오케스트라로 나아갈 것이다.





<출연 및 캐스팅>

11/9(목) 19:30
오데트 · 오닐 : 이리나 사포즈니코바 Irina Sapozhnikova
지그프리트  : 세르게이 우마넥 Sergey Umanetc

11/10(금) 19:30
오데트 · 오닐 : 빅토리아 테레시키나 Viktoria Tereshkina
지그프리트 : 김기민 Kimin Kim

11/11(토) 17:00
오데트 · 오닐 : 이리나 사포즈니코바 Irina Sapozhnikova
지그프리트 : 세르게이 우마넥 Sergey Umanetc

11/12(일) 14:00
오데트 · 오닐 : 빅토리아 테레시키나 Viktoria Tereshkina
지그프리트 : 김기민 Kimin Kim


*캐스팅은 사전 공지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Please note the casting may be subject to change without prior notice.





<관련영상>

-Mariinsky Ballet & Orchestra - Swan Lake (October 10-14, 2012)





마린스키(프리모스키 스테이지) 발레단 내한공연
백조의 호수
- MARIINSKY THEATRE Primosky Stage SWAN LAKE -


● 장소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기간 : 2017.11.09(목) ~ 11.12(일)

● 공연시간 : 목, 금요일 19:30 / 토요일 17:00 / 일요일 14:00

● 관람료 : R석 280,000원, S석 230,000원
A석 160,000원, B석 100,000원, C석 50,000원

● 관람연령 : 초등학생 이상

● 러닝타임 : 160분

● 지휘 : 안톤 토르비예프 Anton Torbeev

● 출연 : 마린스키(프리모스키 스테이지) 발레단

● 연주 : 마린스키(프리모스키 스테이지) 오케스트라 수석 연주자
서울콘서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

● 예매 : 바로가기





● 주최 및 주관 : 서울콘서트매니지먼트

● 문의 : 서울콘서트매니지먼트
02-598-9416, scm@scmanagement.kr 





<상세정보>

마린스키 웹시안.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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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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