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모네가 사랑한 정원, 아름다운 영상으로 다시 만나다 '모네 빛을 그리다展'

글 입력 2017.10.0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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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반고흐 전시회를 빔 프로젝터로 관람했던 적이 있었다. 그때 반고흐의 훌륭한 그림을 영상으로 제대로 재현할 수 있을까하고 의문점이 생겼다. 그런데 예상외로 그림을 영상으로 만나니, 미술에 문외한인 나에게 '미술의 즐거움'을 준 신세계같은 전시회였다. 이처럼 다양한 시도를 통해 더이상 '지루한' 미술이 아닌 '함께 즐기는' 미술로 발전하는 것 같아 더 좋았다. 모네 전시회 또한 빔 프로젝터를 통해 빈 공간을 화려한 빛으로 채우는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빛의 향연 속에서 인생샷을 찍을 수 있음과 더불어 감동을 받고 간다는 전시회라고 불리고 있다. 얼른 모네 전시회를 통해 모네의 아름다운 작품들을 영상으로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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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는 모네가 사랑한 정원 지베르니(Giverny)와 그곳에 있었던 수많은 꽃을 컨버전스 아트로 재해석하여 환상적이고도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낼 계획이다. 또한 ‘컨버전스 아트’ 전용 전시관에서 펼쳐지는 전시답게 떠오르는 미디어아트 예술그룹 ‘콜라주플러스’ 장승효, 김용민 작가의 몽환적 작품들과의 콜라보레이션 공간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클로드모네가 표현한 아름다운 꽃들이 미디어 영상과 결합되어 화려하고도 감성적인 느낌의 꽃들을 미디어아트로 만날 수 있는데, 콜라주플러스의 작품은 쓸쓸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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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는 모네가 아끼고 사랑하면서 끊임없이 영감을 받았던 지베르니 정원을 주제로 ‘클로드모네 :빛의 초대’, ‘지베르니 연못 : 꽃의 화원’, ‘빛의 모네 : 환상의 낙원’을 비롯해 아내 카미유를 그려낸 ‘영혼의 뮤즈 : 그녀 카미유’, 파리 오랑주리 미술관의 수련 전시관을 컨버전스 아트로 재현한 ‘미디어 오랑주리: 수련 연작’ 등의 공간으로 구성을 통해 본다빈치㈜ 만의 입체적인 전시 공간 연출을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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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다빈치㈜는 “이번 전시에서는 클로드 모네가 남긴 작품을 중심으로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울릴 환상적인 오브제들과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운 영상미를 선보일 것”이라며 “오디오 해설로 참여한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 와 한국 최고의 미디어아티스트 작가 그룹 ‘콜라주플러스’의 장승효, 김용민 작가 등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은 이번 전시를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했다”고 말했다. 또한 여름시즌을 겨냥한 다채로운 이벤트들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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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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