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4~07) '촉각도시(Tactile City)' [어반플루토 갤러리]
글 입력 2017.04.1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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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촉각도시(Tactile City)'
시각이 지배하는 사회,상대적으로 결핍되어 가는 다른 감각들.나의 다른 감각들을 어떻게 유용하게사용하고 극복할 수 있을까?이 전시는 촉각에 집중하지만그 결과물을 위트있는 해석을 통해시각적으로 풀어낸다.전시 설명봄기운이 완연한 5월 4일선유도 어반플루토 갤러리에서안세령, 이승희 작가의 실험적인 전시촉각 도시(Tactile City)가 열립니다.시각이 배제된 도시,우리는 도시 공간을 어떻게지각할 수 있을까요?현대사회는 시각이 지배하는사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인간은 시각적인 자극에 노출되어 있고그 강도는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인간이 가지고 있는 다른 감각 중 시각은우월한 지위를 가지고 있는 것임이 틀림없습니다.그러나 인간의 삶에서 촉각을 이용하는감각의 중요성은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습니다.건축가 Juhani Pallasmaa는그의 저서 ‘The eyes of skin’에서‘만진다는 것은 우리가 세계와 우리자신의 경험을통합하는 감각 방식이다.’이라고 기술하고 있습니다.생각해보면 촉각이라는 것은 가장 원초적인데,태아는 시각이 배제된 상태에서온몸으로 공간을 느꼈을 것이고,태어나서는 손으로 만지는 것을 통해 경험을 넓혀나갑니다.이 전시는 이러한아주 사소한 의문을 통해 기획되었습니다.시각이 지배하는 사회, 상대적으로다른 감각들은 결핍되어갑니다.나의 다른 감각들을 어떻게유용하게 사용하고 극복할 수 있을까요?가만히 눈을 감고 있으면, 나를 자극하는 바람, 소리,냄새 등에 비로소 집중할 수 있을 것입니다.그러나 이 전시는 촉각에 집중하고 있지만,그 결과물을 시각적으로 풀어낼 것입니다.이러한 문제의식을 위트있는 해석을 통해,풀어나가고자 합니다.'전시 소개의 글 中'어반플루토
9호선 선유도역 인근의 복합문화공간입니다.어반플루토에서는 무료관람 갤러리,전시대관, 공간대여, 모임장소 제공그리고 다양한 클래스를 만나보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전시 설명
전 시 명촉각 도시(Tactile City)작 가 명안세령, 이승희전시기간2017.5.4 ~ 2017.5.7관람시간12:00~19:00관람비용무료연령전연령[이다선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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