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라이어 20년 후 이야기, 연극

글 입력 2016.07.0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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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많이 하고 간 탓이었는지 살짝 아쉬웠던 연극!
배우들의 연기에는 호평을 주고 싶으나 조금은
지루했던 스토리와 약간 억지스러운 것 같은 결말과 반전 등
전체적으로 1탄보다 아쉬웠던 연극이었다.

                                                                                          -jjeong****



리뷰 평을 남기듯이 요약을 해 보았다.
.
.
.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대학로 연극을 보게 되었다.
라이어 시리즈를 처음 보게 된 친구는 한바탕 웃을 수 있는 연극
이라는 것을 알고 그 전부터 기대를 하고 있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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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에서 표를 받고 자리에 앉아 인증샷도 찰칵!
그리고 존의 아들 케빈 역할을 맡은 배우 배현일 씨가 나와
연극이 곧 시작함을 알렸다.


연극이 시작되었다.
20년 동안 이중생활을 이어오던 존 스미스는 자신의 두 아들, 딸이
인터넷 채팅을 통해 서로 알게 된다. 서로의 아버지가 매우 닮았다는
것을 알고 신기함에 만나고 싶어 하는 두 자녀.
이중생활이 들통 날 위기에 처하자 존은 스미스와 다시 거짓말을 시작하게 되는
것으로 스토리가 진행되었다.


일단 라이어는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한 공간에서 두 집의 상황을 동시에 지켜볼 수 있기 때문인데
전혀 어색하지도 않고 마치 드라마나 시트콤을 보는 것처럼
자연스럽기만 했다.


무엇보다 배우들의 연기는
400만 관객을 웃음으로 쓰러뜨릴 정도의 내공과 능청스런 연기력이
한껏 느껴졌고 이 연극의 가장 큰 포인트가 된다.
역시나 이번 시리즈에도 능청스럽게
거짓말을 술술 이어가는 배우들의 연기는 웃음을 유발해냈다.
그 거짓말로 인해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물어보는 대사와 행동이 나오는데
그 부분에서 약간 지루함을 느끼게 된 것도 같다.
특성상 거짓말이 계속 이어져야 되지만 스토리의 진행이 느려진 것 같았다.
그리고 결말 가서 마무리도 좀 일찍 끝내려는 듯 한 느낌도 받았다.
반전은.... 예상되긴 했지만 좀 억지스럽게 느껴졌다.
결론은 콩가루 집안?! 이라고 생각되었으니 말이다.


연극이 끝나고 에너지 바를 받으면서 나왔다.
라이어 시리즈를 처음 본 친구는 결말이 아쉽긴 했어도 재밌었다고
다음에 1탄을 보고싶다고 했다.
솔직히 웃음 강도나 스토리를 따져보면 전반적으로 1탄이 더 재밌었고
맘껏 웃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직 1탄을 못 보신 분들이라면 꼭 보러가길 바란다!
딸 역할을 맡은 배우들 뺀 나머지 배우들을 1탄에서도 다시 만나볼 수 있을 거다.
이제 3탄만을 남겨놓긴 했지만 다시 1탄부터 보고 싶어진다.





이 글은 아트인사이트와 함께 합니다!




[홍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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