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인생은 꿈 [연극, 여우별씨어터]

글 입력 2015.11.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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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인생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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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문학의 꽃 - 칼데론의 희곡을 만나다

극단 작은신화가 스페인 바로크 문학의 대가이자 스페인 문학에서
 <돈키호테>의 세르반테스 만큼이나 영향력이 지대했던 작가인
 페드로 칼데론 드 라 바르카(Pedro Calderon de la Barca: 1600-1681)의 
<인생은 꿈(La vida es sueno)>을 선보인다.

극단 작은신화는 그동안 ‘우리연극 만들기’를 비롯한 여러 창작극 작업을 이어나가면서도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해외 번역극과 고전을 새롭게 해석한 무대 역시 꾸준히 선보여 왔다.

칼데론의 2백여편에 이르는 작품 중 최고로 꼽히는 작품 <인생은 꿈>은 
파란만장한 인생 역전의 장을 마주하게 하며 
산다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시놉시스>

점성학에 매료된 바실리오왕은 자신의 아들인 세히스문도(Segismundo) 왕자가 
태어나기도 전에 보여준 여러 가지 징조들을 통해 
자신의 나라인 뽈로니아에 재난을 가져올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바실리오왕은 왕자가 태어나자마자 죽었다고 발표하고
 왕자를 산속 깊은 탑 안에 숨겨서 자라도록 한다.
 세월이 흘러 왕자가 장성하자 왕은 비로소 왕자가 죽은 것이 아니라 살아 있다 밝힌다.

 왕은 충실한 신하인 끌로딸도에게 만약 세히스문도가 예언대로 
재앙을 가져올 악인이라면 다시 잠을 재워 
그가 왕자였던 잠시의 순간을 ‘꿈’이라고 믿게 만들자고 제안하는데.. 





<작가소개>

페드로 칼데론 데 라 바르카
(Pedro Calderón de la Barca, 1600~1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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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년 1월 17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태어난 칼데론은
 스페인 바로크 문학의 최후 대가이면서 로페 데 베가와 함께
 황금세기 문학시대 희곡 부문의 양대 거장이다.

1651년에 교단에 입단해 죽는 날 까지 성직에 있었다.
1656년에는 마드리드 궁정에 기거하면서 시작 활동도 했지만
 무엇보다 극작가로서 명성을 누렸다.

칼데론이 스페인 연극계에 발을 들여놓았을 때 이미 스페인 국민극의 아버지인
로페 데 베가와 그의 제자들이 스페인 극을 정상으로 이끌어 가고 있었다.
로페가 스페인 극의 창조기와 청춘기를 대표한다면 
칼데론은 그것을 체계화하고 깊이를 더해 완성시켰다고 볼 수 있다.

칼데론의 대표적인 극작품으로는 스페인 역사와 전설에서 테마를 갖고 온 <살라메아의 시장>, 
명예와 질투를 이야기한 <자기 명예의 의사>, 사랑과 도피를 그린 <유령의 여인>,
환상적 세계의 이야기인 <바람의 딸> 그리고 인간 존재에 대한 철학적 물음인
<인생은 꿈입니다>가 등이 있다. 





인생은 꿈


일자 : 2015년 11월 18일 ~ 2015년 12월 6일

시간 : 평일 8시 / 토, 일 3시 / 월 쉼

장소 : 여우별 씨어터

티켓가격 : 전석 30,000원

제작 : 극단 작은신화

후원 : 문화체육관과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사)한국소극장협회

관람연령 : 만 13세 이상 

문의 : 코르코르디움 02-889-3561,2





<상세정보>

인생은꿈_웹홍보.jpg



<극단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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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작은 신화는 86년 창단이래
 진지한 자세와 열정을 생명으로 순수연극만을 고집해오고 있다.

극단 작은신화는 창단공연으로 제작되었던 카페순회공연을 비롯하여,
구성원 모두가 작품구성에 참여하는 공동창작, 
우리창작극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자 하는 우리연극만들기,
실험단편연극제 자유무대, 
고전을 새롭게 해석함과 동시에 그 가치를 발견하는 고전넘나들기, 
연극을 통한 사회봉사를 추구하는 특별공연,
관객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야외공연 등
 다양한 방법의 실험과 공동작업을 통하여 공연문화의 활성화에 노력해 왔다.

실험의식, 아카데미즘, 공동체의식, 관객과의 적극적인 교류로 요약될 수 있는 
작은신화의 작업방향은 성년이 되는 지금에까지
 “젊은 극단”으로 불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주요 작품
<돐날>,<황구도>,<가정식백반 맛있게 먹는 법>,
<만선>,<꿈속의 꿈>,<콜라소녀>,<모든 이에게 모든 것>,<트루러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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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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