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2015 SIDance 제18회 서울세계무용축제 : 올가 홀리즈 무용단, "애완동물"

개도 없고, 고양이도 없다. 애완동물만이 있을 뿐.
글 입력 2015.09.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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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서울세계무용축제

SIDance 2015

2015.9.30 Wed. - 10.18 Sun.



★SIDance2015  시즌.jpg
 


< 축제 개요 >

행사 일시
 : 2015년 9월 30일 (수) ~ 10월 18일 (일) (총 19일간)

행사 장소 :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소극장 드림, 서강대학교 메리홀, 남산골한옥마을 국악당

주최 : 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

주관 : 18회 서울세계무용축제 조직위원회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강동아트센터, 까몽이스협회, 주한포르투갈대사관, 아메리칸 댄스 어브로드, 주한독일문화원, 주한스페인대사관, 주한오스트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 요코하마댄스컬렉션, 요코하마 레드브릭 웨어우스, 팔레스타인 라말라시, 홍콩예술발전위원회, 주한프랑스문화원, 주한스웨덴대사관, 스웨덴예술위원회, 스웨덴대외홍보처

협찬 : 파란달팽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턱 없는 컬렉션 !


영혼을 흔드는 안달루시아의 선물, 심장을 두드리는 발구름 소리
스페인 국립 안달루시아 플라멩코 발레단 <이미지들>
터키 전통 수피댄스와 현대무용의 만남!
역동적이고 스펙터클한 무대! 지야 아자지 <데르비시>
현대무용&힙합의 황금 레시피!
힙합의 진화 Ⅸ_김윤정 댄스 프로젝트 <심판>, 우메다 히로아키 <어떤 상태로 가는 동안>
아이들의 시선을 이해하는 북유럽 예술! 제브라 무용단 <깡통-우정에 대한 이야기>





한 발짝 비켜선 주변의 시선 !



대항해 시대의 영광을 뒤로한 애수와 향수의 나라 포르투갈 / 올가 호리즈 무용단 <애완동물>
서유럽 문화에 뿌리를 두고 동유럽의 역사를 걸쳐 독특한 문화로 발전한 유럽 문화의 방파제
크로아티아 / 자그레브 무용단





현대무용의 틀을 깨고 실험의 끝을 향해 달려가는 전위성 !
춤이라는 속박에서 벗어난 현대무용 !


안무와 다른 형태의 예술 그 사이에 존재하는 예프타 반 딘테르
당신의 모든 감각을 의심하라. 예프타 반 딘테르&민나 티카이넨&다비트 키르스 <그라인드>
욕망에 대한 안무가의 놀라운 연구를 보여준다. 예프타 반 딘테르&티아고 그라나투 <디스 이즈 콘크리트>
부토와 일본식 극예술, 한국의 샤머니즘이 만들어 내는 
‘꿈과 현실 사이, 가수면 상태의 환영과 환상 속 줄다리기’ 잉크보트 <선 사이에서>




문화 편식은 그만 ! 균형 잡힌 문화 식습관을 위한 제 3세계 밥상 !


팔레스타인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야 사마르! 댄스 시어터 <경계>
아프리카의 에너지가 폭풍처럼 몰아친다 
아프리카! 아프리칸!_빈센트 만쭈이 무용단 <스콰타>, 스튜디오 마호 퍼포먼스 <체크 원>
아시아와 아프리카 무용수들의 셰어 댄스 하우스, 아시아&아프리카 댄스 익스체인지 2015
아시아 춤 영역에 대한 탐색을 시도하는 
<아시아 슈퍼포지션 쇼케이스>: 아시아무용단 창단기념 공동프로젝트 




한국무용을 위한 플랫폼을 넘어 국제 플랫폼으로 도약

우리 무용가들의 국제무대 진출을 선도해 온 시댄스가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플랫폼 프로그램 <후즈 넥스트>는 지난 2년 간 독일 탄츠메세에 아트 프로젝트 보라와 EDx2 무용단, 스페인 3개 도시 무용축제에 고블린 파티, 스페인 그렉 페스티벌에 안성수 픽업그룹 등 총 7개국, 14개 행사에 17개 단체(연단체수)의 해외 진출 성과를 냈습니다. 비단 <후즈 넥스트>를 통해서 뿐만 아니라 365일 이루어지는 시댄스의 국제 네트워킹 노력을 통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총 23개국, 42개 행사에 95개 단체(연단체수)의 국제 무대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금년에도 국내 무용가들을 위한 플랫폼으로 구성하려 하였으나 <후즈 넥스트>를 통해 국제 무대로 진출하고자 하는 여러 외국 무용가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다른 나라 젊은 안무가들도 함께 선보이는 국제 플랫폼으로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스페인 마스단사, 홍콩예술발전위원회, 일본의 요코하마댄스컬렉션, 요코하마 레드브릭 웨어하우스와 협력하여 스페인, 홍콩, 일본, 네덜란드, 이탈리아, 프랑스 무용단도 참여하는 국제 무용 플랫폼으로 발돋움합니다. 관객들에게는 최고 수준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시댄스를 찾아온 국내외 기획자, 축제 예술감독, 극장 프로그래머들에게는 양질의 작품을 한발 먼저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포르투갈
올가 홀리즈 무용단


< 애완동물 >

애완동물1.png
 

개도 없고, 고양이도 없다. 애완동물만이 있을 뿐

국제적 명성의 포르투갈 굴벤키안 발레단 수석 무용수이자 안무가로 활동, 1993년 영국 <타임 아웃>상 최고 안무상 수상, 2004년 포르투갈 정부가 국위를 선양한 국민에게 수여하는 엥히끼(헨리)왕자 훈장(2014년 축구선수 호날두 수상)을 받은 올가 호리즈는 1995년 자신의 무용단을 창단한 이래 포르투갈 현대 무용을 앞장서 이끌어 왔다. 무용 이외에도 오페라 안무, 영화연출 등 예술 각 분야에 조예가 깊은 그녀는 연극적이고 문학적이며 심미적 경향과 창의적 상상력이 어우러진 대중성과 예술성을 고루 갖춘 작품들로 사랑 받고 있다. <애완동물>은 인간관계의 모순에 대한 이야기로, 사랑하고, 쉽게 길들여지고, 부드러우면서 거칠고, 위험하면서 잔인한 ‘우리’와 그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권력게임, 유혹, 욕구, 조련사와 조련되는 자, 기능과 역기능, 반응과 혼란, 일상과 습관, 강제된 반전, 실수와 기회 등 무대 위에 펼쳐지는 장면 속에서 남자와 여자들은 서로 좋아하고 거칠게 길들여진다. 지배와 소유에 대한 다섯 남녀의 이야기 속 애완동물은 누구 인가.

2015년 10월 5일 (월) 8 p.m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R - 60,000 /  S - 40,000 / A - 20,000

단체소개

 1995년에 문화부가 재정을 지원하고 올가 호리즈가 안무를 담당하여 설립된 이 무용단은 20년동안 포르투갈 현대 무용에서 굳건한 입지와 예술적 명성을 국내외 경계 없이 다져왔다. 올가 호리즈 무용단이 차별화되는 지점은 작가의 무용단이라는 점과, 이 작가가 대중의 인지도와 적절한 스타일의 기량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무용단은 젊은 안무가들에게 좋은 모델이자 영감이 되었고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공연을 발표할 때마다 더욱 성장했다. 모든 작품이 창의적인 과정을 거쳐 완성되며, 이 과정에는 탐구, 분담, 성찰이 포함된다. 연극적이고 문학적이며 영화적인 우주의 영감과 반복되는 장치, 그리고 공연자의 창의적인 상상력이 이 무용단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이들 언어의 풍부함과 연극적·극적·심미적 방향성을 강화한다. 올가 호리즈 무용단은 지적, 창의적, 해석적 동력을 융합하는 방식을 통해 연구, 실험, 개발을 계속해왔다. 이 무용단은 전문성, 우수성, 창의적인 탐구, 학습, 성숙함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존재다. 이 무용단이 예술적·전문적 가치를 추구하는 여정은 작가의 성숙함과 함께 시작되고 성장하며, 각 작품에서 올가 호리즈 자신을 탐구, 재충전, 재창조한다. 작업의 방식과 기량의 특성을 통해 현대무용의 위치를 시험대에 올리고, 그 한계, 구조, 테두리를 조명하고, 대중의 지적활동과 비평 개발을 촉진한다.





< 공연 기대평 >

 지난 베세토페스티벌에서 "상자 속의 여인"이란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무용공연을 접했다. 연기자들의 몸짓 하나하나가 참 신기했고 또 놀라웠다. 많은 연습과 훈련으로 만들어졌을 배우분들의 몸 또한 아름답다라는 것을 그 날 처음 알게 되었다. 음악은 정말 좋아하는 나이기에 잘 찾아듣고 공연도 접하는 편이었는데, 무용이라는 문화예술에는 너무 관심을 두지 않았던게 아닐까란 생각을 하던 차였는데 역시나 아트인사이트..! 덕분에 무용축제를 향유할 수 있음에 정말 감사하다. 가수는 노래에 감정을 싣고, 연주자는 연주에 감정을 싣고, 마찬가지로 무용인은 자신의 무용에 감정을 싣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베세토페스티벌에선 그저 멍하니 공연을 바라보기만 하였다면 이번 SIDance 서울세계무용축제에선 좀더 적극적으로 공연을 즐기고, 향유하며 또 무용에 감정을 싣는다는 것이 어떤 것일까 제대로 확인해보고 올 생각이다.

 <애완동물> 이란 작품은 인간관계의 모순에 대한 이야기라고 한다. 인간관계, 정말 내가 여태껏 살면서 다른 것 못지 않게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들 중 하나이다. 이제는 잘 할 수 있다고, 잘 해내고 있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또 매번 다시 어려워졌던 것 같다. 삶을 사는 데에 있어 정말 중요한 이런 주제를 문화예술로 접할 수 있다는 것은 큰 기쁨이자 행복인 것 같다. 작품을 향유하며 또 다시 살아가는 것에 대해 사유할 수 있게 만들어주니까. 얼른 이 공연을 하루 빨리 만나보고 싶다.


< 공연 미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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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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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Culture,Education - NEWS
<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 http://www.artinsight.co.kr >

[황주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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