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플리마켓으로 나가보자 Part 3. [다원예술]
글 입력 2015.03.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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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월을 마무리하고 봄바람이 기다리고 있는 3월을 맞이할 때가 왔다. 아직은 따뜻하다고만은 할 수 없는 날씨지만 움직이며 활동하기에는 이제 전혀 무리가 없는, 좋은 날씨라 생각한다. 지금부터 혹은 3월부터 우리나라의 알차고 예쁜 '플리마켓'을 체험해보는 건 어떨까.Part 3에서는 <가볼 만한 동네 플리마켓>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특정 동네에서만 열리고 그만큼 특색있어 가볼 만한 플리마켓을 알아두었다가한 번 들러보자!1. 대학로 마르쉐@혜화 장터
일시 매달 둘째주 일요일(변경될 수 있음) 오전 10시~오후 3시장소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믿고 사먹는 핸드메이드 플리마켓을 찾는다면, 마르쉐@혜화 장터로 가봐야 할 것!홈메이드 요리와 유기농 식재료들을 구입할 수 있다. 먹거리에 초점을 맞춘 장터인 만큼, 활기차다. 연극보러 대학로 가는김에 잠시 들러도 좋을 것 같다.(http://marcheat.net/)
2. 피카마켓
일시 매월 마주막주 토요일 오후 12~5시장소 피카커피 고대점핸드메이드 소품 뿐만 아니라 먹거리, 인테리어 아이템들까지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는 플리마켓이다. 깔끔한 인테리어의 카페에서 진행하는 플리마켓인 만큼, 여자 친구들끼리 수다떨며 가기 좋을 듯 하다.3. 북스쿡스 장터
일시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장소 북스쿡스 정원먹거리, 핸드메이드 아이템들, 화분, 그릇 등등 거의 모든 종류의 것이 다 있는 플리마켓이다. 북스쿡스 정원을 거닐며 상쾌하게 둘러보기 좋은 마켓이다. 한옥을 개조한 카페에서 열리는 만큼, 빈티지한 느낌도 들 수 있다.4. 이태원 계단장
일시 매월 마주막주 토요일(3~10월) 오후 12~6시장소 이태원 계단장이국적인 분위기의 이태원과 맞물려 특이한 소품들도 많은 플리마켓이다. 친구들이나 연인과 이태원에 갈 일이 생긴다면 한 번쯤 들러서 구경하고 돌아가도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하지만 골목이나 계단을 이용한 마켓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 속에 파묻힐 수 있다. 이런 것을 싫어한다면 시간대를 잘 보고 가기를 바란다.[김사랑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