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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우리는 때때로 너무 많은 것을 잊으며 산다 - 키스마요
이러한 시국에 각자도생의 사회는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우리는 불인지심을 가지고 있는 인간임을 잊진 말자.
글을 열며, 이별을 했다. 이별을 많이 해 본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특별할 것도 없다. 한 번의 큰 이별 속에는 일련의 작은 이별들이 있기 마련이니. 이별을 할 때마다 일상생활이 불가할 정도로 정신이 무너지다 보니, 나름의 노하우가 생겼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이별과 관련된 슬픈 것들을 소비하며, 눈물을 흘리는 것이다. 왓챠에서 영화 <이프 온니>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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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하 에디터
2021.11.25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추다혜차지스, '오늘밤 당산나무 아래서' 톺아 보기 ③ [음악]
걸출한 뮤지션 네 명이 단 하나의 목적을 위해 뭉쳤다!
여기에 걸출한 네 명의 뮤지션들이 있다. 보컬은 씽씽밴드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추다혜가 맡았으며, 기타는 노선택과 소울소스의 원년 멤버인 이시문이 맡았다. 베이스의 김재호와 드럼의 김다빈은 밴드 까데호로 활동했다. 모두 한국 인디씬에 일말의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들어봤음직한 굵직한 밴드다.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하던 이들이 추다혜차지스란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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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하 에디터
2021.11.19
리뷰
패션
[Review] 사랑하는 것을 최선을 다해 사랑하는 방법 - 코코의 하루 북파우치
종이로 다시 돌아온 후, 몇 가지 느낀 점이 있다. 그중 가장 크게 체감되는 것은 종이는 따뜻하다는 것이다.
글을 열며, ▲ 눈이 오던 어느 날 필자가 걱정 일기에 쓴 글 나는 늘 예민하고 불안하다. 딱히 이유는 없고, 그냥 그렇게 태어났다. 그래서 그런지 어릴 적엔 영원하고 안정적인 것에 목을 매었다. 좋아하는 색깔의 펜이 닳는 게 싫어서 300원짜리 검정에 펜만 써서 필기를 했으며, 좋아하는 책이 망가지는 게 싫어서 책장에 고이 모셔놓았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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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하 에디터
2021.11.18
리뷰
공연
[Review] '헤다가블러'에서 '슈미'가 되기 까지
연극 <슈미>
항상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며 우월감으로 가득 차 있는 슈미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전임 교수 임용을 앞둔 경만은 신혼여행에서 막 돌아왔다. 이들의 친구 애경은 슈미와 경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영국에서 깜짝 귀국한다. 그리고 유완이 영국에서 책을 발표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곧 나올 후속작은 자신이 집필을 도왔다고 이야기한다. 한편, 도규는 슈미와 경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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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하 에디터
2021.11.16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추다혜차지스, '오늘밤 당산나무 아래서' 톺아 보기 ② [음악]
<오늘밤 당산나무 아래서>는 다른 굿들과 마찬가지로 청신, 오신, 송신의 과정을 거친다. 이때, 청신 단계에서는 평안도 굿이, 오신 단계에서는 제주도 굿이, 송신 단계에서는 황해도 굿이 차용되었다.
지난 글에서 무가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봤다. 무가는 다시 기능적으로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신의 뜻을 알기 위해 신을 청하는 청배 무가이다. 두 번째는 신을 즐겁게 해줌으로써 인간의 원하는 바를 이루고자 하는 오신 무가이다. 마지막으로 신을 편안하게 보내드리는 송신 무가이다. <오늘밤 당산나무 아래서>도 마찬가지로 청신, 오신, 송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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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하 에디터
2021.11.1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추다혜차지스, '오늘밤 당산나무 아래서' 톺아 보기 ① [음악]
<오늘 밤 당산나무 아래서> 톺아 보기는 총 3부로 진행될 예정이다. ① <샤머닉 펑크? 그게 뭐야?>에서는 앨범이 무가와 펑크의 크로스 오버임을 주목할 것이고, ② <평안도의 경우, 제주도의 경우, 황해도의 경우>에서는 앨범과 관련이 있는 무가들을 소개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③ <추다혜차지스가 특별한 이유>에서는 앨범을 총평하고, “오늘 밤 당산나무 아래서”가 지닌 의의를 재고할 것이다.
0. 글을 열며 지난해 처음으로 <오늘밤 당산나무 아래서>를 접했다. 너무 좋아 전율이 흘렀고, 정확히 무엇과 무엇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것인지 궁금했다. 그러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준 이가 한 명도 없었다. 아마도, 앨범 내에 수많은 레퍼런스와 모티프가 존재하기 때문에 쉽게 시작할 수 없고, 설사 시작했더라도 끝맺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리라.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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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하 에디터
2021.11.06
오피니언
음악
FKA twigs, 'MAGDALENE' 리뷰
▲ FKA tiwgs, [MAGDALENE]의 앨범 아트 치유에 관한 앨범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FKA twigs의 이다. [MAGDALENE]은 이후 5년 만에 발매된 정규 앨범이다. 미국의 유명한 음악 평론지 피치 포크는 해당 앨범에 10점 만점 중 9.4점을 줬으며, Best new music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앨범은 한 인간이 아픔을 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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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하 에디터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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