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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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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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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지금의 내가, 그 때의 너에게 [서간문]
열심히 살아보자.
지나가던 중에, 아니지. 언제나처럼 유튜브 화면을 손가락으로 쓸어 넘기던 중에 우연히 시간 여행을 다루는 영상을 봤다. 영상에서 말하기를 과거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미래로 가는 것은 가능하단다. 그조차도 셈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먼 나중의 일이겠지만 일단은 가능성이 존재하니 그때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써본다. 이 문장을 적는 중에 다시 생각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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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에디터
2025.04.20
리뷰
도서
[Review] 감상의 심리학 - 오성주 [도서]
소비에서 감상으로 다시 넘어가자.
예술은 이제 완전히 소비의 영역으로 들어왔다. 전시장은 이제 소비의 장소가 되어버렸다. 전시회를 갈 때마다 사람들은 왜 그림 앞에 머무르는 시간보다 사진 찍는 시간을 더 쓰는가 싶다. 스마트폰을 든 사람들이 작품 앞에서 사진만 찍고 지나가는 모습은 이제 너무나 익숙한 풍경이다. 나 역시 그 무리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하다. 소비의 시대에 우리는 예술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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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에디터
2025.03.2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잘 가요, 베로니카 - G-Dragon, Drama [음악]
지드래곤은 베로니카로서의 그의 드라마를 끝냈다.
그의 앨범 ‘위버맨쉬’는 지드래곤의 귀환이 아닌 ‘권지용의 시작’이다. 수록곡 ‘Drama’는 그 새로운 발 딛음을 알리는 효시이면서도 지난날의 지드래곤을 되돌아보는 회고록이다. 4분 남짓한 길이의 뮤직비디오 속에서 기계 부품의 허물을 벗고 탈피한 그는 더 이상의 드라마는 없다는 끝맺음으로 퍼즐 같은 인생의 발자취를 남겼다. 이제 나는 그의 팬으로서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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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에디터
2025.03.14
리뷰
도서
[Review] 세상은 고통이다 하지만 당신은 고통보다 강하다
원인은 이미 알고 있다. 그저 해답을 모를 뿐.
나를 스쳐 간 숱한 아픔 중에서도 가장 아리는 흔적을 남긴 것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정서적 고통이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그러했듯이 나 또한 그 고통의 미로 속에 갇혀 길을 잃었었다. 어떤 연유로 내가 이 미로 속으로 걸어 들어왔는지는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 명확한 사실이 헤매고 있던 나를 출구로 이끌지는 못했다. 나에게 필요했던 것은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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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에디터
2025.02.17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Blame it on "Billy" - 김혜진 바리스타 [인터뷰]
내 쪼대로 사는 사람, 내가 하고 싶은 게 제일 중요하다.
“안녕하세요, 곽두팔입니다.”가 “안녕하세요, 김철수입니다.” 보다 강렬하다. 예상을 아득히 벗어나는 의외성으로 점철된 생각치도 못 한 이름. 무언가가 기대에서 벗어났을 때, 결과는 실망과 의외 둘 중 하나로 귀결된다. 그것이 의외성으로 작용한다면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되고, 빌리라는 사람과 BiB 커피라는 공간을 알게 된 것도 어디서 본 적 없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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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에디터
2025.02.1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아이돌이었던 내가 이제는 전설이 된 건에 대하여 [음악]
회귀물은 통한다
유행은 다시 돌아온다. 패션계의 격언과도 같은 문장이다. 나의 어머니 또는 아버지가 내 나이였던 시절에 입던 것과 몹시 유사한 옷을 걸친 또래의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패션도 새로움을 개척하는 것이 힘에 부치는지 잠시 뒤로 돌아왔던 길을 다시 밟는다. 그 흐름이 한국 음악계, 정확히는 돌판이라고 부르는 아이돌 시장으로까지 퍼진 것 같다. 알고리즘의 이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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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에디터
2025.02.01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굳이 그런 짓 하면 안 될 이유는 없으니까
그런 작은 행복들이 쌓이다 보면 큰 행복이 될지도 모른다.
오늘은 프로그램 관련 일정이 잡혀 있어 뜻밖에 하루 일을 쉬게 된 날이다. 오리엔테이션도 예상보다 일찍 끝나 오후부터는 시간이 꽤 남았다. 일터로 갈수도 있었지만 구태여 그러고 싶지는 않은 기분이 들어 이런 때 아니면 언제 이렇게 놀아보겠냐는 생각으로 나에게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 이전에 들렀던 내 맘에 쏙 드는 카페가 떠올라, 가자고 스스로에게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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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에디터
2025.01.25
리뷰
도서
[Review] 덕질, 어디까지 해봤니? - 온 세상이 QWER이다 [도서]
역시 세상을 바꾸는 것은 덕질이다.
남자는 관에 들어가기 전까지 철이 안 든다는 말이 있다. 반대로 철 들면 관에 들어갈 날이 멀질 않았다고도 한다. 맞는 말이라 생각한다. 나만 해도 10살 때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 게 없다. 그렇다고 굳이 꼭 변할 필요가 있냐고 생각한다면 그것 또한 아니다. 우리가 늘 철없는 소년으로 살지 말아야 할 이유도 그러면 안 될 이유도 없다. 누구나 마음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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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에디터
2024.12.31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고백합니다, 고해합니다
그런 세상이라도 고개를 돌리지 않았던 것도 네가 있어서였겠지.
편지보다는 나의 잘못을 되돌아는 사과, 어쩌면 내 마음이 편해지고 싶어 혼자 중얼거리는 나만의 고해성사에 가까울지도 모르겠다. 이제는 찾아갈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되는 관계가 되었으니까. 그때의 나로서는 너의 앞에서, 너를 마주하고, 부족한 내 자신을 마주할 용기조차 낼 수가 없는 너무도 모자란 사람이었던 것 같다. 이렇게나마 글로써 나의 마음을 전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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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에디터
2024.12.20
리뷰
도서
[Review] 캐드펠 수사 시리즈 [도서]
하지만 그 반대라면 아무것도 망설이지 말고 당장에 표지를 넘기면 된다.
추웠다가 덥기를 반복하며 들쑥날쑥 변덕을 거듭하던 날씨도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겨울로 접어들었다. 아주 잠깐의 시간이 더 흐르고 나면 두꺼운 패딩을 껴입어도 떨리는 몸이 멈추지 않는 완연한 겨울의 품속에 안겨 있을 것을 알기에 벌써 몸이 굳어가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추위에는 유독 약한 사람이기에 겨울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몸이 얼어붙은 좀비로 하루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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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에디터
2024.11.25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우리는 같은 세상을 볼 수 있을까요?
우리가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맞이할 수 있는 눈부신 마법은 분명 필요한 것이지만, 그 빛이 한 곳만을 향한다면 그림자 속에서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는 어디를 향해서 자라야 할까.
‘문화가 곧 돈’이라는 말이 요즘처럼 와닿는 때가 없었다. 시간이 조금만 더 흐르면 돈이 없어서 시답잖은 대화에도 끼지 못하는 세상이 올 것만 같은 두려움도 느낀다. 이 영문 모를 무서움을 안겨준 건 인공지능(AI)이다. 세상 모두가 평등해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나온 인공지능이 그 차별을 더 커지게 할 것만 같다는 게 참 미묘하다. 얼마 전 애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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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에디터
2024.11.09
리뷰
모임
[오프라인 모임] 세상은 좁은데, 그 안은 휑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잘한 선택이었다.
오프라인 모임 모집 공지를 볼 때마다 고민했다. 이걸 할까 말까, 하면 잘 될까, 나랑 잘 맞는 사람이 있을까, 안 맞아서 제대로 안 돌아가면 어쩌지 전전긍긍하다시기를 놓치기를 몇 번을 반복했을까. 결국 부딪혀보기 전에는 아무것도 알 수 없다는 생각에 일단 해보자는 마음으로 지원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잘한 선택이었다. 그래서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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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에디터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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