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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소유냐 존재냐 [도서/문학]
소유와 존재라는 근본적으로 다른 인간 체험의 두 가지 형태에 대해서
우리는 시험을 보는 학문에 관해서는 공부하고 때로는 강의를 수강한다. 또, 오답이 있으면 여러 번 고민하고 누군가에게 물어보기도 한다. 하지만 행복, 사랑, 꿈과 같은 인생에 관해서는 대체로 깊게 공부하지 않는다. 물론, 경험하고 고민할 수는 있지만, 그것을 반추하고 탐구하는 사람은 적다. 연애하는 사람은 많지만, 과연 사랑 자체에 관해 공부하거나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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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에디터
2023.09.0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시적 겨울을 기다리며 [문학]
여름은 차갑고, 겨울은 오히려 따뜻하다.
죽일 듯 햇볕을 내던지던 하늘이 잔뜩 굳은 얼굴로 며칠째 비를 뿌린다. 입추가 지나고 처서, 끝날 것 같지 않은 여름의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분다. 하늘을 올려다본 인류의 지혜 덕분인지, 땅을 내려다본 하늘의 자비 때문인지, 어쨌거나 인간이 구획한 절기에 맞춰 하늘이 제때 몸을 비트는 것은 언제나 놀라운 일. 지독한 여름의 무더위 속 땀에 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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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환 에디터
2023.08.2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스틸라이프 [도서/문학]
예술과 문학 속 정물의 이야기
책의 제목, 스틸라이프(still life)는 정물화를 뜻한다. 예술이나 미학 관련 서적을 가까이하는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정물화에 천착한 책은 처음 접했다. 정물화에 관련된 지식이 적어, 처음에 망설였으나 책의 내용이 어렵지 않아 흥미롭게 읽었다. 가이 대븐포드는 "책을 읽는 행위는 그 책을 읽는 방에, 의자에, 계절에, 달라붙는다."라는 문장을 쓴다.
by
김민혁 에디터
2023.08.1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1차원이 되고 싶어 [도서/문학]
관계가 공허해지는 것은 서로를 모르기 때문이 아니라 안다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종종 우리는 모두가 3차원의 세계 속에 살아간다는 사실을 잊고 지내곤 한다. 순간적인 면모로 누군가의 인상을 단정 짓고, 특정 한 모습으로 전체를 그리는 실수를 범한다. 책의 방식으로 말한다면, 3차원을 1차원으로 정리하려는 성급이랄까. 그렇다고, 누군가의 3차원을 알아가는 과정이 늘 유쾌하지는 않다. 해맑아 보였던 친구가 몰래 숨죽여 울고 있다는 사실,
by
김민혁 에디터
2023.08.0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완벽을 꿈꾸는 그대에게 [도서]
완벽함은 완벽한 거짓이다.
훤칠한 외모와 지성, 그리고 재력. 누군가 ‘완벽’이란 단어를 말한다면 우리의 상상은 흔히 이런 그림을 그리며 퍼져나간다. 존재 방식에 어떤 절대적 기준이 있는 것처럼 규정하고, 그 기준들을 충족한 누군가를 선망하며 바라보는 시선은 우리 세계의 완벽함을 규정하고 공고히 한다. 세계의 완벽함이 단단해질수록 우리는 완벽에서 점차 멀어지고, 또 갈망한다. 베스
by
차승환 에디터
2023.07.2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엘뤼아르 시 선집 [도서/문학]
'관계의 사랑', 폴 엘뤼아르
엘뤼아르는 다다이즘 운동에 끼어들고 초현실주의의 대표로 활약한 프랑스의 시인이다. 평소, 책을 읽기 전에 작가를 비롯한 정보를 찾는데, 『엘뤼아르 시 선집』은 별 정보 없이 읽기 시작했다. 시집을 읽으면서 작품의 스펙트럼이 다양하다고 생각했다. 130여 편이 되는 시를 읽음에도, 다양하고 색다른 관점을 계속해서 접할 수 있어 지루하지 않게 읽었다. 엘뤼아
by
김민혁 에디터
2023.07.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인권, 당연할까요?
말에 구원받는다는 것 ; 삶을 파괴하는 말들에 지지않기 / 아라이 유키 / 미음출판사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인권을 가진다. 타인, 크게 본다면 국가가 우리를 침해한다면 저항권이 인정된다. 까다로운 조건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그저 태어나기만 하면 주어지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살아간다. 하지만 이토록 당연한 '인권'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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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린 에디터
2023.07.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아구아 비바 [도서/문학]
물과 같은 예술이란..
평론가 앙드레 바쟁은 이런 말을 남겼다. "인간이 그림을 그리는 이유는 존재적 외형을 고정시켜 존재를 시간의 물결에서 건져내고 영생의 언덕에 살게 하기 위해서이다." 개인적으로, 문학도 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삶을 가로지르는 미세한 파열, 일상의 파편 등을 '언어'로 기록한 것, 문학의 의미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언어를 통해 기록했다는 것에
by
김민혁 에디터
2023.07.1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사랑하고, 아름답고, 죽는 [도서/문학]
완전한 욕망은 인간의 무한한 동력이다
신화나 성경에 따르면 신이 인간을 창조했다. 새삼 창조론의 참과 거짓에 대한 논쟁을 여는 것은 아니지만, 인간이 무수한 무언가를 만들어냈듯 인간을 만들어낸 조물주가 존재한다는 발상 자체의 흥미마저 애써 멸균할 필요는 없을 테다. 신화에 따르면 인간은 신이 물질로 몸을 빚고 숨을 불어넣어 움직이게 된 존재다. 신화의 사실성에 대한 과학적 입증과는 별개로,
by
차승환 에디터
2023.04.2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창작 불가능한 소설 [도서/문학]
봄보다는 차라리 가을을 닮은 이야기
한참 미뤄둔 책을 뒤늦게 읽었다. 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프랑스 작가 아니 에르노의 책들이 한동안 서점과 도서관 여기저기에 보였고, 시간을 내서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문학상의 권위를 맹신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어떤 종류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는 있으리란 믿음이었다. 그러한 기대감을 잠시 접어두고 조만간, 라는 말을 되뇌며 일단은 걸
by
차승환 에디터
2023.03.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절벽 먼 곳의 세계로 [도서/문학]
지옥도 신도 참견할 수 없는.
다리가 후들거려 결코 절벽 끝에 서볼 수 없었다. 절벽 끝에 선다는 마음은 기꺼이 허공으로 몸을 던져볼 용기, 혹은 가없는 덤덤하게 아래를 내려다볼 담력을 가져야 한다는 강요의 문제다.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없고, 맞고 틀림도 알 수 없는, 날카로운 벼랑의 위아래로 뻗어 있는 저 말간 하늘은 오로지 절벽 끝에 다다라서야 만끽할 수 있다는 것. 그러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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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환 에디터
2023.03.0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결핍의 리얼리즘 [도서/문학]
그렇게 살아가는 모습을 지독하게 그려내는 일
레이먼드 카버의 소설 속 인물들은 대체로 결핍을 가지고 있다. 마치 그의 단편 속에 채워질 인물을 뽑는 가장 확실한 기준은 결핍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그는 수많은 인물 표본의 어떠한 부족함을 포착해 집요하게 그려낸다. 현실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사실적으로 구현하는 것을 리얼리즘의 기본 태도라고 규정한다면, 우리가 레이먼드 카버를 리얼리즘의 대가로 인정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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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환 에디터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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