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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미완의 자아들에게 - "수수께끼 변주곡"
별의 삶, 삶의 포도주, 아홉 개의 자아들로부터
흘끗 보곤 이내 까먹기도 하는 제목들 속에서 오랜만에 자기주장이 강한 제목을 만났다. <수수께끼 변주곡>. 이 매력적이고 환상적인 이야기를 이보다 더 잘 요약하고, 총합하는 제목은 없을 거라 감히 생각했다. 그만큼 뒤표지를 덮은 뒤 다시 보게 된 제목에서 공감할 수밖에 없었던 책이다. 그리고 우리의 사랑에 대해, 삶에 대해, 자아에 대해, 짙고
by
김현지 에디터
2019.08.08
리뷰
도서
[Review] 고양이가 인간의 멍청함을 받아들이는 이유 [도서]
멍청한 인간들과 공존하는 몇 가지 방법 리뷰
멍청한 인간들과 공존하는 몇 가지 방법이라니, 이 책의 제목만 보고도 고양이의 이야기임을 짐작하고 바로 문화초대를 신청한 에디터가 한 두 명이 아닐 것이다. 그리고 서점에서도 책 표지만 보고 이끌리듯 읽어내려간 사람도 분명 한 둘이 아니라고 확신한다. 고양이는 분명히 인간을 업신여긴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 고양이를 보살피지만, 고양이는 마음에 들지 않으면
by
박지수 에디터
2019.06.10
리뷰
공연
[Preview] 뮤지코필리아들의 마음을 설레게하는 피아노연주, 장하오천 piano
무수한 건반은 다른 악기가 가지 못한 새로운 음률의 세계로 우리를 끌어들인다.
장하오천 Piano 모든 예술에 의미나 해석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나는 그 사실을 알고 있지만 클래식을 들을 때마다 조금 벙찌곤 한다.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자극이 쏟아져 나오는데 그것은 표현하기 어려운 어떤 감동을 준다. 클래식과 같은 음악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접하는 예술 장르보다 더 애매모호한 자극을 준다. 음악을 들을 때 우리는 다양한 감정을
by
손진주 에디터
2019.03.25
리뷰
도서
[Review] 하얀 벽을 세우던 작은 곰 이야기 _ 동화책 '작은 곰'을 읽고
세상의 음지를 받아들이세요
"잘해보려고 한 것 뿐인데, 그저 살고자 한 것 뿐인데, 왜 이리도 힘든가요?" 삶에 치인 직장인들이 나오는 현대 드라마에나 나올 법한 대사가 동화책에 나온다. 주인공은 '작은 곰'이며, 책 속 모든 그림은 판화다. 어둡고 사뭇 무섭다. 내용들도 충격적이다. 흰 공작은 동물들에게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풀을 갖다주고, 동물들은 환각과 환상에 취해 즐기다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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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경 에디터
2019.01.11
리뷰
도서
[Preview] 진정한 상처로 나의 중심을 갖는 법 [도서]
실수투성이의 삶을 그냥 받아들이기
상사 A씨가 후배 B 씨에게 일을 시켰을 때랑 다른 사람이 B에게 일을 시켰을 때 B의 대답이 달라서 A가 늘 B를 신경을 쓰게 된다. 그러나 알고 보니 두 사람이 서로 오해를 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다. 한쪽이 강한 감정을 느끼면 다른 쪽이 그 기운을 느끼고 반응하게 된다고요. 본능적으로 알게 되는 감정의 흐름입니다. 살다 보면 별의별 사람을 다 만난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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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11.24
리뷰
공연
[Review] 허구라는 그릇에 담긴 '진짜'를 찾는 과정
"허구라는 그릇에 담긴 '진짜'를 찾는 과정"
"허구라는 그릇에 담긴 '진짜'를 찾는 과정" 애들러와 깁 - 우린 그들에게 일어난 가장 아름다운 사건이야 - Intro. 내용에 앞서 와인색 배경에 한 여인의 얼굴과 해골 등 사진으로 콜라주 형식의 오묘한 분위기의 포스터. 이 공연은 preview가 없었던 공연이었기에 공연에 대한 사전 정보가 적었다. 진짜와 가짜의 경계에서 오늘날의 예술과 소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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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린 에디터
2018.10.25
리뷰
공연
[Preview] '낯선 사람' 나는 낯선 것을 받아들일 용기가 있는가
[Preview] < 낯선 사람 > 나는 낯선 것을 받아들일 용기가 있는가
그렇게 보이진 않겠지만, 나는 나름 철학과 심리에 관심이 많았고 좋아하기도 하였다. 고등학생 때 사회탐구로는 윤리와 사상을 공부하기도 했으며, 윤리 과목에선 1등급을 맞기도 하였다. 심지어 심리학과나 철학과, 또는 범죄심리학과로의 대학 진학도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있다(현실적인 문제로 포기하게 되었지만). 약간의 자랑도 해보자면, 이번 학기 '범죄와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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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은 에디터
2018.07.03
리뷰
도서
[Review] 세계 배낭여행자들의 안식처, 빠이
여행하는 그 순간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방법.
세계 배낭여행자들의 안식처, 빠이 "와라, 탐미주의자여. 카타르시스가 도처에서 달려드는 길 위로"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나를 위해 펼쳐 본 <세계 배낭여행자들의 안식처, 빠이>. 펼쳐 본 그 속에는 '도전'과 '여유'라는 언뜻 들으면 섞이지 않을 것 같은 두 단어가 조화롭게 섞이면서 여행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PAI in LOVE"
by
곽미란 에디터
2017.05.08
리뷰
공연
[Review] 내 것 같은 이야기, 연극 < 동치미 >
16.05.21 연극 <동치미> 예그린시어터 160521 연극 동치미|예그린씨어터 Cast. 김진태, 김계선, 마승지, 안재완, 김현아 해가 쨍쨍하던 주말의 낮, 가족과 함께 연극을 보러 대학로로 향했다. 예그린 씨어터는 공연장이 있는 지하와 매표소가 있는 1층 외부에 각각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약간의 대기 시간을 보내고
by
장미 에디터
2016.05.28
리뷰
[Preview] 찌질이 우주 고아들의 연극 형제의 밤!
연극 '형제의 밤' / 키작은소나무극장 / 2015년 6월 2일~2015년 6월 28일까지 공연 / 연극 '형제의 밤'은 가벼운 웃음 일변으로 극을 채우지 않고, 뜻밖에 감동을 이끌어내 관객들에게 작은 감동을 선물하려 한다. 또한, 이제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재혼가정의 두 형제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상기시키고, 친형제 마저 남보다 못할 수 있는 지금, 인생은 결코 외롭지 않을 거라 작은 응원을 하고자 한다.
형제의 밤 -찌질이 우주 고아들- "연극 <형제의 밤> 은 가벼운 웃음 일변으로 극을 채우지 않고, 뜻밖에 감동을 이끌어내 관객들에게 작은 감동을 선물하려 한다. 또한, 이제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재혼가정의 두 형제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상기시키고, 친형제 마저 남보다 못할 수 있는 지금, 인생은 결코 외롭지 않을 거라 작은 응원을
by
서지예 에디터
2015.05.30
리뷰
공연
극단 '물결' 정기공연 "햄릿 : 여자의 아들"
자신의 아버지를 독살하고 왕좌에 오른 삼촌 클로디어스, 그의 아내가 된 어머니 거트루드, 그들에게 분노와 원망의 칼날을 겨누는 햄릿.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가장 대표적인 작품인 <햄릿>은, 몇백년이 지난 지금까지 끊임없이 회자되고, 각색되고, 재창조 된 작품이다. 영화로, 연극으로, 또는 만화로, 고전식부터 현대식까지 다양한 해석과 각기 다른 모습으로 계속해서 조명받았던 <햄릿>. 나 역시 책으로, 영화로 몇 번씩 접했던 작품이였다. 그래서 사실 <햄릿>이라는 소재는 내게 조금은 지겨운, 흥미가 떨어지는 존재였는데, 극단 '물결'이 만들어낸 햄릿은 뒤통수를 맞은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했다. 작품을 다 보고 난 뒤에는, 이 연극을 봐서 정말 다행이다. 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햄릿 : 여자의 아들> 자신의 아버지를 독살하고 왕좌에 오른 삼촌 클로디어스, 그의 아내가 된 어머니 거트루드, 그들에게 분노와 원망의 칼날을 겨누는 햄릿.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가장 대표적인 작품인 <햄릿>은, 몇백년이 지난 지금까지 끊임없이 회자되고, 각색되고, 재창조 된 작품이다. 영화로, 연극으로, 또는 만화로, 고전식부터 현대식까지 다양한
by
서예원 에디터
201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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