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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예술의 가치는 표현의 방식에 담겨있지 않다는 것을,
영화를 좋아한다. 이런 말을 서슴없이 내뱉을 수 있을 만큼 그리 많은 영화를 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좋아한다 영화를! 현장극에서는 제약이 존재할 수밖에 없는 시공간의 넘나듬이 영화 속에서는 너무도 자유롭다는 사실을 깨닫고 상상을 있는 그대로 담을 수 있는 영화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그리고 이내 가장 좋아하는 콘텐츠가 되어버렸다. 맥스 달튼 역시 영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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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에디터
2021.05.09
리뷰
도서
[Review] 사토리얼리스트 맨
단 한 벌의 옷이라도 찰떡같은 한 벌이라면, 매일 그 옷을 입는다 해도 패셔너블할 수 있다는 진리를
요즘 거리를 걷다 보면, 더 이상 패션이 여성들의 전유물이 아님을 여실히 깨닫는다. 너무나도 다양한, 자신만의 개성을 한껏 뽐내는 남성들을 보면 절로 시선이 옮겨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어렸을 때부터 옷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으로서, 패션이라는 단어는 나에게도 꽤 중요한 단어가 아닐 수 없다. 그렇기에 궁금했다. 조금 더 솔직하게, 사실은 남성에게서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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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에디터
2021.05.05
리뷰
전시
[Review] 참을 수 없는 존재의 아름다움 - 마르첼로 바렌기展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사진 같은 그림을 보면 경이로움이 느껴진다. 대상의 모든 면면을 낱낱이 캡처해내는 사진의 속성을 빼닮은 그림이라면, 모름지기 대단한 관찰력 위에서 작업이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마르첼로 바렌기의 그림은 그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힐만하다. 그림이라기에는 사진에 더 가까운 바이브를 지닌 그의 작품들을 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이게 그림이 맞나?'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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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에디터
2021.05.02
리뷰
도서
[Review] 출판저널 522호
관심으로부터 모든 문제가 시작되고 또 해결된다 믿는다.
지난 출판저널 521호를 읽고 쓴 필자의 리뷰가 본 522호에 실렸다! 사실 이 사실만으로 소장하기에 충분했던 출판저널 522호를 읽으며, 느꼈던 생각의 단상들을 적어보려 한다. 1. 칼럼 - 도서관 사서 이야기 <당신의 '일'이 행복하기를> 도서관 사서라는 직업에 대한 막연한 환상이 있었다. 이상하게 사서라는 직업은 무척이나 차분한 느낌이 든다. 차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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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에디터
2021.04.26
리뷰
도서
[Review] 행복을 부르는 지구 언어
유독, 추상적인 단어에 약한 우리나라의 현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는 책이었다.
비행기를 타지 못한다니, 더욱이 비행기가 타고 싶은 요즘이다. 만일 지금 당장 비행기를 탈 수 있다면, 나는 스웨덴행 티켓을 끊을 것이다. 스웨덴, 내 마음의 고향을 향해서! 나는 스웨덴에서 교환학생의 신분으로 거주했던 경험이 있다. 난생처음, 혈혈단신으로 비행기를 타고 새로운 터전을 찾아 떠났더랬다. 내가 살던 동네 벡셰(Växjö)는 몹시 추웠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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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에디터
2021.04.25
리뷰
전시
[Review] 앤디 워홀 : 비기닝 서울
더 많은 그의 작품들이 궁금하다.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 너무나도 유명한 20세기 예술가이다. 그 인기와 명성만큼이나, 한국에서도 수차례 전시회의 초정을 받았던 이력을 가지고 있는 대중이 사랑하는 시대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다. 나도 몇 차례 그의 전시회를 방문했었다. 실크스크린 기법을 활용하여 공장에서 상품을 찍어내듯 작품을 찍어냈던 앤디 워홀의 독창성과 도전 정신에 깊은 감명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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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에디터
2021.04.18
리뷰
도서
[Review] 다정한 클래식 - 클래식을 읽어드립니다.
클래식은 결국은 보는 것이 아닌 듣는 것이기에,
피아노를 전공하신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악기와 가까운 삶을 살았다. 당시 어머니의 모토는 '살아가면서 하나쯤은 잘 다룰 수 있는 악기가 있어야 한다'라는 것이었으나 지금 생각하면 정말 감사하고 대단한 생각이었음에도, 당시 어렸던 나는 그 생각이 그저 무겁고 부담스럽게만 느껴졌었다. 모든 것이 그렇지만 악기는 더욱, 연습량이 뒤받쳐주지 않으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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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에디터
2021.04.11
리뷰
도서
[Review] 보이지 않는 것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들이 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들이 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내 주위를 감싸 흐르고 있는 것들. 책 <보이지 않는 것들>을 읽었을 때,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이었다. 건조한 문장들임에도 문장이 담고 있는 콘텐츠는 생동감이 넘쳤다. 눈앞에 선하게 그려지는 이미지들. 나는 그 이미지들을 따라갔다. 한스 바뢰이와 그 가족들은 바뢰이섬에 살고 있다. 때때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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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에디터
2021.03.27
리뷰
도서
[Review] 휴먼 네트워크: 무리 짓고 분열하는 인간관계의 모든 것
하지만 결과는 민무늬 옷의 승리였다.
SNS의 풀 네임은 Social Network Service 즉, 사회적 네트워크 서비스이다. 사회적 네트워크 서비스. 사회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주목해봄직한 단어는 네트워크이다. 우리는 사회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굳이 서비스의 도움을 받고 있는 것이다. 서비스의 도움을 받을 정도로 네트워크를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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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에디터
2021.03.24
리뷰
도서
[Review] 출판저널 521호
책문화를 통해 궁극적인 지역 문화의 성장을 꾀한다.
『1987년 창간, 대한민국 대표 책문화 매거진』 책문화 매거진이라는 단어가 생소하게 느껴졌다. 매거진 자체가 하나의 출판 콘텐츠이기 때문에 책, 그것도 책'문화'를 다루는 매거진이 있다는 사실이 새삼스럽게 다가온 것 같다. 생각보다 아담한 사이즈의 <출판저널>이 도착했다. 팬톤 컬러를 사용한 표지는 사뭇 귀엽다는 인상까지 주었다. 34주년을 맞이하며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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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에디터
2021.03.13
리뷰
전시
[Review] 스트릿 노이즈 STREET NOISE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긁다, 긁어서 새기다'라는 뜻의 어원을 가진 그래피티(Graffiti)는 '거리의 예술(Street art)'로서 오랜 기간 젊은 에너지와 기발한 상상력을 보여주었다. 낡고 오래된 생각들에 반(反) 하여 새로운 메시지를 전하고자 노력한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은 작품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세상에 새겨왔다. [STREET NOISE] 전은 단순한 낙서를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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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에디터
2021.03.09
리뷰
도서
[Review] 63일 침대맡 미술관
작품을 보러 간 공간에서 그림이 아닌, 작품을 보고 싶었다.
유럽에 잠시 머물렀을 때가 있었다. 당시 내가 지금 유럽에 있다는 사실이 가장 만족스러웠던 순간은 바로 가까이에 유명 미술관들이 있다는 것이었다. 책, 그리고 화면을 통해 보았던 수많은 미술품들을 실제 마주할 수 있다는 사실은 감동을 넘어선 경이였다. 나는 말 그대로 지칠 때까지, 정말 지칠 때까지 미술관들을 돌아다녔다. 하지만 미술사에 무지한 나에게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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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에디터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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