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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노래가 만들어내는 수많은 언어 [공연]
연극 속 노래는 때로는 한 마디 대사보다 더 큰 여운을 남기기도 한다. 연극 속에서 노래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연극은 대본, 조명, 무대, 무용 등등 다양한 예술이 모여 만들어지는 종합예술이다. 그만큼 연극이 관객에게 주제를 전하는 방식도 다양하다. 대사뿐만 아니라 무대, 조명, 무용, 음악까지 수많은 방식으로 관객에게 말을 걸어온다. 그중 배우가 직접 부르는 노래는 대사를 보완하거나, 감정을 극대화하는 도구로 사용된다. 때로는 한 마디 대사보다 더 큰 여운을 남
by
노미란 에디터
2024.11.07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해석이 길을 잃는다면, Lost in Translation [도서/문학]
언어로 '표현'은 할 수 없어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대개 그 이야기들은 번역은 어렵지만 각 문화의 특성을 반영합니다.
그는 별 볼일 없는 사람일지도 모르지만 당신에게만큼은 정말 특별한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아담한 햇살 조각 같은 당신 눈빛을 보니 그를 만난 당신은 틀림없이 행복한 사람이군요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 엘라 프랜시스 샌더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 영문으로는 'Lost in translation'이라는 책입니다. 위 문구는 페르시아어
by
김지민 에디터
2024.11.06
리뷰
도서
[리뷰] 자신만의 언어로 인간을 통찰한 화가, 마크 로스코 - 도서 '마크 로스코, 내면으로부터'
도서 <마크 로스코, 내면으로부터>는 30여 년간 아버지 마크 로스코의 유산을 관리하며 전시를 기획하고 그의 예술 세계와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을 강연해 온 아들 크리스토퍼 로스코가 펴낸, 마크 로스코의 그림과 생애에 관한 가장 완전한 해설이다.
도서 <마크 로스코, 내면으로부터>는 30여 년간 아버지 마크 로스코의 유산을 관리하며 전시를 기획하고 그의 예술 세계와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을 강연해 온 아들 크리스토퍼 로스코가 펴낸, 마크 로스코의 그림과 생애에 관한 가장 완전한 해설이다. 여섯 살에 아버지를 여윈 저자는 아버지에 대한 희미한 기억, 본능적인 이해와 애착을 갖고 수십 년 동안 그림을
by
김소정 에디터
2024.10.07
리뷰
도서
[Review] 공백에게 - 마크 로스코, 내면으로부터
아버지의 그림을 한평생 바라봐 온 아들의 기록
2024년 9월의 서울은 볼 것, 만날 것의 천지인지라 아주 분주했다. 나는 그 속에서 이 갤러리, 저 박물관, 그 미술관을 온종일 종횡해야만 했다. 왜인지 조금 피곤한 것 같았다. 깔끔하게 배열된 월 텍스트들, 그리고 좋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들. 다 나름의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었지만 보다 보니 골치가 아팠다. “이걸 다 공부하라는 걸까?” 오랜만에
by
유서인 에디터
2024.10.02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작품에 제목이 필요할까? [문화 전반]
언어와 세계와의 관계로 보는 <무제>의 의미
책 <그림 읽는 법>에는 무제 타이틀을 남기는 아티스트들의 경향성에 관해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다. 흥미로웠던 것은 "한 작품의 제목이 무제일 때, 작품의 감상에 대한 감상자들의 관심이 적어지며 이해도도 낮아진다"는 한 연구에 대한 언급이었다.먼저 작품을 보고 그다음 제목이 무엇일지 상상하는 재미로 전시를 즐기는 내게 무제는 가끔 당혹감을 주기도 한다. 이
by
신가은 에디터
2024.10.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관에서 들려오는 ‘음악’이라는 언어 [영화]
영화와 관객이 소통하는 색다르면서도 매력적인 방식.
최근 10주년을 기념해 영화 <비긴 어게인>이 재개봉했다. 해당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은 뜨겁다. 개봉 첫날부터 10년 전 개봉일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는 1만 9천 관객을 달성했으며, 영화의 OST는 다수의 음원사이트 일간 차트에 진입했다. <비긴 어게인>을 연출한 ‘존 카니’ 감독의 또 다른 대표작인 <원스> 역시 재개봉하며 관객들은 오랜만에 극
by
양진서 에디터
2024.09.23
리뷰
공연
[Review] '몸'이라는 언어 - 서울세계무용축제
몸짓 언어의 가능성을 체험해보는 시간
2024년 9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서울세계무용축제가 진행되었다. 나는 그중 9월 7일 토요일에 상연된 <댄스있송 - 일렁일렁>과 <거대 구조>라는 작품을 관람했다.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가늠이 잘 되지 않는 제목이었기에 더 큰 호기심을 품은 채 공연장으로 향했다. 무용은 어떤 장르인가? 무용의 특성은 인물이 내뱉는 대사가 없어서 모든 집중을
by
강민경 에디터
2024.09.19
리뷰
공연
[Review] 재즈에도 언어가 있다 - 데블스도어 재즈 페스타
말하기보다는 울리는 것
<데블스도어 재즈 페스타 2024>는 강남에 위치한 400평 규모의 대형 복합문화공간인 데블스도어 센트럴 시티에서 열리는 도심형 실내 재즈 페스티벌로, 레트로 풍의 공간과 인테리어가 주는 분위기와 재즈의 어우러짐, 관객들이 실내에서 재즈를 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 다양한 시그니처 메뉴들과 와인 및 맥주들까지 <데블스도어 재즈 페스타>만
by
유민 에디터
2024.09.14
리뷰
공연
[Review] 현대무용 입문자가 본 몸의 언어 - 서울세계무용축제
전복된 해부학적 풍경 <2122.21222>
현대무용 공연을 처음 관람했다. 지금까지 봐왔던 현대무용은 Sia의 Chandelier 공식 뮤비에 나오는 무용수의 춤 정도였다. 그만큼 현대무용은 직접 접하기 어려운 장르였다. 그러던 중 9월 1일(일)부터 9월 14일(토)까지 서울세계무용축제를 개최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특히 올해는 현대무용을 어려워하는 시민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대부분을 전체
by
이소희 에디터
2024.09.12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영상의 언어 - 빨간 루비 구두 [문화 전반]
영상의 언어가 된 '빨간 구두'를 최근작과 고전작에서 상징으로 읽어 보다.
올 봄 가장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주인공 홍해인이 잠시 정신을 잃는다. 화면은 현실에서 벗어나 눈이 내리는 혼란스러운 곳으로 바뀐다. 이때 카메라가 담은 장면은 홍해인이 신은 신발이다. 흰색의 소복이 쌓인 눈에 선명하게 대비되는 빨강 루비 구두이다. 반짝이는 높은 빨강 구두, 어디서 본 것 같다.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가 신은 빨간 구
by
신가은 에디터
2024.09.10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일기의 효능과 만화 '위국일기' [만화]
서로 다른 우리가 각자의 언어를 찾아나가며 함께하는 일상
내게는 봐야지, 하면서 어쩐지 계속 미뤄두게 되는 만화 리스트가 있다. <위국일기>도 그중 하나로, 국내에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호평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어쩐지 계속 미뤄두고 있었다. 그러던 중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위국일기>가 국내에 곧 개봉하고, 만화는 올해 5월에 11권으로 국내 완결이 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완결까지 애태우
by
안소정 에디터
2024.09.08
리뷰
공연
[Review] 격정적인 신체의 언어 -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2024) [공연]
이번 공연을 통해 현대무용에 대한 진입장벽이 확실히 낮아졌다.
현대무용이라는 장르는 내게 매우 이질적이고 낯선 분야다. ‘춤’과 ‘무용’은 나의 일상과는 거리가 먼 영역이기 때문이다. 평소에 무용을 접할 기회도 거의 없고, 솔직히 말하면 관심을 가져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것 같다. 나에게 춤이라는 것은 그저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연예인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나 유튜브 영상에서 보게 되는 대형 군무 정도로만 인식되
by
노세민 에디터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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