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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꾿ㅡ모닝, 다방 '제비' - 미술이 문학을 만났을 때 [미술/전시]
아마 공간은 기억을 삼키고 여전히 손님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을 거예요.
* 이 글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리고 있는 ≪미술이 문학을 만났을 때 - 제 1 전시실 전위와 융합≫의 작품들을 이상을 중심으로 재구성한 글입니다. # 다방에서 다방 낙랑파라의 사진들 그때는 다방이 유행했어요. 특히 종로의 낙랑파라에 문인부터 화가, 가수까지 이름 난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저도 나름 예술 지망생이었으니 자주 드나들었죠. 2층짜리
by
최주현 에디터
2021.02.06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김기창의 아내라는 수식어에 가려졌던 선구자 박래현의 재발견, '박래현, 삼중통역자' [시각예술]
개인전을 하기에 차고 넘치는 화가의 역량. 그리고 그것을 극대화시킨 큐레이션의 조화.
한국 근 현대 회화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운보 김기창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나 역시 미술사를 전공한 터라 김기창이라는 이름은 익숙했다. 그러나 김기창의 아내 박래현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없었다. 그러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박래현의 회고전이 열린다는 전시소식을 접했고 가을의 덕수궁을 만끽할 겸, 주목받지 못한 이 화가의 작품세계가
by
신소연 에디터
2020.11.08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덕수궁을 걸으며 나를 마주하는 시간 [문화 공간]
위로 받고 싶을 때, 평온하고 싶을 때, 마음의 답을 얻고 싶을 때 자연스레 덕수궁으로 향하던 나의 발걸음을 생각하며.
날씨가 따뜻해지면 가장 먼저 궁을 떠올린다. 파릇파릇한 잎이 올라온 나무들과 수줍은 듯 고개를 내민 꽃들, 그 속에 고고하게 자리하고 있는 전각들까지, 발길이 닿는 데로 천천히 산책하는 것. 이것이 봄을 맞이하는 나만의 방식이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봄 치고는 추웠던 날씨 때문에 뒤늦게서야 궁 산책에 나섰다. 봄과 여름 사이에 있는 계
by
천지혜 에디터
2020.05.06
작품기고
The Artist
[순간을 기록하다] 덕수궁의 돌담을 기록하다
평화로운 덕수궁의 돌담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바쁜 도심의 쉼터가 되어주는 덕수궁의 돌담을 기록하다
by
이유진 에디터
2019.11.15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일상의 재발견, 덕수궁 야경 투어 [문화 공간]
자세히 본다면 더욱 예쁘다.
일상을 지그시 바라보는 일 지나치는 일상을 새롭게 보는 행위는 삶에 생동감을 부여한다. 매일 바라보는 버스 밖 풍경은 빛과 계절에 따라 다른 풍경으로 느껴지기도 하고, 매일 듣던 노래가 행복한 순간에 더해진다면 그 노래는 더욱 뭉클하게 다가온다. 매일 혼자 걷던 길을 누군가와 같이 걸으면 그 길에 새로운 이야기가 입혀지고, 스쳐 지나가던 장소들의 숨은 의
by
장경림 에디터
2019.11.1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여백 속에서 영원해지는 전통 [시각예술]
《덕수궁-서울 야외 프로젝트: 기억된 미래》와 《3색광경전》
영원하지 않음이 두려울 때가 있다. 치열하게 살아낸 하루들이 흔적도 없이 잊힐까 봐 죽음이 두렵고, 그래서 세월이 흘러도 여전한 것에 위안을 받는다. 복잡하게 작열하는 도심의 빛에 피로하던 눈이 그러나 그보다 밝게 뜬 달에 머무는 이유는, 오래전에도 세상을 비췄을 그달이 이 밤 중 유일하게 여전하고 또 여전할 빛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고즈넉한 고궁이나
by
조현정 에디터
2019.10.11
리뷰
공연
[Review] 원조 어벤져스를 보고 싶다면, 뮤지컬 - 적벽
전통 예술의 바람직한 현대적 계승
프리뷰에서도 밝혔듯, 나는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에 관심이 많다. 그렇다고 판소리나 전통 악기로 연주한 음악을 대중음악처럼 즐겨 듣지는 않는다. 어쩌면 그래서 더 ‘현대적’ 계승에 관심을 갖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번 공연이 어떻게 현대의 관객을 사로잡을 것인가에 특히 주목하며 관람했다. 가족, 친구 및 연인과 관람하려 하는 사람들에게 관람 포인트 몇 가지
by
김채윤 에디터
2019.03.3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덕수궁 계단에서 [기타]
서울이라는 도시, 나의 퀘렌시아였던 덕수궁 계단에서
좋아하는 곳에서 나의 글을 쓴다. 그 누구의 것도 아닌 나의 글을. 어디든 좋다, 발길 가닿는 곳이라면. 스무 살이 되어 매일같이 가게 된 서울이란 곳에서 내 마음의 퀘렌시아는 덕수궁 계단이었다. 서울에서 태어난 건 아니지만 나는 종종 계단을 찾아간다. 3년 전, 대학 원서를 다시 쓰겠다고 다짐했을 때, 나는 잘 다니고 있던 학교 대신 가끔씩 덕수궁에 들
by
남윤주 에디터
2018.11.10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서울촌놈의 즉흥서울여행
서울은 늘 새로워,짜릿해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컴퓨터 활용능력시험(이하 컴활) 1급 필기를 봤다. 대학교 3학년인 내가 취업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진 순간이었다. 컴활 시험을 준비하면서 많은 심리적 변화를 겪었다. 컴활 시험을 공부할 땐 아무 생각 들지 않았다. 문제는 공부하는 시간 외였다. 아직 교환학생 신분이 끝난 지 1달도 되지 않았는데 나는 취업이라는 틀에 갇혀버렸다. 내가
by
김소현 에디터
2018.08.10
작품기고
The Artist
[오늘도 서울] 대한제국의 무대, 덕수궁
대한제국의 중심지였던 덕수궁 이야기.
작가의 말 전통과 근대가 만난 장소이자 동양과 서양의 모습이 함께 어우러진 공간. 아담하지만 곳곳에 남겨진 역사의 흔적들. 따스한 봄날, 대한제국의 중심지였던 덕수궁에서 여유를 즐기시는 건 어떠실까요?
by
민세원 에디터
2018.02.28
작품기고
The Artist
[오늘도 서울] 정동길에서
근대 역사의 무대였던 정동길, 그 길을 따라 그때의 이야기를 살펴본다.
작가의 말 덕수궁을 중심으로 근대 역사의 무대였던 정동. 길 곳곳에 남아있는 그때의 이야기에는 희망도 있고, 슬픔도 남아 있습니다. 지난 역사와 오늘날의 모습이 한데 곁들여져 있는 정동길의 모습처럼 희망과 슬픔이 함께 공존했던 그때의 시간을 돌담길을 거닐며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
by
민세원 에디터
2018.01.03
작품기고
[일상의 액자] 옛 궁궐의 액자
열린 공간이 액자가 되어 담은 풍경은 언제나 매력적입니다.
옛 궁궐의 액자 2017. 11. 7 유난히 하늘이 파랗던 작년의 어느 날, 덕수궁을 산책했습니다. 그러다 액자 속 풍경화 같은 장면을 선물처럼 마주쳤습니다. 그 순간을 담아뒀다가 독자분들과 공유하려 그림으로 그려봤습니다. 열린 공간이 액자가 되어 품은 풍경은 언제나 매력적입니다. 공간이 스스로 액자가 되어 그 너머의 풍경을 작품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by
송재은 에디터
201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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