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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빛을 되찾은 날로부터 [문화 전반]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웹툰 ‘고래별’과 뮤지컬 영화 ‘영웅’
매년 8월, 잊지 말아야 할 날이 되돌아온다. 빛을 되찾았던 그날, 8월 15일을 기억해야 한다.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는 국권을 회복하며 일본으로부터 나라를 되찾았다. 또한, 1948년 8월 15일에는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고, 1949년 5월 국무회의에서 8월 15일이 독립기념일로 의결되었다. 35년간 이어진 일제의 강점 속에서 많은 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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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현 에디터
2024.08.19
리뷰
공연
[Review] 한 데 어우러지는 동서양을 듣는 즐거움, 한-러수교 30주년 기념 음악회 [공연]
언어로 음악을 잡아둘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한-러수교 30주년 기념 음악회(독도사랑축제)
"음악회 가면 뭘 느껴야 해?", "약간 잠 오지 않아?" 음악회에 간다고 하면 자주 접하게 되는 친구들의 반응이다. 나 역시 음악 비전공자인 '음알못'이지만 나는 음악회나 연주회에 오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이번 리뷰는 위와 같은 의문을 갖고 아직 음악회와 친해지지 않은 이들을 위해 솔직하고 꾸밈없는 말로 내가 어떻게 음악회를 즐기는지 적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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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현 에디터
2020.11.20
리뷰
공연
[Review] 독도오감도에서 현재의 화합을, 환희에서 과거의 화합을 - 라메르에릴 제15회 정기연주회
라메르에릴의 광복 75주년 기념 연주회를 통해 과거의 화합을 기념하고 현재의 화합을 위해 나아가다
화합으로 완성되는 독도오감도 이번 라메르에릴의 광복절 75주년 기념 15회 정기 연주회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곡은 다름 아닌 <독도오감도>였다. <독도오감도>는 라메르에릴이 주최한 독도 특별전시회 ‘독도, 오감도’ 에서 받은 감동과 이미지들을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이번에는 더욱 풍성한 음향의 조화를 위해 현악 앙상블로 확대 편곡하여 선보였다. 이 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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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온 에디터
2020.08.26
리뷰
공연
[Review] 라메르에릴 제15회 정기연주회 - 제75주년 광복절 특별음악회
이번 공연은 과거 대한민국의 아픔을 기리고자 한 뮤지션들과 현재의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한 의료진 및 관계자들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대한민국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음악회를 두 눈과 두 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자리는 정말 오랜만이었다. 그동안 공연을 보러 갈 때마다 별 생각 없이 지나치던 입구를 본 순간 예전의 일상을 되찾은 것 같은 기분에 그 어느 때보다 설렜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이번 공연은 그 어느 때보다 차분하고 엄숙한 마음으로 감상하고 싶었다. 과거 대한민국의 아픔을 기리고자 한 뮤지션들과 현재의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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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에디터
2020.08.23
리뷰
공연
[Review] 바다와 음악과 섬과 시 - 라메르에릴 제15회 정기연주회 [공연]
그것은 그림과 음악과 시, 그리고 역사와 단결된 의지가 결합한 입체적 체험의 장
8월 16일 광복절 이튿날,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라메르에릴 정기연주회’에 다녀왔다. 주최 측 라메르에릴의 제15회 정기연주회이자, 광복절 75주년 특별음악회인 본 공연은 특별히 ‘독도’와 ‘동해’를 주제로 한 연주회이다. 주최인 사단법인 라메르에릴은 100여 명의 예술가들이 음악, 미술, 시, 무용 등 문화예술 분야를 막론하고 동해와 독도를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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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덕 에디터
2020.08.21
리뷰
PRESS
[PRESS] 광복절에 만난 베토벤: 서울챔버앙상블 제69회 정기연주회
광복절에 맞춰 많은 고심과 동시에 대중성까지 잡은 선곡을 바탕으로, 서울챔버앙상블은 치밀하고 정교한 연주를 들려주었다.
뜻깊은 광복절에, 베토벤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무대를 다녀왔다. 바로 서울챔버앙상블의 제69회 정기연주회였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서울챔버앙상블은 베토벤 작품 3곡과 작곡가 안진의 작품을 세계초연하는 것으로 기획한 상태였다. 그 중에서도 베토벤의 작품 중에서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택하여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의 협연을 볼 수 있는 구성이었다. 그래서 광복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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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미화 에디터
2020.08.16
리뷰
공연
[Preview] 그 섬에 가고 싶다 - 라메르에릴 제15회 정기연주회 [공연]
아직 가보지 못한 대한 동단의 소리, 가장 먼저 해를 맞는 일출의 소리를 품고 와야겠다.
1. 라메르에릴 La Mer et L’ile , 바다와 섬 다가오는 광복절 이튿날, 8월 16일 일요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광복절 특별음악회가 열린다. 주최는 ‘라메르에릴’이라는 문화예술 단체에서 맡았다. 라메르에릴 La Mer et L’ile , ‘바다와 섬’이라는 뜻의 프랑스어이다. '본 단체는 동해와 독도를 K-클래식과 미술, 시, 영상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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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덕 에디터
2020.08.03
리뷰
공연
[Preview] 음악과 미술과 시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에서 거대한 독도를 되찾다 - 라메르에릴 제 15회 정기연주회
음악과 미술과 시로 독도를 이야기하는 사람들
작지만 거대한 섬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라메르에릴’ 다소 생소한 이름의 ‘라메르에릴(La Mer et L’Île’)은 프랑스어로 바다와 섬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 바다와 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단연 제주도, 그 다음으로는 독도와 울릉도일 것이다. 비교적 명백한 대한민국의 땅으로 인식되고 있는 제주도, 울릉도와는 달리 독도는 수시로 소유 국에
by
박다온 에디터
2020.08.03
리뷰
공연
[Preview] 라메르에릴 제 15회 정기연주회 / 제 75주년 광복절 특별음악회
과거 대한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과 현재 코로나19 사태의 극복을 위해 노력중인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이번 음악회를 감상한다면 더욱 더 뜻깊은 음악회가 되지 않을까.
La Mer et L’Île 약 100여명의 예술가 및 학자들이 모인 사단법인 라메르에릴(La Mer et L’Île, 바다와 섬)은 클래식음악, 미술, 문학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통해 동해와 독도를 알리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공익법인 단체이다. 라메르에릴의 예술가들은 매년 독도를 방문, 영감을 얻어 작곡과 연주, 전시 등 다양한 예술활동을 진행하며 동해
by
이호준 에디터
2020.08.02
리뷰
공연
[Review] 인생의 희로애락(喜怒哀樂) - 모던걸타임즈 [공연]
일제 강점기 이후를 살아간 보통 여성들의 노동 이야기가 아니다. 일제 강점기, 해방, 6·25를 모두 거친 보통 여성들의 생존과 노동 이야기이다.
#. 가는 길에 서울에서 나름 수 년 정도 살았는데도 명동엔 처음 간다는 사실을 모던걸타임즈를 보러 가면서 알았다. 지금은 지방에 살고 있지만. 내가 생각한 왁자지껄한 명동과는 다른 방향이었다. 한적하고 고요했달까? 그렇게 인터넷 지도를 보면서 삼일로 창고극장을 가는데 ‘국가인권위원회’가 크게 보였다. 이번 연극이 아예 인권과는 관계가 없는 건 아니지 않
by
홍서원 에디터
2019.09.10
리뷰
공연
[Review] 대한독립만세, 잊지 않겠습니다 - 라메르에릴 제14회 연주회 [공연]
<라메르에릴 제14회 정기연주회> 그 가슴 뜨거웠던 현장. 다음 광복절에도, 그 다음 광복절에도 라메르에릴과 함께이고 싶다.
광복절에 광복과 대한민국을 생각하며 하루를 보내기엔 광복절은 늘 너무 여름방학이었다. 보통은 개학 하루 이틀 전이었고, 개학 준비에 방학에 대한 이별을 고하느라 광복절의 의미를 생각하기 쉽지 않았다. <라메르에릴 제14회 정기연주회>는 아마 내 생의 첫 광복 행사였을 것이다. 예술의 전당 음악당에서는 많은 광복절 기념 공연이 있었고, 그 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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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 에디터
2019.08.23
리뷰
공연
[Review] 공감할 수 있는 예술의 힘 - 라메르에릴 제14회 정기연주회
우리가 생각하는 조국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Prologue 예술의전당은 늘 붐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문화예술을 즐긴다는 걸 알 수 있다. 얼마 전 다녀왔던 에릭 요한슨 사진전도 그랬고, 라메르에릴 공연을 보러 갔던 날도 예술의전당은 발 디딜 틈 없이 가족단위의 사람들과 연인,친구 등 수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올해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광복절날, 드디어 라메르에릴의
by
정선희 에디터
201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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