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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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어제 먹은 물고기가 왜 저기에? [전시]
국립중앙박물관 《우리들의 밥상》을 보고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장 한가운데서 조금 생소한 기분이 들었다. 분명 어제 먹은 저녁과 비슷한 상이 유리장 안에 놓여 있었다. 청어와 방어, 복어. 너무 익숙해서 오히려 낯설었다. ‘유물’이라는 이름표가 붙는 순간, 그것들은1,500
by 김민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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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몸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미술/전시]
전혜주의 《엔도스코피아》는 몸을 바라보는 익숙한 방식을 다시 묻게 하는 전시다. 리플렛은 이번 전시를 "인간과 환경, 건축과 신체, 내부와 외부를 분리된 범주로 고정하는 대신, 서로 침투하고 순환하며 끊임없이 변형되는 관계의 장"으로 설명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각
by 신수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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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빛이 꺼진 뒤에도 [미술/전시]
미술관의 휴관일인 월요일의 저녁 7시. 전날까지 장소를 메우던 관람객들이 떠나자, 활기를 잃고 어둠과 침묵 속에 묻힌 미술관이 보였다. 그러나 휴관일인 미술관을 굳이 찾은 이유가 있었다. 쥐 죽은 듯 잠잠해 보이던 외관과 달리 조심스레 문을 열고 들어가면, 때를 기다리
by 김한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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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그릇인가 그림인가 [전시]
기관의 이름은 전시를 바라보는 방식을 미리 암시한다. 미술관이라면 작품을 자율적인 미적 대상으로 제시하고, 박물관이라면 유물을 시대의 증거로 배치해 연대기적 서사를 구성한다. 그렇다면 공예박물관은 무엇을 보여주는 공간일까.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리는 《색유만개》는 이 질
by 김민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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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몸의 흔적, 관계를 잇다 [미술/전시]
사물에 남는 몸의 자취 인간은 죽지만 모든 것이 함께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들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우리의 기억 속에 남는다. 예를 들어, 광화문 광장의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을 떠올려 보자. 우리는 그들을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동상과 초상화, 기록과 이야
by 김한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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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크리스테바의 멜랑콜리 이론으로 분석한 한스 홀바인의 '무덤에 있는 죽은 그리스도의 몸' [미술/전시]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백치(The Idiot)』에서 미시킨 공작은 한스 홀바인의 그림 <무덤 속 죽은 그리스도의 신체>를 보고 이렇게 외친다. “저 그림을 보는 사람들은 신앙을 잃게 될 것이다!” 이 절규는 홀바인의 그림이 담고 있는 절망의 깊이를 내포한다. 종
by 서연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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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가족이란 이름으로..테이큰 3
거의 모든 싸움 잘하는 은퇴한 아저씨들이 그렇듯, 이 아저씨도 가족을 굉장히 사랑하지만 그 가족은 이미 해체 된지 오래다.
리암 니슨 아저씨의 가족 지키기 고군분투 작품 3번째 이 영화를 통해 가족에 대해 생각을 해보고 싶다. 거의 모든 싸움 잘하는 은퇴한 아저씨들이 그렇듯, 이 아저씨도 가족을 굉장히 사랑하지만 그 가족은 이미 해체 된지 오래다. 가장이라는 이름으로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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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리뷰]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
서울 종로의 대림미술관에서 <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 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의 기록 >을 전시중이다. '린다 매카트니'는 비틀즈의 멤버 폴 매카트니의 아내이다. 현재 세상에 없는 작가의 사진은 아직도 생생하고, 생동감 넘쳤다. 사진전의 부제목인 '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의 기록'에 걸맞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 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의 기록 기간: 2014.11.06~ 2015.04.26 장소: 대림미술관 주최: 대림미술관, Linda Enterprises Limited '아름다운 순간을 통한 시대간의 소통' 서울 종로의 대림미술관에서 <린다 매카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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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로 떠나고 싶을 땐, < 위크엔드 인 파리 (Le Week-End) >
무작정 떠나고 싶어서 보게 된 영화인데
생각보다 많은 감정들을 느낄 수 있었고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나, 낭만적이고 유쾌한 인생을 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이 영화는 아마도 당신의 지침서가 되어줄 거에요 :)
파리로 떠나고 싶을 땐, <위크엔드 인 파리 (Le Week-End)> 오늘은 파리로 떠나고 싶어하는, 파리를 그리워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 <위크엔드 인 파리 (Le Week-End)>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큰 흥행을 하지는 못했지만 상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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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우주라는 광막한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의 중력 〈 인터스텔라 〉
우리가 알지 못하는 미지의 영역을 탐구하는 과학이, 사랑의 영역까지 뻗쳤다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영화가 도출한 인류의 희망은, 이성과 감정 사이를 오고 가는 학문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영화 리뷰] 우주라는 광막한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이라는 중력 인터스텔라 INTERSTELLAR (2014)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Christopher Nolan 출연: 매튜 맥커너히, 앤 해서웨이 등 SF/169분 〈인터스텔라의 한 장면, 어린 머피와 쿠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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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열풍, 키덜트를 사로잡다.
애니메이션의 이슈화는 인식의 변화보다는 기존과 다른 타겟의 설정으로 인한 변화라고 생각한다. 인식의 개혁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디즈니의 90년대 장편 애니메이션인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알라딘’ 등으로 이미 시작되었다. 공식적이진 않았지만 한국에서는 1936년,1960년 때부터 애니메이션에 대한 기사가 실리기도 했었고 한국은 세계 3위 애니메이션 제작국이기도 했다.
2014년 애니메이션 겨울 왕국의 흥행으로 한동안 전국민이 영화의 OST 'let it go'를 입에 달고 살았다. 이미지 네이버 출처△ 과거 아이들의 장르로 구분되던 애니메이션이 왜 이슈가 되고 있을까? 애니메이션의 이슈화는 인식의 변화보다는 기존과 다른 타겟의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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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에세이]장 프랑수아 밀레-고단한 삶의 표현에서 풍기는 고즈넉한 사랑 < 이삭 줍기 >
사람의 몸짓과 표정으로 사회를 비판하기 이전에, 사람에 대한 사랑으로 사실성을 이끌어낸 화가 밀레. 그의 작품에서 우리는 고단함과 빈곤함이 아닌 사랑으로 펼쳐진 평화를 얻을 수 있다.
차가운 겨울날씨에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다보면, 나도 몰랐던 여유와 함께 조용히 옛날을 돌아보게 된다. 시끌벅적하고 휘황찬란한 도시에서 벗어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다보면 조용하고 아늑한 풍경을 가진 그 어딘가가 그리워지기도 한다. 밀레의 작품은 바로 그 어딘가로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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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감독, 개를 훔치는 완벽한방법(2014) _ 아이들은 역시,따뜻했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라는 이번 영화를 보게 되면서 관객들은 따뜻함을 느끼며 돌아가게 될 것이라 단언할 수 있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리뷰 _ 아이들은 역시, 따뜻했다 유명 베스트셀러였던 소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이번 영화는 바바라 오코너의 외국 소설을 가져왔음에도 어색함이 전혀 없었다. 포스터에 붙어있는 외국 작가 이름이 아니었다면 그저, 한국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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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국제시장 리뷰
‘가장 평범한 아버지의 가장 위대한 이야기’
6.25전쟁에서부터 베트남 전쟁까지.. 전쟁을 통해 가족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한 몸을 다 바치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국제시장.
국제시장 영화를 보고 난 리뷰입니다.
오늘 리뷰의 내용은 바로 요즘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국제시장'입니다:-) 얼마전 갑자기 시간이 붕 떠서 할것도 없어서 무엇을할까? 하는 중! 시간 타이밍이 국제시장 보는 시간과 맞아 혼자서... 영화관을 갔다왔어용! 특히 국제시장은 제가 보고 싶었던 영화라 얼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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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에 흥미를 붙이자!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접하는 문화예술 콘텐츠는 '영화'이다.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많은 영화 상영 극장들이 전국 어디에나 있어 접근성이 높으면서, 야외에서 기분을 내며 경제적으로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접하는 문화예술 콘텐츠는 '영화'이다.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많은 영화 상영 극장들이 전국 어디에나 있어 접근성이 높으면서, 야외에서 기분을 내며 경제적으로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연극, 뮤지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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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카카오톡에 열광하는 이유
우리가 카카오톡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카카오 프렌즈', 즉 카카오톡의 이모티콘 캐릭터 때문입니다. 다양한 감정표현과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를 담은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들은 사람들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현재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들 중, 거의 대부분이 '카카오톡' 을 이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인기있는 카카오톡, 우리가 카카오톡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물론 무선인터넷 하에서 모든 메세지가 공짜라든지, 파일이나 사진 발송까지 가능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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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우 테크놀로지 : 미래로 돌아가다 > 왜 로우 테크놀로지인가
< 로우 테크놀로지 : 미래로 돌아가다 > 첨단의 경향 속에서 찾은 로우 테크놀로지의 의미.
<로우 테크놀로지 : 미래로 돌아가다>展 왜 로우 테크놀로지 인가? 전시의 제목이 아이러니하다. 기술적 수준이 낮은 로우 테크놀로지를 이용하여 미래로 돌아 갈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 미래로 가는 원동력은 기술의 발전이 아닌가. 요즘은 최첨단으로 무장한 하이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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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실은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 적의 사과 (Enemy's Apple, 2007)
누구 하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이들은 땡볕 밑에서 쏟아지는 더위를 온몸으로 받아내며 반나절 간의 팽팽한 대치를 이어간다.
적의 사과 (Enemy's Apple, 2007) 감독- 이수진 21분/ 드라마, 코미디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등줄기로 땀이 비 오듯 흘러내리는 여름날의 정오. 시위가 한창이다. 이때, 막다른 골목에 두 명의 남자가 대치하고 있다. 투쟁의 상징인양 촌스러운 빨간 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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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 이불》 전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 이불》 전을 관람한 리뷰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2015년 3월 1일까지 전시됩니다.
이 불. 이불이라는 두 글자를 듣고 처음 드는 생각은 대부분 부드러운 촉감의 따스한 이불일 것입니다. 그러나 현대미술 작가 이불의 불 자는 새벽 불(昢)을 쓴다고 합니다. 새벽, 그 어스름한 시간의 차가운 공기.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에 대해 다시 돌아보는 시간.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