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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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수잔나와 루크레티아에서, 마네의 올림피아까지 [미술/전시]
에두아르 마네, 그의 그림 속 ‘여성’들 Édouard Manet, The Luncheon on the Grass (Le Déjeuner sur l'herbe), 1863, Musée d'Orsay, Paris, 직접 촬영 프랑스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 방문하면 '에두
by 문경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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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무작위한 계절을 지나, 우리의 여름에게 [전시]
들어가며 경기도미술관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전 《우리의 여름에게》가 2026년 7월 16일부터 9월 27일까지 열리고 있다. 다섯 개의 기념 특별전 중 청년작가전에 해당하는 이번 전시는 26팀의 청년 작가가 참여했다. 전시 서문을 보고 떠오른 비유가 있다. 사람의 일
by 김민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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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어둠 속에서 빛나다: From This Darkness I Shall Grow [미술/전시]
2026년 5월 28일부터 9월 6일까지 베르겐 쿤스트홀에서 열린 《From This Darkness I Shall Grow》는 잠비아 리빙스턴 출생으로 현재 오슬로와 리빙스턴을 오가며 활동하는 잠비아계 노르웨이인 작가 아나와나 할로바의 개인전이다. 노르웨이 현대미술의
by 문경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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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쓸모를 정하는 방식 [미술/전시]
우리는 매일 많은 것을 ‘쓸모 있다’거나 ‘쓸모없다’고 판단하며 살아간다. 필요한 것은 남겨두고 필요하지 않은 것은 버린다. 그런데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이 기준은 과연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유화수 작가는 그동안 기술과 인간의 관계에서 생겨나는 여러 문제를 작업으
by 신수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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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뒤집힌 세상에서 너와 나 - 게오르그 바젤리츠 [전시]
전시장 벽면에 거꾸로 매달린 거대한 인물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독수리와 나무, 사람의 손과 발까지 시선이 닿는 모든 대상이 우리의 일상적 감각을 비켜나 있다. 게오르그 바젤리츠(Georg Baselitz)의 화폭 앞에서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질문은 하나다. 왜 모든
by 최수경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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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골목에서 피어나는 예술의 가능성 [미술/전시]
미술을 이야기할 때 우리의 시선은 대개 크고 잘 알려진 공간을 향한다. 수많은 관람객이 찾는 대형 미술관, 오랜 역사와 자본을 가진 갤러리, 유명 작가의 이름이 걸린 전시장. 그곳에는 이미 미술계에서 일정한 위치를 인정받은 작품과 작가들이 모인다. 우리는 그 공간을 통
by 김한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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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캘리그라피 [시각예술]
이 글을 읽고 캘리그라피가 더 이상 낯설지도, 어렵지도 않게 느껴진다면 종이와 펜을 꺼내어 감성을 담아보는 건 어떨까. 하얀 종이를 감성으로 까맣게 채우는 일은 생각보다 더 재미있을 수도 있다.
언제부터인가 일상에서 캘리그라피를 자주 접하게 되었다. 소주병에서도, 드라마 타이틀에서도, 영화 포스터에서도, 책 표지에서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독학을 위한 서적도 나오고 관련 동호회가 생겨나면서 하나의 취미생활로 자리를 잡고 있다. 캘리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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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로우테크놀로지: 미래로 돌아가다 [시각예술]
텔레비전이나 비디오 기기, 개인용 컴퓨터의 보급 등 기술의 발전에 따라 미술은 빠르게 사진, 비디오 아트, 미디어 아트 등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 1980~90년대 한국 미술계에서 탈모더니즘의 경향은 젊은 작가들에게 빠르게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한편으로 미술 내부에서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등장해도 오래된 테크놀로지는 사라지지 않으며, 오히려 새로운 테크놀로지는 내용과 형식에 있어 오래된 테크놀로지를 적극적으로 재매개하는 방식에 주목했다. 작가들의 기술과 예술에 대한 생각을 엿볼수 있는 서울시립미술관 개최< 로우테크놀로지: 미래로 돌아가다 >추천한다.
로우테크놀로지: 미래로 돌아가다 LOW TECHNOLOGY: BACK TO THE FUTURE 2014.12.09 - 2015.02.01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1층 서문 각종 최첨단 테크놀로지들이 보편화되고 일상생활에서 구현되는 시대에 <로우테크놀로지: 미래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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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독자의 손끝에서 완성되는 작품, 조해너 배스포드의 비밀의 정원 [시각예술]
조해너 배스포드의 『비밀의 정원』은 독자를 또 다른 작가로서 작품에 참여하게 한다. 이는 작가와 독자 간에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다가온다.
안티-스트레스 컬러링 북 『비밀의 정원』 저자 - 조해너 배스포드 Johanna Basford 일러스트레이터 1. 어른들을 위한 컬러링 북이란? 『비밀의 정원』 소개 어른들을 위한 컬러링 북이라고 소개된 조해너 배스포드의 『비밀의 정원』을 찾는 사람들이 최근에 점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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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다크 나이트 - 조커는 영화 속에서만 존재하기를 [시각예술]
다크 나이트 영화 후기입니다.
intro!! 제가 시험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주는 시험공부와 여러 가지 일로 바쁜 일주일이었습니다. 그래도 주말이니 저에게 영화 선물을 한편 하고 싶었고 ! 집에서 동생들과 함께 영화를 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평소 나의 영화 입맛대로라면 서정적이고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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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오늘도 극장에는 아무 일도 없었다. - 우중산책(Walking In The Rain, 1994) [시각예술]
오래된 극장, 매표소에 한 명의 여자가 앉아있다. 누군가의 방문을 기다리는 듯 초조하게 밖을 내다보는 그녀. 오늘은 그녀의 맞선 날이다. 예쁜 원피스를 차려입고 머리도 했건만, 맞선을 보기로 한 남자는 좀처럼 오지를 않고 무료한 일과만이 이어진다.
우중산책 (Walking In The Rain, 1994) 감독- 임순례 14분/ 드라마 오래된 극장, 매표소에 한 명의 여자가 앉아있다. 누군가의 방문을 기다리는 듯 초조하게 밖을 내다보는 그녀. 오늘은 그녀의 맞선 날이다. 예쁜 원피스를 차려입고 머리도 했건만,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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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나'에 대한 의문-영화 스토커 [시각예술]
'나'에 대한 의문- 박찬욱 감독의 스토커
박찬욱 감독 2013.02.28 개봉 스토커 '나'에 대한 의문 누군가 ‘나’에 대해 물었다. 무엇을 좋아하세요? 어떤 것을 잘하나요? 싫어하는 것은 뭔가요? 해가 바뀔수록 분명해지는 것들이다. 그러나 추상적인 질문이라 쉽게 대답할 수 없다. 분류를 세분화 해보자.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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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야수주의’에 붙이는 새로운 이름[시각예술]
야수주의. 이름만 들으면 왠지 야수처럼 험악한 그림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서양 미술사에서 ‘야수주의’라는 명칭은 1905년 가을, ‘살롱 도톤느’에서의 일화를 배경으로 탄생했다고 전해진다. 비평가 '루이 보셀‘은 이곳에서 마티스, 드랭, 블라맹크, 마르케의 작품이 전시된 7번 전시장을 둘러보던 중, 이 들의 작품이 마치 야수들의 속성처럼 거칠다고 언급하며 이에 대한 충격과 비판의 내용을 잡지에 기고한다.
야수주의. 이름만 들으면 왠지 야수처럼 험악한 그림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서양 미술사에서 ‘야수주의’라는 명칭은 1905년 가을, ‘살롱 도톤느’에서의 일화를 배경으로 탄생했다고 전해진다. 비평가 '루이 보셀‘은 이곳에서 마티스, 드랭, 블라맹크, 마르케의 작품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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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코너아트스페이스, Shower Tour: 안드레아 에바 교리 개인전
화면 속 그녀는 서울의 어느 찜질방에서 목욕을 하면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녀는 나체로 등장하며 카메라에 적나라하게 노출된다. 샤워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매우 꼼꼼하게 씻어 내려간다. 그녀는 이러한 씻는 행위를 통해 몸과 마음, 정신 모두를 깨끗하게 하여 웰빙의 삶을 살고자 하는 것을 나타내려고 하였다고 한다.
2015년 ‘코너아트스페이스’의 전시는 안드레아 에바 교리의 작품으로 출발을 알린다. 그녀는 헝거리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주로 활동하는 퍼포먼스 작가이다. 그녀는 2012년 이래로 5년간 전 세계를 누비며 ‘샤워 투어’를 선보이고 있다. 예로부터 예술 작품의 주체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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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롭마샬감독, 숲속으로 In To the Woods (2014) _ 뮤지컬과 판박이 [시각예술]
막장같겠지만 막장이 아닌 영화, 뮤지컬 영화 < 숲속으로 >. 원작을 알고있다면 그 재미가 두배!
롭마샬감독, 숲속으로 In To the Woods (2014) _ 뮤지컬과 '판박이' 영화 숲속으로는 스티븐 손드하임의 뮤지컬 'In To the Woods' 를 영화로 리메이크한 것으로 원래는 1막과 2막이 있는 뮤지컬이다. 학과의 특성상 이번 작품을 뮤지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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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이를 뛰어넘은 진정한 친구- 영화 헤롤드와 모드 [시각예술]
영화 '해롤드와 모드'(1971)-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만난 할머니와 소년의 사랑이야기.
<영화 '해롤드와 모드' (1971)> 감독 : 할 애비쉬 출연: 루스 고든, 버드 코트 죽는 게 취미인 소년이 있다. 18살인 소년 해롤드는 시도 때도 없이 죽는 시늉을 한다. 죽는 방법도 가지가지이다. 목을 매달기도 하고 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쏘기도 하며 동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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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자유롭기 때문에 불안에 떨어야하는 인간에 대해서 [시각예술]
실존주의적 철학을 담아낸 자코메티의 인간상
오늘 포스팅할 화가는 스위스의 실존주의 화가 알베르토 자코메티이다. 자코메티의 작품은 선적으로 너무나 단순하며, 색채나 배경, 인물의 표정도 읽을 수 없어 어떻게 보면 메마르고 딱딱하기만 한 조각으로 보일 수 있다. 나 역시 일전에 어떤 책에서 무심코 훑어갔던 조각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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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즐거운 나의 집, Home, Where the heart is[시각예술]
아르코미술관 기획전시 [즐거운 나의 집 Where The Heart Is]2014.12.12~2015.02.15
"우리 삶에는 유년시절을 보냈던 기억의 집, 현재 살고 있는 집, 살아보고 싶은 꿈속의 집이 있다. 이 세 가지가 하나 된 집에 사는 사람은 인간으로서 참 행복한 사람이다." -정기용, 2005 * 14.12.21 Home, Where I am 나는 이때 당시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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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취향저격 각양각색 애니메이션 영화 추천 [시각예술]
애니메이션 영화를 어린이만을 위한 영화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더 이상 없을 것입니다. 전국적으로 ‘렛잇고’ 돌풍을 일으켰던 <겨울왕국>, 재개봉을 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2D남신을 볼 수 있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많은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재미있는 내용과 감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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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로렌초 데 메디치의 예술 후원(2) [시각예술]
본 글은 메디치 가문의 역량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로렌초 데 메디치의 예술 후원에 대해 밝히고자 한다. 보티첼리 이와의 작가들에 대한 예술 후원과 로렌초 이전의 세대에서 두드러졌던 예술 후원가인 코시모 데 메디치의 예술 후원과도 비교해보고자 한다.
1편 바로가기 로렌초 데 메디치의 예술 후원(1) http://artinsight.co.kr/n_news/news/view.html?no=13636 로렌초 데 메디치(Lorenzo de' Medici)의 예술 후원 연구 ―보티첼리의 작품사례를 중심으로 목차 1. 머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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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영화추천: 뒤통수 치는 영화들 [시각예술]
처럼 나의 기대를 뒤집어버리는 영화들은 때로는 예상치 못한 감동에 감탄을 자아내기도 하고, 나의 오해에 대한 탄식을 내뱉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제일 안타까운 것은 내 섣부른 예상으로 보지 않고, 묻어 버린 영화가 있다는 것이다.
영화를 보기 전, 사람들은 기대를 갖는다. 이 영화는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어떤 장르이며, 어떤 분위기인지 무의식적으로 예측을 하곤 한다. 이러한 예측은 사람들이 영화 포스터, 예고편을 통해 의도치 않게 영화에 대한 단서를 얻기 때문이다. 이러한 예측이 나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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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영화로 보는 고흐 - 반 고흐 ; 위대한 유산[시각예술]
‘반 고흐-위대한 유산’감독 : 핌 반 호브상영시간 : 116분 2014.10.30 네덜란드 1959년 네덜란드. 빈센트 반 고흐의 조카, 노년의 빈센트 빌렘 반 고흐. 그는 자신이 백부의 명성에 억눌려 불행하다고 여기고, 그림을 헐값에 팔아 넘겨 사장시키려고 마음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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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즐거운 나의 집'은 지금 어디에 머물러 있을까 [시각예술]
"우리는 세 종류의 집 속에서 동시에 거주한다. 유년시절을 보냈던 기억의 집, 현재 살고 있는 집, 그리고 살아보고 싶은 꿈속의 집.
이 세 가지가 하나 된 집에 사는 사람은, 인간으로서 참 행복한 사람이다."
"우리는 세 종류의 집 속에서 동시에 거주한다. 유년시절을 보냈던 기억의 집, 현재 살고 있는 집, 그리고 살아보고 싶은 꿈속의 집. 이 세 가지가 하나 된 집에 사는 사람은, 인간으로서 참 행복한 사람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어떤 집에 머물러 있을까 나는 우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