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의 반대말_
'좀 더 완벽하게 제작하고 싶다.'
그림을 그리면서 늘 생각하는 것
콘텐츠를 제작하는 모든 이가 매일 하는 생각
최근 SNS에서 우연히 본 문장이 있다. '쓰레기 콘텐츠를 많이 만들자.'
세상에 내놓을 수 없다고 생각해도 일단 만들고 공유하자. 누군가는 그로 인해 새로운 영감이 생길 수 있다.
이 문장을 보고 알 수 없는 자신감이 생겼고 낙서하듯 그린 숨겨둔 그림들은 하나씩 SNS에 공유했다. 사람들이 내 그림에 반응하기 시작했고 피드백을 주기 시작했다. 이는 지금까지도 나에게 더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쓰레기 같은 콘텐츠도 일단 만들어라.
생산자에게 가장 필요한 문장이지 않을까? 그동안 시도조차 안하고 혹은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 못 올린 콘텐츠가 얼마나 많은가 일단 만들자 그리고 공유하자.
완벽의 반대말은 실패가 아닌 성장이다.
[illust by 박지선]
내가 생산한 첫 쓰레기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