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wing by. 내니
되고싶어요.
제가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어요.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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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언가가 잘 되지 않을 때,
잘 할 수 없다고 생각할 때 나 스스로 자신을 만드는 상상을 한다.
조각가가 흙과 돌을 깎아내고 가공해서 조형물을 만들어 내듯,
나 역시
자신에게 어떤 것을 덧붙이고
버리고 싶은 점은 깎아내서
자신을 새로 만들어나간다는 상상을 한다.
그렇게 생각하다보면 결국에는 다시 깨닫게 된다.
나를 바꿀 수 있는 건 나밖에 없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