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민(Han SeungMin)
실내 풍경
2021
종이박스 위 혼합매체 (mixed media On Cardbard box)
145*54(cm)
Seoul
<세부 사진>
실외와 실내의 풍경을 합쳐보았다.
벽과 계단, 문과 화장실을 물건에 가두지 않고 환경 붙임으로써 일종의 실내외 풍경화를 작업했다. 하얗고 직선에 매끈한 질감이, 거칠고 풍부한 숲과 거칠고 단단한 면을 만날 때의 조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즐겁다. 내가 보는 모든 것을 풍경으로, 하나의 커다란 질량으로 생각하고 물성에 둘러싸여 있다고 느끼는 것이 중요한 순간이다.
작은 선택에도 따라오는 결과들이 자꾸만 커지고 예상이 불가능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