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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당신의 영혼에게. 영화 '소울'
2021-05-01 13:37 입력 스크랩 하기

[서지유 에디터]
  • 01650
동그라미
2021.06.26 14:51:17
To. 이 글로 만나게 될 분들께.

안녕하세요 컬쳐리스트 서지유입니다.
영화 '소울'을 보고 블로그에 글을 끄적이면서야 비로소 영화의
매력을 알게 되어, 부디 더 많이 공유되고, 곱씹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선택했습니다.

주인공은 저와 비슷합니다. 저도 가끔은 '목적'과 '목표'따위에
힘을 들이곤 하거든요. 세상에 1000가지의 즐기고 누릴 것들이 있더라도
1가지만 바라보고 나머지를 매몰하는 일은 경계해야겠다 느꼈습니다.

그저 매일에 취하고, 그때그때의 내 마음에 불꽃을 일는 선택을 하자고.
바다같은 세상 속에서 '자유'하고,
세상엔 산소가 있으니, 그 어느 '불꽃'이라도 뭐든 좋다고. 괜찮다고.

이런 감상이 여러분께도 닿았으면 합니다.

삶 뿐 아니라 '세상에 대한 예찬'을 담은 영화 '소울'이 여러분의 오늘에게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는 마음입니다.

편히 감상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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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나
2021.06.30 23:01:31
안녕하세요. 에디터 박세나입니다.

 삶의 목적을 찾는 것보다 삶 그 자체가 목적일 수도 있다는 것을 자주 잊고 사는 한 사람으로서, 이 글을 보고 아주 반가웠습니다. 지유님의 글을 읽으며, 제가 좋아하는, 은유 작가님의 문장이 떠올랐네요. '우리는 안다는 것보다 느낀다는 것에 굶주린 존재일지도 모른다.'라는 문장이요. 빛나는 순간의 불꽃들을 간직하며 그 순간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즐기는 것은 참 소중한 시간인 것 같아요.

 '안경이 있어 다행이다. 충전기가 있어서, (중략) 튤립, 장미, 데이지 세상엔 여러 꽃이 있네'

 이 부분에서 저는 지금 저를 둘러싸고 있는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된 것 같아요. 지유님의 글을 읽으니 저는 '소울'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저는 '현재에 집중해야지!, 순간을 사랑해야지!' 라며 또 의지만 다지고 전투 태세로 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저 멀리 미뤄두고요. 아마 이 글을 읽지 않았다면 발견하지 못했을 거예요. 누군가의 아름다운 시선을 따라가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네요.

 '부디 잠깐의 햇빛 아래서 현재라는 ‘그림자’를 눈으로 쫓으며 감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제게는 지유님의 글이 잠깐의 햇빛이자 휴식이었습니다. 저의 오늘에 기쁨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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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
2021.07.01 15:42:32
안녕하세요, 세나님!
'안다는 것보다 느낀다는 것에 굶주려있다.' 곱씹어보니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저 또한 남들의 느낀점을 궁금해하고, 저의 느낀점을 글로 내뱉는 그 자체를 즐기거든요. 너무 와닿는 말이에요 :)

세나님의 댓글에서 느껴지는 감상 역시, 저에게 기분좋은 울림이 되었습니다.

함께 즐겨주시고, 좋은 감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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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30 23:46:37
안녕하세요 지유님.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신송희입니다.

지유님의 글을 읽으면서 가슴에 속속히 박히는 구절들이 참 많았어요. 저도 인생에 참 많은 의미와 이유를 덧대가며 그 힘으로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당장 오늘도 지금 어딘가에 있을 의미를 찾아 헤매던 중이었거든요. 지금 헤어나올 수 없는 불편한 감정에 사로잡히던 와중에 지유님의 글을 만난 건 참 행운이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때로는 밖에서 가볍게 보이는 것들에 집중하자. 주변에 눈 돌릴 줄 알고 감탄할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윤택한 삶이 아닐까.' 하는 문장에 지금 당장 자연으로 떠나서 그 세계에 파묻혀 온전히 기쁨을 누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현재에 충만함을 갖고 살아라.' 이 말이 참 어렵지만 동시에 불완전한 삶을 강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도 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가장 확 와닿았던 구절은 '개개인의 작고 소중한 불꽃만 갖고 있자. 우리의 세상엔 산소가 있으니 우릴 불타오르게 할 것이다.' 그리고 '무엇을 위해 태어난 존재가 아닌 그때 그때의 불꽃을 갖고 사는 존재다' 였어요. 사실 이 말을 깨닫기까지 굉장히 많은 내면의 갈등과 회고의 과정을 거쳐왔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요. 지금의 작고 불완전한 삶이 흔들릴 때마다 강하게 붙잡아 줄 수 있는 멋진 말이라 오늘 다이어리에 적어둡니다.


마지막으로 지유님의 글을 통해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에 감사함을 느끼는 것들이 많아질 것 같아요. 우선 오늘 지유님을 만나게 된 것도요. 작고 불완전한 생의 따스한 면을 느낄 수 있었던 지유님의 시선 반가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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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
2021.07.01 15:49:30
안녕하세요, 송희님!

제 글이 송희님에게 행운으로 다가갔다니, 감동입니다. 제가 피드백 문화초대를 좋아하는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타인의 글로 생각할 수 있고, 좀 더 다른 생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타이밍 좋게 만날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이죠.

우리의 세상엔 산소가 있으니 우릴 불타오르게 할 것이다. 이 문장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문장인데, 알아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어떻게 보면 제 글의 모든 말을 함축하는 문장이거든요. ^^

불완전한 생의 따스한 면을 느끼셨다는 말이 제 마음을 울리네요. 제가 이런 시선을 가진 사람이고, 이 글이 이런 시선으로 느껴지는구나, 뿌듯하고 울컥합니다. 감사해요.

송희님의 오늘이 즐겁고 좋은날이 되길 바라요. 소중한 댓글 기억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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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rosesgarden
2021.07.01 01:50:12
안녕하세요! 컬쳐리스트 김민지입니다.
영화관에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며 본 영화 '소울'이 사이트 링크를 누르니 절 맞이해 주어 정말 반가웠습니다 :)
저의 인생관을 잠시 꺼내어 보자면, 영화 '타이타닉'에서 잭이 로즈에게 무도회장에서 건넸던 편지에 써 있던 문구가 곧바로 제 마음에 꽂혔고, 그것이 제 인생관이 되었어요.
Make it count. '순간을 소중히' 입니다.
제가 아트인사이트에서 기고하였던 여러 오피니언에 녹여져 있듯이, 저는 무던히도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돌아가고 싶은 과거의 순간도 없고, 미래에 대하여 그리 궁금해하지 않는 편이에요. 과거나 미래보다는 이따가 어떤 저녁을 먹을지, 내일까지 끝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등이 제 생각의 90퍼센트 정도의 지분을 차지한답니다.
그렇다 보니 가끔은 '나, 너무 대책 없이 사는 것 아닌가!'라는 물음이 종종 저를 괴롭힐 때가 있곤 해요.
그런데 지유 에디터님이 쓰신 글 한 줄이 오늘 밤 제게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네요!
'개개인의 작고 소중한 불꽃만 갖고 있자. 우리의 세상엔 산소가 있으니 우릴 불타오르게 할 것이다.'
하긴. 불꽃이 타오를 때를 알고 타오르면 그게 불꽃인가요.
언제 타오를지 알고 타오르는 불꽃은, '타오를' 수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제 몸 하나를 불살라 타오르는 일은 오롯이 '지금, 현재'에 집중해야만 가능한 일이 아닌가 싶어요.
저의 인생관과 맞닿아 있는 글을 읽게 되어 정말 반갑고 소중한 기분이 마구 듭니다.
자신만의 불꽃을 소중히 간직하며, 그 불꽃이 언제나 산소와 맞닿을 수 있도록 자신 있게 꺼내 보이며 앞으로도 '지금, 현재'를 지유 컬쳐리스트님께서 살아 나가시기를 진심으로 소망하고,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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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
2021.07.01 15:58:22
안녕하세요, 민지님~

미련없는 과거와 미래에 대해 쿨하게 생각하는 부분에서 민지님만의 소탈함을 느낄 수 있어 흐흫하고 웃음지었습니다. 제 글에 딱 맞는 주인공을 찾은 느낌이 드네요 :)

현재를 무던히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배웁니다. 돌아가고 싶은 과거를 만들지 않고, '순간을 소중히', 현재를 살아가며 '오늘을 바쁘게' 살아가는 민지님의 모습에 '이렇게 쉬운건데, 참 돌아돌아 생각만 가득했구나.'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보니, 세상이 참 단순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민지님의 댓글덕에 이렇게 홀가분하고 가벼운 생각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소중한 순간으로 가득하길 바라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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