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마의 늪 - 조르주 상드

글 입력 2014.11.1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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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늪

저자 : 조르주 상드

역자 : 이재희

출판사 : 지식을만드는지식

 

 

조르주 상드의 방대한 전 작품(180)중에서 소설은 90여 편 되는데, [마의 늪]은 그녀의 작품 연대기 중 제3기에 속하는 것으로 오늘날까지 가장 많이 읽혀진 작품이다. 상드의 일련의 전원소설들은 그녀가 소녀 시절에 호흡한 전원의 공기를그리워하며 추상하면서 쓴 것으로 [](1844), [마의 늪](1846), [소녀 파데트](1846~1849), [사생아 프랑수아](1849), [피리 부는 사람들](1853)이 있다. 그 중에서 상드의 천분이 가장 잘 발휘된 작품이 바로 겨우 나흘 만에 완성했다는 [마의 늪]이다.

상드는 원래 앞에 언급한 전원소설을 연작으로 [삼굿장이의 야화]라는 제목을 붙일 계획이었으나 실현되지 않았으며, 그녀의 민주사상은 고향 농민에 대한 공감으로 승화되었는데, 작품 속에서 인물의 미묘한 심리의 움직임, 단순한 줄거리, 뛰어난 풍경 묘사에 대한 그녀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우직한 농부 제르맹과 속마음을 알 수 없는 새침떼기 마리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마의 늪]은 상드가 1844년의 어느 날 홀바인의 명화 [죽음의 무도]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고향인 노앙의 들길을 산책하고 있을 때, 제르맹이라는 젊은 농부의 건강미 넘쳐흐르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그 모습이 홀바인의 그림과 좋은 대조를 이룬 것에서 모티브를 얻어 집필한 작품이다.

 

 

 

목차

지은이 서문

 

1. 저자가 독자에게

2. 밭갈이

3. 모리스 영감님

4. 유능한 농부 제르맹

5. 기예트

6. 꼬마 피에르

7. 광야에서

8. 큰 떡갈나무 아래서

9. 저녁기도

10. 추위를 무릅쓰고

11. 노천(露天)에서

12. 마을의 멋쟁이

13. 주인

14. 노파

15. 귀가

16. 모리스 부인

17. 사랑스러운 마리

 

부록

1. 시골 결혼식

2. 색 리본

3. 결혼식

4. 양배추

 

해설

지은이에 대해

지은이 연보

옮긴이에 대해

 

 

 



저자 조르주 상드

저서 (65)조르주 상드 프랑스 낭만주의 시대의 대표적인 여성 작가. 아버지는 귀족 출신이고, 어머니는 서민 출신이다. 일찍 아버지를 여윈 상드는 시골 마을 노앙에 있는 할머니의 정원에서 루소를 좋아하는 고독한 소녀시절을 보냈다. 18세 때 결혼했으나 이혼하고, 파리에서 문필 생활을 시작해 남장 차림의 여인으로 자유분방한 생활을 했다. 이때 여러 문인, 예술가들과 친교를 맺었는데, 특히 여섯 살 연하인 시인 뮈세와 음악가 쇼팽과의 모성애적인 연애 사건은 당시 상당한 스캔들을 일으켰다. 상드는 이처럼 72년의 생애 동안 우정과 사랑을 나눈 사람들이 2000명이 넘는 신비와 전설의 여인이었으며 정열의 화신이었고 사랑의 여신이었다. 1832년 처녀작 앵디아나를 발표해 대성공을 거두었고, 대표작으로는 자서전적 애정소설렐리아, 대하소설인 콩쉬엘로, 전원소설 마의 늪, 소녀 파데트, 자서전내 생의 이야기, 특히 그녀의 편지(26)는 서간 문학의 최고봉으로 꼽힌다.

 



[김지효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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