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빛초롱축제] 춥지만 재밌는 청계천 여행! - 종각역, 광화문역

오늘은 엄청 추웠다. 

정말 어제와는 너무 다르게 엄청 추웠다.

상상을 초월하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서울빛초롱축제'를 보기위해 나는 가죽점퍼를 입고 안산에선 머나먼 서울로 향했다.

인터넷 기사에서 많은 인파가 모여 있다는 글을 읽고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바로 추위때문에^^ 좋았다!)

종각역에 도착해서 나는 5번 출구로 향했다. 거센 바람이 얼굴을 잡아 당겼다...ㅎㅎ 그래도 청계천에 다다르니 아름다운 불빛들이 은은하게 반짝이고 있어, 마음은 따뜻했다.

많은 사진들을 찍었지만, 다 올리긴 힘들 것 같다....ㅠㅠ

그만큼 볼 거리가 많았다 ^^

다시 리뷰로 돌아와서!!

이곳(청계천)에 내려와서, 어린 아이처럼 불빛을 보며 좋아라~~ 하며 돌아다녔는데, 많은 사람들도 나와 같은 마음이었던 것 같다. 다들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면서 아이고! 예뻐! 우와! 이건 뭐야? 와와와! 같은 감탄사를 반복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이었기에.

이제 작품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이순신 스페셜'로 거북선이 있었다. 또한 난중일기를 쓰는 이순신도 있었다. 아래에 사진 첨부!!

이순신 등불. 불빛이 엄청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웠다.

이번 축제의 주제도 주제인 만큼! '삼국지'관련된 빛초롱도 있었는데, 바로 유비, 관우, 장비 그리고 제갈공명 등불이었다. 아래에 사진 첨부!!

딱 봐도 누가 유비고, 장비고, 관우인지 알 수 있었다. 도원결의.

제갈공명 등불의 모습도 한장.

위의 사진들만 있던 것이 아니라, 여러 테마의 등불들이 있었다. 자연, 과학, 역사, 만화 등등.

만약 이번 축제에 관해 여러모로 관심있으신 분들이 있다면 꼭 가보길 추천한다. (언제까지 하는지 궁금해 할 것 같아 전에 올렸던 '서울 청계천 축제 프리뷰'를 링크로 걸어 놓는다.

이번 2014년 '서울빛초롱축제'를 갔다오고 나서....

이곳 청계천에 찾아가서 직접 보고 느끼는 시간이 아깝지 않을 거라고 

마지막 커멘트를 남기며 글을 마친다. (더 많은 사진이 궁금할 경우, 클릭)

'수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