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택 한남기 母子展 (11.12~11.17)

글 입력 2014.11.1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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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택 한남기 母子展
제6전시장
2014. 11. 12 ~ 2014 .11. 17
 
 
 
 
母子展 서양화가 어머니와 사진가 아들이 함께하는 세 번째 작품전.
어머니인 서양화가 정연택과 아들인 사진가 한남기가 그 세 번째 모자전을 갖는다. 두 사람 모두 각각의 분야에서 오랜 세월동안 창작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간 각종 단체전 및 초대전, 개인전 등을 통해서 각자의 작품을 소개해 왔다. 하지만 2008년 제1회 모자전을 게기로 앞으로 개인전만큼은 모자가 함께 하기로 하고 이번에 세 번째 모자전을 개최하게 되었다. 서양화가와 사진가가 함께 전시회를 개최하는 경우는 흔치않다. 게다가 화가인 어머니와 사진가인 아들이 함께하는 모자전은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정연택 화가의 필력은 40년을 넘어선다. 그동안 초기 습작기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양식의 화법을 섭렵했으며 그 필력이 상당한 수준에 까지 이르렀는데도 불구하고 그는 개인전을 자제해 왔다. 각종 공모전에서 수많은 수상 경력과 국내외 초대전도 상당회수 가지고 있음에도 그가 개인전을 자주 갖지 못한 이유는 만능 미술학도의 느낌과 몸에 배인 절약하는 근검한 생활의 자세 때문이라고 작가는 그 이유를 밝힌다. 아들은 이런 어머니의 마음을 충분히 알고 있는 터라 2008년, 2012년에 이어 이번에도 어머니와 함께하는 모자전을 개최하게 되었다. 사진가인 아들 한남기 작가는 30년 넘게 사진과 함께 하고 있으며 배고픈 사진작가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선뜻 순수 사진가의 길을 걷지 못했다. 그래서 그는 1992년 스튜디오를 오픈해서 지금까지도 프로 사진가의 길을 걷고 있다. 하지만 예술에 대한 진념은 결국 그를 순수 사진의 길로 이끌었다. 38년생 어머니와 62년생 아들, 둘은 나란히 범띠이다. 그래서 때때로 의견 충돌도 있지만 둘은 다음번 개인전 또한 모자전으로 함께 할 것이다.
 
 
 

 
 
 
[오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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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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