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람의 '억척가'

글 입력 2014.11.1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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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억척가>를 본 관객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 중에 하나가 바로 “앞으로 이자람이 하는 공연은 무조건 보겠다.” 하는 것이다. 그만큼 이자람의 끼와 재능, 열정, 그리고 관객을 쥐락펴락하는 카리스마는 대단하다. 직접 창작한 50여 곡이 넘는 판소리를 통해 혼자서 15명이 넘는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연기하며 두 시간 동안 관객들을 울고 웃게 만든다. 그래서 한 번 그녀의 공연을 본 사람이라면 무조건 그녀의 팬이 되고 만다. 

[줄거리]

자식을 먹여 살리기 위해 억척스러운 어미가 된 어느 여인의 이야기. 

전남 시골 마을의 여인 ‘김순종’은 사소한 오해로 소박을 맞는다. 이후 연변을 거쳐 중국 한나라에 도착하고 아비가 다른 세 명의 자식을 둔 김순종은 그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전쟁상인이 된다.

착하고 순박했던 이 여인은 전쟁의 소용돌이를 겪으며 거짓 상술로 가득 찬 억척스러운 여인이 되어 자식의 죽음도 모른 채 하는 비정한 어미로 변모해 간다.

전쟁이란 극한 상황에서 인간이 느끼는 공포, 연민, 죽음, 분노, 슬픔 등 여러 감정들을 판소리 특유의 풍자와 해학으로 담아낸다. 이를 통해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지 못하고 억척스러워야만 살아남을 수 있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를 질문한다.




기간 2014.11.14 ~ 2014.11.15
시간 11월14일(금) 20시 / 11월15일(토) 19시
장소 경기 | 하남문화예술회관
요금 R석40,000원 S석35,000원 A석(2층)20,000원
문의 031-790-7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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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nart.or.kr/modules/show/sh_view.asp?no=2449&left=2

[이예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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