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듀오 반디니&끼아끼아레타 내한공연

글 입력 2014.11.09 23:08

2010년 첫 방한을 성황리에 마친 듀오 반디니&끼아끼아레타가 다시 한번 열정의 탱고를 들려주러 찾아왔다. 이번 공연 타이틀인 ‘구름의 탱고’는 이들의 두 번째 앨범 타이틀과 동일하다. 두 번째 앨범 ‘Tango A Las Nubes’에 수록돼 있는 곡들을 중심으로 공연이 진행된다.

끼아끼아레타가 연주하는 '반도네온'이라는 악기는 조금 생소하다. 반도네온은 아르헨티나 탱고에 빼놓을 수 없는 악기로 1830~40년경에 독일의 Friedrich Band가 아코디언과 콘세르티나라는 악기를 개량한 후 자신의 이름을 빌어서 Bandoneon이라 명명했다고 한다.
아코디언같이 손 전체를 움직이지 않고 가죽띠에 고정된 손으로 악기 측면에 달린 단추를 누르는 방식으로 연주하며 아코디언에서 잘 안되는 고음의 스타카토 표현에 용이하다.

끼아끼아레타도 반도네온을 독학으로 배웠다고 인터뷰했는데, 이 악기는 구하기도, 배우기도 쉽지 않아 전 세계적으로 반도네온 연주자가 200여명에도 훨씬 못미친다고 한다.

쉽게 접할 수 없는 반도네온의 소리가 들려주는 정열과 관능의 탱고를 가을의 막바지를 뜨겁게 느껴보고 싶다.

공연정보

기간 2014.11.14 (금) ~ 2014.11.14 (금)
장소 세종M씨어터
시간 오후 7시 30분
문의 영앤잎섬(주) 02-720-3933
연령 미취학아동입장불가
티켓 R석 66,000원 S석 55,000원 A석 44,000원
할인 세종유료회원 20% 할인
- 단체 10인이상 20%할인(1544-1555 예매시)
- 학생할인(초,중,고,대학생까지) 50%(학생증 지참시)
- 장애인, 국가유공자 50%할인(증빙자료 지참시 본인만 할인)

세종아트센터

http://www.sejongpac.or.kr/

[강은지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