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소식 :: 레베카 (2014.09.06 ~ 2014.11.09)

글 입력 2014.11.0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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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공연이 얼마 남지 않은 뮤지컬 레베카!
마지막 순간까지 맨덜리 저택의 긴장감은 영원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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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음악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신비로운 무대 연출로 2013년 상반기 대한민국에 ‘레베카 신드롬’을 일으켰던 뮤지컬 ‘레베카’가 돌아왔다.

뮤지컬 ‘레베카’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1938년 출간된 대프니 듀 모리에(Daphne du Maurier)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동명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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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5개 부문 수상! 

뛰어난 작품성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레베카’는 개막 이후 5주 연속 티켓 예매율 랭킹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또한, ‘제 7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연출상을 비롯하여 무대상, 조명상, 음향상 등 작품성을 입증하는 핵심 부문들과 댄버스 부인으로 열연했던 옥주현의 여우조연상까지 총 5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수상해 언론과 관객으로부터 ‘2013년 상반기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평을 받았다. 또한 공연 실황을 담은 O.S.T 음반 역시 판매와 동시에 인터파크 베스트셀러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대한민국을 ‘레베카 신드롬’으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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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잃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막심 드 윈터, 
그는 몬테카를로 여행 중 우연히 ‘나’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막심의 저택인 맨덜리에서 함께 생활하게 되는데… 

맨덜리는 아름다웠지만 음산하고 기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기도 했다. 죽은 레베카가 마치 살아 숨쉬고 있는 것처럼 맨덜리의 모든 것은 여전히 레베카에게 깊게 물들어 있었다. 게다가 집사 댄버스 부인은 시종일관 무표정을 유지하며 경계심을 드러내고, 새 안주인은 점점 숨통이 막혀옴을 느낀다. 

분위기를 전환시키기 위해 그녀는 가면 무도회를 열기로 하고 댄버스의 조언으로 멋진 의상을 준비한다. 하지만 무도회 당일, 자신이 입은 드레스가 레베카의 것과 같다는 것을 알게 되고 막심의 분노에 실망하여 깊은 자괴감에 빠진다. 댄버스는 그런 그녀에게 레베카의 자리는 아무도 차지할 수 없다고 끝내 자살을 권하기에 이른다. 바로 그때, 바깥에서 요란한 소리가 들려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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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히치콕의 원작 <레베카>를 뛰어넘는 격조 높은 뮤지컬! 

한국 초연은 영국 맨덜리 저택을 그대로 옮긴 듯한 대규모 무대에 미스터리한 극의 분위기를 극대화시키는 영상과 조명이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로맨스와 서스펜스가 결합된 스토리는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들고, 음산한 미스터리와 깊은 감정의 변화까지 절묘하게 담은 드라마틱한 음악은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끌어 올리며 관객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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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의 서울 공연은 11월 9일 막을 내린다.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뮤지컬 레베카를 만나보길 바란다.


[오지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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