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즈를 사랑한 할아버지> 프리뷰입니다.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고 있는데요 ! 이런 날씨에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것만 같은 가족 오페라 한 편 어떠세요?

11월 8일과 9일 이틀 동안 마포아트센터에서 가족오페라 <치즈를 사랑한 할아버지>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동화 같은 느낌의 포스터입니다

치즈를 사랑한 할아버지. 저도 치즈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

왜 치즈를 사랑하셨는지, 어떤 따뜻한 감동을 줄 지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요즘은 어른들도 볼 수 있는 동화가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서적으로도 그렇고 애니메이션으로도 그렇고요.

아무래도 어른들이 잃어버린 순수한 동심속에서 소중한 교훈을 얻을 수 있어서이지 않을까요?

오페라 <치즈를 사랑한 할아버지>는 미국 미네아폴리스, 오자르크 오페라단, 오레곤 대학에서 공연되며

큰 사랑을 받아온 라는 미국현대 오페라 작품을 원작으로 삼고 있습니다.

원작을 한국어 가사로 번안하고 재미있는 대사를 첨가한 이 오페라는 국내 최상급 성악가들의 아름다운 소리와

뮤지컬 연기자들의 훌륭한 연기가 함께 어우러져 더욱 재미 있을 것으로 예상 됩니다.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남 몰래 흘리는 눈물'

오페라 '토스카'의 '별은 빛나건만' 등  유명 아리아가 원작에 잘 녹아 보는 이의 감동을 더해줄 것이라 합니다.

치즈에 대한 사랑이 아주 각별하다 못해 고집스런 할아버지 '월레스 플린'의 이야기로

그가 치즈를 너무 사랑해서 결국은 마을에까지 피해를 입히게 되고, 체포까지 당할 위험에 처합니다.

과연 그는 어떻게 될까요?

할아버지의 고집스런 치즈 사랑을 통해서 우리 시대의 아버지 모습을 되돌아보고, 우리 자신의 치즈는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그럼 오페라를 이끌게 될 출연진을 살펴볼까요? 

저는 오페라가 처음인데요.. (부끄부끄)

오페라를 예전 음악시간 때 배운 기억이 나긴 하는데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는 잘 몰라서 네이버의 힘을 빌렸습니다 !

오페라는 음악을 중심으로 한 종합무대예술로서, 가극(歌劇)으로 번역된다. 그러나 오페라는 단순히 음악극이라는 뜻은 아니다. 음악을 주로 한 극이라면 오페레타나 뮤지컬도 있지만, 그것들을 오페라라고 하지는 않는다. 즉 오페라는 다음의 두 가지 조건을 구비해야만 한다. 첫째, 16세기 말에 이탈리아에서 일어난 음악극의 흐름을 따른 것이어야 한다. 그러므로 그 이전에 유럽에 있었던 종교적인 음악극은 오페라가 아니며 또 이 흐름에 속하지 않는 음악극, 예컨대 창극 같은 것도 오페라가 아니다. 둘째, 대체로 그 작품전체가 작곡되어 있어야 한다. 즉 모든 대사가 노래로 표현되어야 하는 것이다.

오페라는 원래 라틴어 오푸스(opus:작품)의 복수형이다. 오페라 발생기에는 드라마인 무지카(dramma in musica) 또는 드라마 페르 무지카(dramma per musica)라고 하였다. 이것은 ‘음악에 의한(을 위한) 극’을 의미하는데 나중에 오페라 인 무지카(opera in musica)가 되고 다시 오페라로 약칭되었다. 오페라는 복잡한 종합무대예술로 음악적인 요소는 물론이요, 문학 또는 시적인 요소(대사), 연극적인 요소(극으로서의 구성 ·연기), 미술적인 요소(무대장치 ·의상), 무용적인 요소 등이 합쳐진 것인 만큼 매력도 큰 데 비하여, 자칫 작품으로서의 통일성을 잃게 되기 쉽다. 특히 음악적인 요소와 극적인 요소를 어떻게 조화시키는가, 또는 어느 편에 중점을 둘 것인가 하는 등의 문제는 지금까지 항상 오페라의 숙제가 되어 왔다.

● 공연정보 ●

장르 : 오페라

기간 : 2014.11.08~2014.11.09

시간 : (토) 오후 3시, 오후 7시

(일) 오후 4시

소요시간 : 70분

장소 :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입장연령 : 만 7세 이상 관람가 [관람연령미만입장불가]

티켓 가격 : R석 40,000원 / S석 30,000원

기획/주최 : 더뮤즈오페라단, (재)마포문화재단

문의전화 : 02-3274-8600 [공연문의 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