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서울연극제 "거울 속의 은하수"

글 입력 2014.04.0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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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서울연극제 "거울 속의 은하수"


거울속의은하수.jpg



공연기간 : 2014년 4월 19일 - 4월 27일

공연시간 : 평일 오후 8시, 토, 일 오후 3시

공연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러닝타임 : 110분

연령 : 만 13세 이상

주최 : 극단 한양레퍼토리

관람료 : R석 30,000원ㅣS석 20,000원

공연문의 : 02-889-3561,2


[작품소개]
  
1945년 여름, 조선
히로시마의 원폭으로 이우는 사망을 하고 이우의 유해는 운현궁에 안치 되어 있다.
동생의 장례를 위해 일본에서 이건, 요시꼬 부부와 호리바가 도착하고 의친왕이 못마땅해하는 이건 또한 가족들은 편하지가 않다. 이건과 의친왕 둘 사이에는 강한 긴장감이 흐르고 급기야 격변하는 정국에 어쩔 수 없었던 황족으로서의 선택과 압박에 대한 선택의 차이로 둘은 결국 크게 부딪히고 만다. 
의친왕과 다투고 뛰쳐나간 이건은 전차에서 요시코라는 창씨개명을 한 조선 여인을 만나고 이건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조선인인지 일본인인지 모르는 생모를 찾는다고 한다.
의친왕의 심한 여성 편력으로 밖에서 낳아온 딸로 인정받지도 인정되지도 않는 이혜경은 자신과 답답한 황족과 조선의 울타리를 숨막혀 하고 의친왕 옆에 간신처럼 붙어 있는 이기권은 의친왕에게 젊은 여자 홍정순을 붙여주게 되고 그는 의친왕의 아이를 임신한다.
결국 이 일로 의친왕과 이건의 갈등은 다시 폭발하고 이건은 시대가 변해서 황실이 먹고살아야 할 것을 고민해야 한다고 외치지만, 의친왕은 해방 된 조선에서 왕족으로서 다시 누리게 될 삶에 대해 자신 한다.
이우의 장례식날. 라디오에서 일왕은 항복을 선언이 나온다. 이해경은 미국으로 떠날 결심을 하고 전차에서 조선인 여인 요시코를 다시 만나게 이건은 일본으로 떠남을 밝힌다.
 
 
 [기획의도]
 
<운현궁 오라버니>, <봄이 사라진 계절>을 잇는 신은수 작가의 역사극 시리즈 인 <거울속의 은하수>는  대한제국의 의친왕가를 소재로 커다란 사건 중심이 아닌 인물의 세밀한 심리를 중심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1945년 해방이 되던 시기의 대한제국 의친왕가의 이야기로 원폭이 나가사키와 히로시마에 투하가 되고, 당시 히로시마에서 원폭으로 숨진 일본군 장교였던 의친왕의 차남 이우의 장례식을 계기로, 의친왕가 사람들이 모이게 된다.그들의 사연과 인물 개개인은 특수한 신분으로 인하여, 단순한 개인의 차원을 넘어 굴곡이 많았던 조선말기 이 나라의 역사를 강하게 머금고 있다. 여느 가족의 장례식과 다름없어 보이지만, 그들의 갈등과 고통 그리고 허구를 통해 우리는 자연스럽게 굴곡졌던 우리의 역사를 실감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역사적 상징성과 함께, 아울러 변화하는 시대에 내몰려 갈등하고 괴로워하는 인간 본연의 모습 역시, 이 작품을 통해 발견 할 수 있다.
 
 
[출연자 소개]
 
최형인 (의친왕비)   극단 한양레퍼토리 대표  
                                <봉숭아 꽃물>, <러브레터> 외
박용수 (의친왕)     <복사꽃지면 송화날리고>,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외
류태호
신용욱 (이 건)      <유령>, <트루 웨스트> 외
추귀정 (박찬주)     <리어외전>, <뻘> 외
김왕근 (호리바)     <돐날>, <광해> 외
이혜원 (요시코 佳子/美子)   <풍찬노숙>, <꿈속의 꿈> 외
조한준 (이 광)      <뷰티플 선데이>, <한 여름밤의 꿈> 외
김희연 (홍정순)     <다정도 병인양하여>, <정물화> 외
김희정 (이해경)     <광염쏘나타>, <구렁이 신랑과 그의 신부> 외
 

[스텝 소개]
 
작_신은수, 연출_신동인, 무대_권용, 음악_김철환, 조명_최보윤, 의상_박진희, 분장_장경숙, 
조연출_김정민, 무대감독_주지희, 무대감독보_지성훈, 홍보물디자인_다홍디자인, 사진_이강물
기획_코르코르디움 





[서예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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