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문 - 평화와 위로의 선물

글 입력 2014.10.1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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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문[ Porta del Paradiso ]은
피렌체의 산 조반니 세례당 동쪽에 설치된 기베르티 제작의
제3청동대문(1425~52) 이름입니다.


높이 7m 무게6톤에 가까운 나무 문에
두개의 대문을 각각 5구획으로 나눠
청동 부조 패널 10개가 청동에 금도금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천국.jpg

천지창조, 노아의 방주, 아브라함과 이삭 , 다윗과 골리앗 등

 구약성서의 주요 이야기가 담겨있고,
이탈리아 피렌체 산타 마리에 델 피오레 성당에 속한 세례당의 동문,
일명 '천국의 문'(위 사진)이라 합니다.
15세기 초 로렌초 기베르티(1378~1455)가 21년 걸려 만든 것으로,
그 생생한 표현은 르네상스 미술의 초석이라 할 수 있습니다.
1966년 피렌체에 대홍수가 나면서 일부 패널이 유실돼 복원하기도 했습니다.


배경의 건물과 풍경에는 원근법을 사용하여

 회화적 구성과 화려한 장식성을 나타냈고,
'조각을 회화화하였다'는 비난도 있었으나
미켈란젤로가 '너무 아름다워 천국 입구에 그저 서 있고 싶다'라고

 말한 이후 이렇게 불리워졌습니다.

천국의 문 (2014.10.08).jpg

이와 함께 바티칸 박물관 소장 회화작품
(제2의 라파엘로로 불린 귀도 레니의 '성 마태와 요한' 포함)과
피렌체 두오모성당 박물관 소장품 90여점이 함께 전시되고 있습니다.
두오모 성당 입구 현판에 걸려있는 그림,
두오모성당 옆 조토의 종루에 새개져 있는 조각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작품보호를 위해 원본은 박물관 내에만 보관하는데,
지난 8월 우리나라를 방문했던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과 일정을 같이하여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특별 전시 중입니다.


서울의 도심에서 느낄 수 있는 '천상의 아름다움'
가족과 함께 하면 더욱 유익하고 즐거운 기회가 될꺼 같습니다.  
 


도슨트 : 10:30am 2:30pm 4:30pm


협찬 및 후원

바티칸
교황방한준비위원
KBS
평화방송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한국 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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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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