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천국의 문 "평화와 위로의 선물" - 국립고궁박물관(2014년 8월 15일 ~ 2014년 11월 14일)

글 입력 2014.10.1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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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천국의 문

- 평화와 위로의 선물 -




천국의 문 (2014.10.08).jpg

천국의 문 (2014.10.08).jpg


이탈리아 현지에 가야만 볼 수 있는 작품들을  서울에서 만나며,
로마 바티칸과 피렌체의 감동을 생생하게 느껴보세요!


로렌초 기베르티의 '천국의 문' 이 아시아 최초로 대한민국에 왔습니다.


이탈리아 피렌체 두오모 성당 앞 산죠반니 세례당 입구 설치되어 있는 작품으로, 미켈란젤로가 '천국의 문으로서 손색이 없다'라고 극찬한 뒤부터 '천국의 문'으로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높이 7m, 무게 6톤에 달하는 청동대문으로 천지창조, 노아의 방주, 다윗과 골리앗 등 구약성서의 주요 이야기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바티칸 박물관 소장 회화작품 (제2의 라파엘로로 불린 귀도 레니의 '성 마태와 요한' 포함)과 피렌체 두오모성당 박물관 소장품 90여점이 함께 전시되고 그밖에 두오모 성당 입구 현판에 걸려있는 그림, 두오모성당 옆 조토의 종루에 새개져 있는 조각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성당 외부에 전시되고 있는 것은 복제품입니다. 원래 원본은 작품 보호를 위해 박물관 내에 보관하고 있었는데,  그 보관되어있던 원본 작품들이 이번에 처음으로 대한민국을 찾아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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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문 [Porta del Paradiso]

아티스트 - 기베르티
소장처 - 피렌체의 산 조반니 세례당

피렌체의 산 조반니 세례당 동쪽에 설치된 기베르티 제작의 제3청동대문(1425~52) 이름. 두개의 대문을 각각 5구획으로 나눠, 10구획 속에 『구약성서』 이야기를 부조로 나타냄(청동에 금도금). 배경의 건물과 풍경에는 원근법을 사용하여 회화적 구성과 화려한 장식성을 나타냈고, '조각을 회화화하였다'는 비난도 있었으나 미켈란젤로가 '천국의 문으로서도 손색없다'라고 말한 이후 이렇게 불리워졌다.
1966년 피렌체 대홍수 후에 27년의 복원 과정을 거쳤으며, 당시 만들어진 2개의 세트 중 한 세트(3rd 에디션)가 이번 교황 방한을 계기로 위로와 평화의 선물로 공개된다.






국립고궁박물관 (3호선 5번출구에서 바로 연결, 경복궁 내)

2014년 8월 15일 ~ 11월 14일 (3개월)-

운영일 : 월~금(오전 9시 ~ 오후 6시) 입장은 오후 5시까지
             주말/공휴일(오전 9시 ~ 오후 7시) 입장은 오후 6시까지
휴무일 :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일 경우에는 개관합니다.)







[유아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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