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잘츠부르크 솔리스텐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글 입력 2014.10.1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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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잘츠부르크에 다녀온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비가 조금씩 내리던 날이었고, 하늘에는 구름이 잔뜩 껴 어두웠다.
거리는 조용했고, 기차 역엔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그 때 그곳에서 내가 만났던 잘츠부르크를, 한국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잘츠부르크 솔리스텐 오케스트라가 27일 내한하는 것이다.
 

잘츠부르크 솔리스텐 오케스트라(Salzburg Ochester Solisten)는 2005년 안드레아스 슈타이너에 의해 창단되었다. 카메라타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바이에른 국립오페라, 오케스트라, 비인 심포니커 등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와 비인, 독일 뮌헨 지역의 메이저 오케스트라 주요 솔리스트들로 구성된 1급 오케스트라이다.
2013년 세계 최대, 최고의 클래식 음악 페스티벌인 잘츠부르크 페스티벌(Salzburg Festspiele)의 ‘Jugend' (교육, 아카데미, 청소년) 프로그램에 공식 초청되어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와 〈후궁탈출〉을 총 13회 연주하였고, 2014년에도 다시 초청되어 로시니 〈신데렐라〉, 모차르트 〈후궁탈출〉을 연주한다.
 
2007년부터 오케스트라는 유럽 전역의 페스티벌과 콘서트 시리즈에 수차례 초청되어 고전, 낭만,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매우 광범위한 레퍼터리를 연주하고 있다. 특히 오스트리아 린츠의 브루크너 하우스에서 세계적인 바이올린 주자 벤야민 슈미트(Benjamin Schmid)와 공연하였고, 잘츠부르크 근교 마트제에서 펼쳐지는 디아벨리 여름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벤자민 브리튼의 실내오페라를 공연하는 등 크고 작은 다양한 음악페스티벌에서 왕성한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또한 이번 서울 공연에서 플루트 연주를 맡은 플룻티스트 노현주는
 미국 Oberlin College Conservatory of Music에 최연소 입학,
학사 후 독일 Hochschule fuer Musik Hamburg에서 석사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Universitat fuer Musik und Darstellende Kunst Wien에서 수료하였다.
국내에서 Seoul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콩쿠르 대상, 한국 플루트 협회 콩쿠르 입상을 통해
일찍이 두각을 나타내있고, 유학시절에는 Oberlin Cinservatory Dean's Award 수상 등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모차르트의 고향에서 온 최정상의 악단과, 아름다운 두 한국의 연주가들이 선물해줄
모차르트의 소리를 기대해본다.
 
 
잘츠부르크 솔리스텐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은
2014.10.27[월] 오후 8:00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펼쳐집니다.
 
 
 
 
[강은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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