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의 재탄생: 한국근대건축의 충돌과 확장

글 입력 2014.10.05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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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의 재탄생: 한국근대건축의 충돌과 확장>전은 '시간과 사건' 얼개로 한국근대건축의 
지금 여기를 살펴보는 전시다. 우리나라의 특수한 동력에 의해 추진된 모더니즘의 서사적 구조는 끊임없이 
기존 가치와 충돌하며 확장해왔다. 급속한 우리의 근대화 과정 속에서 건축의 운명은 정치·경제적 판단에 따라 
쉽사리 결정됐다. 우리에게 근대 건축이란 흔적 없이 사라진 잊힌 대상들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조건 속에서, 지금 우리와 호흡하며 새롭게 탄생한 근대 건축물은 무엇이 있을까? 
그렇다면 그 건축 안에서 살아남은 가치는 무엇인가? 그리고 그 가치는 어떤 사회적 합의를 반영하고 있는가? 
전시는 이러한 질문으로부터 출발한다.이번 전시에 보여주는 작품들은 서울과 수도권으로 한정되어 있다. 
또한 시대 요구에 따라 변화하고 재탄생한 근대건축의 작업 결과에 대한 평가는 유보한다. 
중요한 것은 서울이라는 대표성을 띤 장소에서 극적인 변화를 겪으면서 과거와 오늘을 잇는 건축은 무엇인지 
살펴보는데 있다. 또한, 그 안에서 가장 존중받은 가치는 무엇인지를 서술함으로써 
근대건축을 바라보는 시선의 변화와 함께 한국근대건축의 동시대 현 주소를 보여주고자 의도했다.







전시정보


기간 2014.09.23 - 2014.12.14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제 8전시실

작가 박길룡, 나상진, 차경순, 김중업, 김정수, 김수근, 조성룡, 김인철, 한종률, 민현준 등

작품수 20여점

주최 국립현대미술관, (사)도코모모코리아 / 문화재청

관람료 서울관 관람권 4,000원




[천수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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