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몸짓으로 관객에게 전하는 강.력 프로포즈, '외계에서 온 발레리노'
글 입력 2014.10.0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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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훈남 외계인이 펼치는 지구인 프로포즈 대작전!"
[Preview]'외계에서 온 발레리노’는남성 외계인들이 지구로 내려와 지구의 여성에게 프로포즈를 한다는다소 엉뚱하고도 귀여운 설정을 취하며이를 사랑스럽고 유쾌하게 그려내는 작품이다.이 작품은올해 6월, 제4회 대한민국발레축제에 우수작으로 초청되어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한 바 있으며,전석 매진과 함께 관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주목할 점은 '댄스컬'이라는 장르의 신선함이다.타이틀 속 '발레리노'라는 단어를 들으면 보통 순수예술을 떠올릴 수 있기에,같은 무용이라 할지라도 '댄스'와 '발레' 두 개념은필자에게 "가깝고도! 멀게!" 들렸다.그러나이 '가깝고도 먼' 딜레마를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것이 바로'외계에소 온 발레리노'의 목표가 아닐까?'댄스컬'이란 댄스와 뮤지컬의 합성어로,다양한 장르의 댄스가 콜라보레이션(헙업)되어뮤지컬과 합쳐진 새로운 형태의 장르를 말한다.'댄스컬'을 지향하는 '외계에서 온 발레리노'는발레, 현대무용, 비보이, 탭댄스 등을 비롯한 '장르의 다양성'은 물론,창작발레의 매력까지 가미해관객에게 새로운 예술세계로 '프로포즈'할 예정이다.그렇기에 모든 무용과 노래를 아우르는 해당 작품은와이즈발레단의 목표인 '발레의 대중화'와 '예술적 가치창조'에 부합하는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발레, 현대무용, 비보이, 탭댄스, 연기자, 관객이 만들어가는 유쾌한 무대!""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프로포즈!"바로[외계에서 온 발레리노]를 두고 하는말이다.
[와이즈 발레단]와이즈발레단은클래식 발레의 대중화와창작 발레의 예술적 가치창조를 미션으로 2005년 창단되었다.전막발레 재안무를 통한 와이즈만의 특색있는 전막 작품들과<발레야 놀자>, <차이코프스키 발레환타지>등으로 알기 쉬우면서도 색다른 재미를 주는갈라 공연 등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창작발레 레파토리 등을 통해 매년 다양한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최근 무상예술교육 등 재능기부를 실천하며교육 현장에서도 "발레전도사"로 활약하고 있는 예술단체이다.
▲ '외계에서 온 발레리노'의 한 장면
[작품내용]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우주의 한 행성.이 행성에는 지구와 똑같은 환경에서지구인과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춤추는 외계인들이 있다.지구인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이들의 언어가 ‘춤’이라는 사실!그런데 문제가 생겼다.이 행성의 여자들이 결혼을 거부하기 시작한 것이다.이에 멋진 남자외계인 네 명이 특공대로 지구에 파견되어멋진 프로포즈를 하게 된다.
작품 속물질과 탐욕, 이기심에 갇혀 뺏고 뺏기며 살아가고 있는 인간박스안과 박스밖의 사람들의 서로 다른 움직임지금, 우리를 가두어 놓은 박스는 무엇인가?
보란듯이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역동적인 춤사위는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우리도,관객으로서 작품에 장르에 대한 각자의 선입견을 지닌 우리도모두 돌아보게 할 것이다.장르 무용 (댄스컬)기간 2014.10.03 ~ 2014.10.04관람시간 60분관람등급 만 7세이상장소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주최/기획 (재)마포문화재단기본가 R석 30,000원 S석 20,000원공연시간 60분예매링크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주최 (재)마포문화재단, 와이즈발레단고객문의 02-3274-8600
[박혜지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