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7년의 밤_정유정

글 입력 2014.09.3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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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의 밤

저자 정유정

출판사 은행나무

 

책 소개

1회 세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 5회 세계문학상 수상작<내 심장을 쏴라> 작가 정유정의 장편소설. 수상 이후 오랜 시간 준비하여 야심 차게 내놓는 소설로, 치밀한 사전 조사와 압도적인 상상력으로 무장한 작품이다. 7년의 밤 동안 아버지와 아들에게 일어난 슬프고 신비로우며 통렬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세령호의 재앙이라 불리는 사건에서 살아남은 열두 살 서원, 세상은 그에게 '살인마의 아들'이라는 올가미를 덧씌운다. 친척집을 전전하던 끝에 결국 모두에게 버려진 서원은 세령마을에서 한집에서 지냈던 승환을 다시 만나 함께 살기 시작한다
.

소설가이자 아버지의 부하직원이었던 승환에게 의지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던 서원에게 아버지의 사형집행 확정 소식이 칼처럼 날아들고 서원에게 '살인마의 아들'이라는 낙인을 찍은 잡지 '선데이매거진'이 그를 세상으로부터 내몬다. 서원은 세간의 눈을 피해 승환과 떠돌이 생활을 하며 승환에게 잠수를 배우며 살아간다
.

세령호의 재앙으로부터 7년 후, 등대마을에서 조용히 지내던 승환과 서원은 야간 스쿠버다이빙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청년들을 구조하게 된다. 이 사건으로 인해 세간의 관심을 다시 받게 된 서원은 발신자를 알 수 없는 상자를 배달받는다. 상자 속에 들어 있던 소설은 승환이 쓴 것으로 7년 전의 세령호의 재앙이 낱낱이 기록되어 있는데…

 

출판사서평

거대한 상상력, 역동적 서사, 강렬한 메시지!
한국문단의 아마존, 세계문학상 수상작가

정유정 2년만의 대작

“그녀는 괴물 같은 ‘소설 아마존’이다” - 박범신(소설가
)

뒤돌아보지 않는 힘 있는 문장, 압도적인 서사, 생생한 리얼리티

1회 세계청소년문학상 수상작《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 5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내 심장을 쏴라》작가 정유정의 신작 장편소설. 수상 이후 오랜 시간 준비하여 야심 차게 내놓는 소설로, 치밀한 사전 조사와 압도적인 상상력으로 무장한 작품이다. 7년의 밤 동안 아버지와 아들에게 일어난 슬프고 신비로우며 통렬한 이야기들. 작가 고유의 짜릿한 문장과 탄탄한 캐릭터 설정, 물 샐 틈 없는 세계관으로 직조된 이 작품은 심해에서 수면으로 솟구치는 잠수부의 헐떡이는 심장처럼 숨 가쁜 서사적 카타르시스를 안겨준다. 작가는 강렬하고 장대한 스토리의 세계를 창조해내는 동시에 사실과 진실 사이의 어두운 협곡을 들여다보는 날카로운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도 성공하고 있다
.

서원 “아저씨는 나도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나는 그 문장에서 ‘그렇게’를 떼어내라고 대꾸한다.

현수 “어려서부터 다짐한 게 있어. 나는 내 아이한테 우리 아버지처럼 하지 않겠다고.

승환 “고양이는 뭔가를 할퀴어야 하고, 개는 뭔가를 물어뜯어야 하며, 나는 뭔가를 써야 한다.

은주 “하나만 물어볼게. 당신 그날, 내가 집 보러 다녀오라고 시킨 날, 여기 왔어, 안 왔어.

영제 “셋을 세기 전에 이리 나오는 거다. 그럼 없었던 일로 해줄 테니까.


한 남자는 딸의 복수를 꿈꾸고, 한 남자는 아들의 목숨을 지키려 한다

세령호의 재앙이라 불리는 사건에서 살아남은 열두 살 서원, 세상은 그에게 ‘살인마의 아들’이라는 올가미를 덧씌운다. 친척집을 전전하던 끝에 결국 모두에게 버려진 서원은 세령마을에서 한집에서 지냈던 승환을 다시 만나 함께 살기 시작한다. 소설가이자 아버지의 부하직원이었던 승환에게 의지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던 서원에게 아버지의 사형집행 확정 소식이 칼처럼 날아들고 서원에게 ‘살인마의 아들’이라는 낙인을 찍은 잡지 ‘선데이매거진’이 그를 세상으로부터 내몬다. 서원은 세간의 눈을 피해 승환과 떠돌이 생활을 하며 승환에게 잠수를 배우며 살아간다
.
“이거 사실이 아니지요?

나는 아저씨의 눈이 어두워지는 것을 절망적인 심정으로 지켜봤다
.
“그러니까 전부 다 사실은 아니지요?

한참 ...(하략)

[예스24 제공]


[김세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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