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해, 말 조각 다 모여라! 경기도박물관[세계의 말 조각] 특별전

글 입력 2014.09.24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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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해를 기념하여 경기도박물관(관장 이원복)과 한국마사회 말박물관(관장 최원일)이
공동으로 “세계의 말 조각” 특별전을 개최한다.
오는 9월 3일(수)부터 10월 5일(일)까지 약 한 달간 전시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 등
세계 각국의 말 조각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경기도박물관 기증유물실에 마련된 특별전은
중국의 당삼채말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구슬공예말 등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가 드러나는 다양한 말 조각들이 망라될 예정이다.
 
 
세계의 말 조각들은 다양한 형태와 특징을 보여주지만 그 차이점들을 뛰어넘는 더 큰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인류의 오랜 역사에서 가축이자 반려동물인 말이 보여준 모습처럼
한결같이 친근하면서도 이로운 존재로 표현되어 왔다는 것이다.
또한 말의 아름다움과 신성성, 이로움은 고대부터 수천 년 내려온 전 세계 보편적 인식이다.
그래서 재질과 모양이 각기 다름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지구촌의 말 조각들은
사람들에게 ‘희망’ ‘성취’ ‘도전’ ‘기쁨’ ‘즐거움’ ‘고귀함’과 같은
공통의 긍정적 의미를 갖는 존재로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 세계 말 조각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는 말 조각으로 유명한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도 소개된다.
스페인 작가 카를로스 마타(Carlos Mata)의 작품을 비롯하여
국내작가로는 박기열, 유종욱 작가의 도예 작품,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김호성 작가의 작품도 전시된다.
‘세계의 말 조각’ 특별전은 작가 작품 외에도 세계 전역을 여행하며
말 조각품을 수집해온 강용식, 류근상 마주와 홍대유 조교사, 이승룡 기업가 등
여러 콜렉터들의 출품 협조로 더욱 풍성해졌다.
 
볼거리와 함께 직접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전시 기간 중 토요일(9월 13, 20, 27일) 오후 2시에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시 설명과 함께 자신의 말 조각을 제작하여 전시하는 체험행사도 사전 모집을 통해 진행한다.
 

 
● 일시 : 2014.09.03 ~ 2014.10.05
 
● 장소 : 경기도박물관 기증유물실
 
● 가격 : 경기도박물관 입장료 외 별도요금 없음
 
● 문의 : 경기도박물관
 031) 288-5373
[강현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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