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우리가 하나되는 세상을 소망하는 이야기 "내가 만약 사람이라면"

글 입력 2014.03.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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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나되는 세상을 소망하는 이야기.
창작뮤지컬 <내가 만약 사람이라면>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애완동물을 꼽으라는 질문이 온다면, 열 중 여덟은 ‘강아지’를 말할 정도로 개들은 사람과 가장 친숙한 동물이다.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교감하고,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가족보다 더 가까운 존재처럼 느낄정도로 그들은 사람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는 동물이다.
 그러나 그들을 기르는 인간들은 그들의 언어나 행동몸짓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다. 늘 우리 곁에 있지만, 곁에 있는 ‘그들’의 존재와 소중함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작품은 이 시점부터 출발한다. 늘 곁에 있지만, 늘 곁에 있기 때문에 소중함을 인지하지 못한 채 무심하게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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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너와 다르지 않아.”
“너도 나와 다르지 않아.”


우리가 하나 되는 세상을 소망하는 이야기


 이 작품은 다솔이와 산책을 나왔다 길을 잃어버린 장군이, 사람들에게 버림 받은 채 길을 헤매며 사는 천둥이, 주인의 과시욕을 채우기 위해 길들여지고 꾸며져 풍족하게(?) 살아왔지만, 스스로 집을 나온 리티, 총 세 마리의 주요 캐릭터와, 사냥개, 개장수, 장군이의 주인 ‘다솔이’가 함께 하며 전체적인 극을 이끌고 나간다. 
 주요 캐릭터인 장군이, 천둥이, 리티. 이들은 각각 다른 인간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서로 다른 성격과 모습을 가졌지만,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나와 다른 사람과는 등을 돌린 채 홀로 나아가는 우리를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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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이와 천둥이, 그리고 리티. 이들의 모습처럼, 우리 주변에 남아있는 소중한 이들과 함께 하나로 나아가길 바라는 소망을 담은 작품. “내가 만약 사람이라면”.  

 지금 현재 곁에 남겨져있는 것은 무엇인지, 어느 순간부터 하나, 둘씩 잃어가고 있지는 않았는지를 생각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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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년에 초연을 시작으로, 13년간 수많은 관객에게 사랑받은 “강아지를 찾습니다”가 더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로 2014년 “내가 만약 사람이라면”으로 재탄생했다. 극단 ‘자유마당’은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소재를 개연성있는 스토리와 참신한 연출, 주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기억에 남는 작품을 만들어냈다.




공연일시 : 2014년 3월 4일 (화) ~ 4월 27일 (일)

공연시간 : 평일 오후 8시ㅣ토요일 오후 3시, 6시ㅣ일요일 오후 3시 (월 공연x)

공연장소 : 대학로 상명아트홀 2관

제작 : 극단 자유마당

기획 : 아트플랜바람(BaRam)

후원 : 상상마당컴퍼니, (사)한국연기예술학회

페이스북 : www.facebook.com/jayumadang

공연문의 : 070-7773-9298

공연예매 : 인터파크티켓

관람료 : 전석 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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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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