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코믹연극! 죽여주는이야기(대구)

글 입력 2014.09.21 14:02

<공연소개>

자살을 거꾸로 하면 ‘살자’라고 읽힌다. 무거울 수 있는 자살이라는 죽음이미지를 뒤바꿔 살고자하는 욕구를 들게 만드는 연극이다. 유쾌한 자살방법으로 자살에 대한 암울한 이미지를 해학적으로 바꾸었다. 다양한 유쾌한 자살방법이 무엇인지 지켜보는 것 또한 이 연극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은 왜 자살을 하고 어떻게 자살을 하는 것일까. 죽음을 죽여주는 <죽여주는 이야기>를 통해 그들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을 것이다.

<시놉시스>

스카이다이렉트, 줄 없는 번지점프, 엎드려서 떡먹기.

무엇에 쓰인는 이름일까?

신선하고 다양한 상품으로 소비자에게 확실한 ＇죽음＇을 맞게 해주는 자살사이트가 있다. 사이트 운영자 겸 대표인 닉네임 안.락.사.

자살업계에서 알아주는 이 ＇남자＇는 다른 자살 사이트에서 손님들을 가로채는 방식으로 몇 년째 사업을 계속해오고 있다. 손님들에게 단번에 확실한 죽음을 주선하면서, 자신은 단속을 피해 하이에나 같은 생활을 하는 진정한 프로. 그의 손을 거쳐 사라진 이들만 해도 자살을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심지어 연예인까지 셀 수 없을 정도다.

그러던 어느 날. 그런 그 남자앞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신비한 여자가 나타난다. 무엇때문에 죽으려는 지 이유를 도무지 알 수 없는 여자. 그리고 그 여자가 데려온 멍청한 사내.

죽여주는 곳에서 그들의 사연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서로의 실체가 하나씩 드러난다. 이들은 과연 본인이 원하는 최후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인가.

● 장소 : 아트플러스씨어터 1관

● 일시 : 2014/05/22 ~ 2014/11/02

● 가격 : 전석 30,000원

● 공연시간 : 화~금 - 8시

토요일 - 4시, 7시 (2회 공연)

일,공휴일 - 3시, 6시 (2회 공연)

월요일 공연없음

예매처 : 인터파크

http://ticket.interpark.com

[전하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