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유랑선 <이 세상에 머물 수 있게 해달라는 남자> 9.19~10.5 세실극장

글 입력 2014.09.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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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텍스트에서 우리의 문제를 찾다
2014년 정기공연으로 극단 유랑선이 준비 중인 덴마크 작가 엘링 옙센의 <이 세상에 머물 수 있게 해 달라는 남자>는 한국에 드물게 소개되는 북유럽 극작가의 희곡으로 동시대 세계 연극의 언어와 양식을 탐색하여 무대화함으로써 극단의 고유한 무대 언어를 계발하고 극작 분야에 자극을 주는 한편 잠재 관객을 개발하여 한국연극계의 변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도로 선택한 작품입니다.

극단 유랑선은 솔직한 작가의 대담한 이야기를 선택한다
그 동안 현대 작가들의 문제의식과 현대 희곡의 새로운 언어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온 극단 유랑선은 다양한 지역의 해외 희곡들을 검토하면서 특히 북유럽의 욘 포쎄, 라쉬 노렌, 요나스 하센 케미리, 엘링 옙센 등 주요 작가들의 주제의식과 그들 희곡이 갖는 언어적 특징에 주목해 왔습니다. 이번에 선정한 엘링 옙센의 희곡은 성장과정에서 겪은 작가의 내밀한 경험들을 자유롭고 대담하게 표현한 작품입니다. 엘링 옙센의 자전적 이야기인 이 희곡은 연극을 통해 현대인의 삶을 무대 위에 그려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극단 유랑선의 작업에 적합한 작품입니다.

본격 연극을 원하는 관객들에게 유랑선의 미학을 제시한다
<이 세상에 머물 수 있게 해달라는 남자>는 본격 연극을 원하는 관객들에게 극단 유랑선의 고유한 제작 스타일을 제시하고, 예술적, 철학적 사고를 토대로 한 극단의 공연 미학을 확인시켜주는 무대가 될 것입니다.
[nickname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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