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창원조각비엔날레

글 입력 2014.09.2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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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창원조각비엔날레>
[전시기간] 2014_0925 ▶ 2014_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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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2014_0925(목) ▶ 2014_1109(일)
[개막식] 2014. 9. 25 (목) 16:00 ,마산항 중앙부두
[관람시간] 10:00 – 18:00 (월요일 휴무)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신길 147 (추산동)
t. 055 222 4003 / 02910 4860
f. 055 222 4006
e. cwart2014@gmail.com
h. www.changwonbiennale.org
 

 “달그림자(月影)”라는 시적이면서 낭만적인 주제어는 2014창원조각비엔날레의 주요 전시장소가 집중돼 있는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있는 월영대(月影臺)에서 착안한 것이다. 월영대(月影臺)는 9세기경 당에 유학하여 필명을 떨쳤던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이 말년에 지금의 마산인 합포에 머물며 세운 정자를 일컫는다. 당에 유학할 당시 빈공과(賓貢科)에 합격하여 관직에 올랐던 최치원은 17년간 중국에 머물며 많은 시와 문장을 남겼으나 당의 멸망과정을 목격하고 29세에 신라로 돌아왔다. 그가 귀국했을 때는 신라의 국운도 쇠퇴하여 부패가 만연하고 지방세력의 반란이 거듭되자 이를 바로잡고자 왕에게 ‘시무책(時務策) 10조’이란 개혁안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신라왕실의 무능과 부패, 신분제도의 모순에 실망한 그는 모든 관직을 버리고 여러 곳을 돌아다니다 해인사로 떠나기 전 월영대에서 시문을 읊었다고 한다. 최치원이 세상을 떠난 후 한반도의 많은 문객들이 월영대를 찾아 그의 높은 학덕과 예술정신을 기렸음을 볼 때 월영대는 마산의 자랑거리중 하나임에 분명하다. 따라서 “달그림자”는 최치원은 물론 그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마산에 바치는 오마주라고 할 수 있다. ■ 2014 창원조각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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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jiderem Davaa/  An Opposite Freedom, 2013, Fiberglass, Horn, Felt, 43 x 83 x 23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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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우 Chun, Kyungwoo /Place of Place, 설치,퍼포먼스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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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신신사진관 NewShinShinSajinkwan /뉴신신사진관, 사진,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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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Han, Wonsuk /달의 창(月窓), 콘크리트, 2014

 
<국제심포지움 일정/ 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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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Talk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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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오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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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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