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뉴이탈리아영화예술제_영화사진과 조각
글 입력 2014.09.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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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뉴이탈리아영화예술제_영화사진과 조각기간 : 2014.09.19(금) - 2014.10.06(월)
장소 :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제 3전시실
비고 : 전체관람 / 무료
영화사진이란?
그 동안 홍보나 자료로써 보조하는 역할과 단순한 기술적 요소로만 여겨왔기 때문에 촬영감독이나 사진작가는 조명을 받지 못했던 게 현실이다. 이러한 사진들의 어느 부분이 가장 미적이고 인상적인지 자체적으로 평가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사진 작업을 통해 영화의 진행 상활을 전하는 영화사진 작가들은 리포터로서 가치가 높다. 이들은 영화를 찍기 위해 설치된 조명과 배치를 고려해야 하는 의무감에서 벗어나 마음껏 창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이들의 작품을 보면 원 작품의 내용에서 큰 틀이 벗이나지 않지만 자신들의 관점을 최대한 부여하고 감성 표현을 극대화해 각자의 개성을 살려내고 있다. 사진작가의 개인적인 해석으로 이루어진 스틸사진이 감독과 영화에 대한 또 다른 평론의 역할을 한다.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영화들이지만 이탈리아 영화의 역사를 사진을 통해 살펴보며 이탈리아 영화 목록을 정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김정은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