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미래도시

글 입력 2022.11.1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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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도시_포스터.jpg

 

 

국악기와 신시사이저,

SF 애니메이션의 특별한 만남

 

공상과학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미래도시의 풍경

 

 

머나먼 미래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는 어떤 모습으로 변할까? 그 도시에서 만들어지는 음악은 어떤 모습일까?

 

국악/월드뮤직 그룹 고래야의 신작 <미래도시>의 초연 무대의 막이 12월 3일 구리아트홀에서 오른다.

 

고래야의 신작 <미래도시>는 공상과학적 상상력으로 미래도시의 풍경을 그려낸 작품이다. 전작 <판타지아 1950>가 다양한 민속악기들과 함께 세계를 여행하는 공연이었다면 <미래도시>는 국악기와 신시사이저의 음색이 만나 장대한 우주로의 여행을 시작한다.

 

작년에 첫선을 보였던 쇼케이스 버전보다 풍성해진 고래야의 음악뿐만 아니라, 제17회 인디애니페스트에서 초록이상을 수상했던 백나현 애니메이션 작가와의 협업으로 기대감을 더한다. 예술감독을 맡은 고래야의 안상욱 대표는 ‘한편의 SF영화를 감상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공연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고래야는 한국의 전통악기인 거문고, 대금, 장구 연주자와 기타리스트, 퍼커셔니스트, 보컬리스트로 이루어진 6인조 국악/월드뮤직 그룹이다. 2010년 데뷔 이후 4장의 정규음반을 발표했으며, 매번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의 신선한 크로스오버를 선보였다.

 

현재까지 30개국 40개 이상의 도시에서 공연했으며, 세계적인 음악채널 ‘NPR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래야는 2020년부터 구리아트홀의 상주예술단체로 활동하고 있으며 상주 첫해 발표한 작품 ‘판타지아 1950’으로 2021 경기공연예술페스타 베스트 콜렉션에 선정되는 등 주목할 만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미래도시 ⓒ김지성 (1).JPG

 

고래야_프로필.jpg

 

 

++

 

시기를 알 수 없는 먼 미래. 거대한 기후변화를 겪은 지구는 잦은 바이러스의 출몰과 크고 작은 운석들의 충돌로 황폐해졌다.


인류는 지구가 보이는 달의 앞면 아르테미스시티와 우주를 향해 있는 달의 뒷면 셀레노폴리스 두 곳에 거점을 마련하고 새로운 행성을 개척하는 다행성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테라포밍을 마쳤다는 새로운 행성의 소식이 퍼지자, 떠돌이 우주선들이 축제 분위기에 휩싸여 우주 정거장으로 모여든다.


한편, 지구에 남겨져 있던 블루웨일즈호는 마지막 탑승자를 기다리고 있다.

 

 

[박형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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