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서울국제공연예술제] - 봄의제전
글 입력 2014.09.15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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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2014.10.10~2014.10.11
- 장소: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 요약:60분 / 만15세이상
<작품설명>
봄아, 이제는 오지마라.
봄의 신을 예찬하기 위한 이교도들의 엄숙한 제전, 이교도들은 그 의식에서 늙은 현자를 중심으로 둘러앉아 제물로간택된 소녀가 죽음에 이르도록 춤추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이것은 스트라빈스키의 세 번째 발레음악인 ‘봄의 제전’의 내용이다. 원초적인 박력과 극한의 희열을 주는 이 음악이 한국적인 제의 형식으로 탈바꿈한다.2014년, 어떤 이에게는 마지막 봄이 그리고, 다른 어떤 이에게는 또 다른 봄이 무심하게 흘러갔다.
현 시대의 모든 재앙과 아픔을 달래고자 하는 현대판 살풀이로, 강한 에너지와 부드러운 움직임의 무용언어를 구사하는 김남진의 진혼무를 만나볼 수 있다.[유하늘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